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9월부터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 전동킥보드’를 검색하거나 시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일시 △위치 △기기 QR코드 △현장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 부서가 즉시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치에 불법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오픈채팅방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불법주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론 및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국민신문고 등의 방식보다 빠른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개인형 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9월 5일부터 2일간 자매도시인 구로구의 초청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인솔자 20명이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구로구의 남원시 방문에 이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은 양 도시를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 청소년들은 5일 구로구로 출발하여 ▲서울퓨처랩 ▲G벨리 산업 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롯데월드 관람 등 1박 2일간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문화교류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과장(김미옥)은 “1999년부터 자매도시로서 인연을 맺어온 구로구와 올해도 알차게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매도시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류진호)은 “남원시와 구로구 간의 문화교류는 서로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1회 보성 열선루 장계쓰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절과 애민정신의 상징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순신 장군의 장계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장계의 산실이었던 열선루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이순신과 열선루, 그리고 보성’으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장계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현장 대회에서 순위를 확정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이,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이 총 36명에게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보성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방문·이메일·팩스로 제출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기금인 I-SEIF(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6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생명나눔주간 8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생명존중 학생장학 글쓰기·그리기대회 참가 학생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동형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피난기구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미래소방관 방화복 착용 체험, 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작품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래빗’이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했던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역사적 복원과 예술적 감각의 조화를 이루어낸 <켈로>는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재현했으며, 3년에 걸친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우정과 희생, 용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천이라는 실제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해 지역성과 보편적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초연 무대에는 뮤지컬 <마틸다>의 임하윤, 하신비를 비롯해 존 아이젠, 신현묵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우들은 시대의 혼란 속에서 각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켈로>는 “잊힌 역사를 알게 되어 뜻깊었다”, “배우들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김종배 인천시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저서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가 9월 6일 오후 3시 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했으며,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도성훈 교육감, 박용철 강화군수, 정해권 시의회 의장, 허식 전 시의장, 최훈 동구의원,등 전·현직 시의원, 구의원, 이대형 교원단체연합회장, 심재돈 당협위원장, 미추홀구 기관 단체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 연수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육학수 인천법무사회 회장의 출판 경과보고와 내빈 소개, 저자 인사로 이어졌다. 김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미추홀 사랑의 노래는 독창보다는 듀엣, 중창, 합창으로 부를 때 더욱 엄청난 하모니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독자들의 독후감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김수경 덕성여대 전 원우회장,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 허제강 교수가 『미추홀 연가』를 읽고 난 소감을 전하여 행사에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 의원의 애정과 고뇌, 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책의 책장을 쓰다듬으며 저자의 체온과 열정을 느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기념해,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월미바다열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평일에 한해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군·경 본인은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통학권과 학습권 보장, 공공도서관 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도림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남동구 서창2동 지역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지적하며,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주민 건의, 타당성 용역, 설문조사, 소통협의회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으며, 지금이 실행의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학교 통합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공공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만수·서창지역의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통합학교 부지에 도서관을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문해력 정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서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일 평생교육원 한울림 공연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사회복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축사, 사회복지인 윤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9월 7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동두천시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의식을 고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