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공중화장실의 관리수준 향상과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계양구 관내 공중화장실 333개소를 관리하는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법정교육을 실시한다. 공중화장실 제도에 관한 일반사항과 시설관리, 수질오염 예방 등 위생교육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영상 시청방법은 ‘유튜브 접속 ,검색창에 ‘계양구청’ 검색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 영상 시청’ 계양구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3년에 1회 공중화장실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법정 교육이다. 이번에 구에서 진행하는 무료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유료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대표시설이므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 관리자 교육을 통해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서구는 구에서 운영하는 백석대교 하부 아라뱃길 공중화장실과 공원 내 공중화장실 등 총 34개소에 화장실 안심 시설인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 ‘안심스크린’이란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의 대변기 옆 칸막이 상·하단부 공간을 막는 시설로, 불법 촬영을 방지하고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해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구는 안심스크린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서구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앞서 서구는 공원 내 공중화장실 9개소에 대해 안심스크린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 및 여성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제품 보완을 거쳐 서구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안전은 이제 우리에게 일상의 단어가 되고 있기에,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심스크린 외에도 공중화장실의 비상벨, 안심거울 설치 등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