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23일, 보성군 겸백면에 위치한 윤제림 성림원의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여름 초입, 본격적인 수국의 만개 시기를 앞둔 윤제림은 싱그러운 꽃향기와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재해에 취약한 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벌교갯벌의 생태 보전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갯벌 생태 전문가, 지역 위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벌교갯벌 생태 환경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깃대종 선정, ▲서식지 복원, ▲생태관광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갯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삶,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강조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 구축이 위원회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현재 ‘보성벌교갯벌’에 서식 중인 바닷새 74종 약 1만 7천여 개체를 기초자료로 삼아, 향후 보성을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해 생태관광 및 지역 브랜드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법정보호종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깃대종이 군의 생태 정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하반기에는 총 사업비 15억 1,7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72대(승용 52, 화물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253만 원, 화물은 최대 2,583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7월 3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청소년시설이 함께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도와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AI 기반 맞춤형 학습, 디지털 창의 프로젝트, 코딩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과 업무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연구회, 전문가 특강 등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AI 과의존 예방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관내 청소년시설에서도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작품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AI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상반기 3D펜 프린팅, AI 기반 보드게임 제작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크라우드펀딩’, ‘유통 중개’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판매 전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 관심 있는 소비자로부터 사전에 투자금(선주문)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판매 업체 입장에서는 홍보와 자금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는 사업 방식 중 하나다. ‘유통중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 생산자(영농인, 식품업체 등)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벤더사)을 중개하는 사업으로, 군은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 ▲플랫폼 내 제품 등록 등 연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군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용료 ▲콘텐츠(상세페이지) 제작 비용 ▲목표금액 달성 후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함평에서 활동 중인 영농인 등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올 연말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인 400여 명이 함께한 ‘2025 완주생문동 한마음 축제’가 21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동호회 12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마음 명랑운동회 청백전’에서는 총 40개 동호회(백팀 20팀, 청팀 20팀)가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단합 활동을 펼쳤다. 이상배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열정과 끼가 넘치는 완주생문동 회원들이 한자리 모여서 서로 경쟁하고 화합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완주군을 더욱 활기차고 문화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과 원광보건대학교가 21일 고산면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완주군, 원광보건대학교,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중간지원조직)이 함께 참여했으며,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고산면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에서는 활력징후 측정(혈압), 만성질환 교육, 활동과 운동교육, 손씻기, 응급상처키트 제공, 감염관리교육,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안경광학과에서는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보급, 착용안경 세척 및 수리, 눈 건강 관리교육, 방사선과에서는 추억의 즉석사진 찍기 및 심리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 청년이 함께하는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20일 ㈜대영약품(대표 박종선)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파스 2,640매(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건강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영약품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본사를 둔 양약, 한약류, 의료용품 전문 유통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선 대표는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대영약품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온기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다음달 7일부터 고창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객들은 임시터미널(고창읍 하나로마트 옆)을 이용해야 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오는 7월7일부터 고창터미널을 임시터미널로 이전해 운영한다. 임시터미널은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읍내리 675-2번지)로 현재 차량대기공간 및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동시에 터미널 철거공사도 시작된다. 임시터미널 운영에 맞춰 터미널 매표소 건물 또한 해체계획서를 작성중이다. 터미널 뒷상가 철거 공사 중 먼지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가림막도 설치된다. 군은 농어촌버스 광고, 공공디자인팀의 읍·면 방문 안내 등 임시터미널 이전 운영 사전 홍보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고창군의 중심지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창군의 랜드마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