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8월27일 한우 생산기술 향상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8월까지 총 8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에서 번식우를 사육하는 축산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번식우 사육 및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집합교육과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1:1 현장컨설팅으로 진행됐으며 △한우산업 현황 및 암소개량 요령 △암소 외형 관리 요령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을 이용한 계획교배 방법 △한우 번식과 번식기 질병관리 △한우 백신 프로그램과 송아지 기형 △송아지 설사의 예방과 관리 △최근 소의 중요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농가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이뤄졌다. 추가적으로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지역 내 번식우 사육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했는데, 무더운 날씨임에도 2달동안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8월 27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언론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 시민보고회’를 열고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추진, 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민간개발사업 소송 경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정책 추진 방향과 쟁점 사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식 시장은 개회 인사에서 “정책은 시민과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궁금증과 우려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이 올해 선정되어 추진될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와 기회발전특구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남원이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과장이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의 진행 경과와 소송과 관련된 주요 사실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렸다. 이어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하여 “행정 절차와 협약 조건 문제가 있다는 감사 결과와 법적 판단에 따라 인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소송 과정에서도 시민 세금이 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지난 8월 25일과 27일, 원도심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점검 주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도로 정비,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행정체제 개편 등 중장기 과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인 생활 불편 사항과 발전 제안들을 가감없이 전달했으며, 김 구청장은 이에 대해 부서장과 함께 현장에서 신속히 답변하고 해결 방안을 약속했다.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현장 확인을 지시하는 등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더위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중구의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과 일상에서 구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살기 좋은 중구, 활력 있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전 2040’ 실현과 新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위해 ‘국민참여 전략사업 및 예산’ 아이디어 공모를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특히 2025년 출범한 新 정부의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한 전략·예산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모집하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 선정된 아이디어는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 및 예산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 2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3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0’ 시대를 준비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학재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인천공항의 비전 2040 실현과 국정과제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8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뷰티&헬스케어쇼(Beauty&Health Care Show 2025)’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20개사를 지원하며, 전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는 인천항 수출상담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물류 및 마케팅 지원사업도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본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19개사를 지원해 총 121건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지원과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촉진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행사에는 중소기업 200여 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인천항이 K-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 수출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9월 2일부터 경인아라뱃길 진입램프의 교통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드림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신설된 램프의 안전한 이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기존 램프는 폐쇄된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 지역 간선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설 램프는 백운교 인근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하며, 길이 380미터로서 통행속도는 30km/h 이하로 제한됩니다. 교통전환은 영구적으로 시행되며, 오는 9월 2일부터 적용된다. iH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전환을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용자 여러분께서는 제한속도 준수와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교통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육성하기 위해 ‘소요내음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상봉암동 산41번지 일원 약 27만㎡ 규모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과 산림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하여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추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기존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관광자원과 더불어 앞으로 조성될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 등과도 연계되어, 관광 수요의 다양화와 체류시간 연장,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국본부 대강당에서 가정연합 21대 송용천 한국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도현섭 미래양성원장, 이기성 천심원장, 조만웅 원로목회자회장과 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용천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신앙과 삶의 터전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유례없는 시련의 한복판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송 협회장은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위기대응 확립 △심정 공동체 상처회복 △조직문화 개선의 세 가지 핵심 방향을 밝히며 “섭리의 황금기인 지금 이 순간, 홀리마더한의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책임”이라 강조하며 “전국의 목회자와 섭리기관 공직자, 그리고 축복가정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부협회장의 사회로 이기성 천심원장의 보고기도,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의축사, 송용천 신임 협회장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와 글로벌 MICE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SOM3 행사 기간 동안, 인천시는 집적시설과 협력하여 주요 거점에 APEC 환영 메시지를 노출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또한, 복합지구 내 홍보부스 운영과 친환경 웰컴키트 배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하며,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APEC 참가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뛰어난 인프라와 친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송도를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9월 2일 시작하는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를 국내 최초의 MICE 특화 트래블마트로서 개최하며,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아시아권 주요 9개국의 바이어 30명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14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설명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국립인천대, 서울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230명에 대한 포상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과 시민들에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성부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현환 지사와 박인선 지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소개되었으며, 반일 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의병 활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분야의 공적이 조명됐다. 또한, 2019년 이후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총 14차례에 걸쳐 5,481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 신청한 기록도 공개됐다. 이와 같은 노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후손과 시민들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