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구월여자중학교 일대를 여성안심마을로 조성했다. 대상 지역은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곳으로, 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폭력 및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거울을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미러’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길 지정’, 가까운 편의점에 대피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택배함 설치’, ‘문 열림 감지센서 배부’ 등이다. 주민 요구사항으로 게시판 설치와 경사로 포장 및 펜스 설치, 쓰레기무단투기 금지 박스 설치, 광고물부착 방지물 및 안내 사인물 부착 등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민참여단이 대상지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CPTED 및 성인지 전문가, 경찰 등으로 주민협의체 구성하는 등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대상지 내 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에 미니배너를 설치해 범죄예방을 위한 안
인천시는 옹진군에‘(가칭)인천에코랜드(친환경 자체 매립지)’조성에 따른‘인천에코랜드 주민협의체’구성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코랜드 주민협의체는 인천에코랜드의 친환경·친시민적 추진을 위한 자문 및 협의를 위한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후보지역에 대한 주민 소통과 협의 창구로 활용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민협의체 인원을 시장이 위촉하는 15명 이내로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교통환경조정관, 옹진군 부군수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시의원 2명, 옹진군 군의원 2명, 영흥면 주민대표 4명, 전문가 4명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주민협의체 위원의 임기와 협의체 운영방법 등 세부사항은 협의체에서 논의 후 결정하도록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에코랜드 주민협의체 구성(안)을 11월 30일 공문으로 옹진군에 제안하고, 이에 대한 검토의견을 오는 12월 4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옹진군과 협의를 거쳐 구성안이 확정되면 구성계획 수립 후 12월 중 주민협의체를 발족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된 모든 주민 요구사항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