[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올 겨울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16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해 대응 준비에 돌입했다.
구는 제설장비로 제설 트럭 15t 4대, 5t 2대, 1t 21대와 살포기 15t 4대, 5t 2대, 1톤 12대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11월27일 제설차량 6대에 염화칼슘 살포기 장착을 마쳤으며, 설해발진 전진기지의 제설자재 400t의 반출입 준비도 완료했다.
특히 대형 덤프트럭이 통행하기 힘든 구역의 잔설처리를 위해 제설용 트랙터 2대를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이면도로 결빙구간 해소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420개 구간에 제설함을 설치해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적재했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남구 자체만으로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 신속한 교통통제 및 제설장비 투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남부경찰서, 건설중기업체 5곳)를 2회 개최해 유사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쪽방촌 주민, 노숙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겨울철 한파대책 T/F팀’을 꾸렸으며, 한파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종합상황실도 내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