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캠브리지 대학 방문,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 등을 위해 12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 런던 및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유정복 시장의 이번 유럽 방문은 세계적인 명문 캠브리지 대학과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관을 위한 출장이다. 아울러, COP21과 연계한 인천시 주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인천시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소개 및 GCF Host City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특강을 통해 1950년 한국전쟁 후 1960년 초 한국의 1인당 GDP는 90불 정도의 최빈국이었으나, 2012년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및 인구경쟁력 5천만명을 갖춘 20-50클럽에 일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다음 7번째로 가입할 만큼 경제성장을 이룬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 시장이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함께 한국의 교육열, 교육시스템, 경제정책 등에 대해서도 강의하는 한편, 한국의 경제성장 전진기지로서의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전략을 캠브리지대 학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정복 시장의 유럽 방문을 통해 GCF본부 유치도시 인천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