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학습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사회 변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반려견의 특성과 행동 이해, 생활 속 케어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상품화하는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강좌도 마련되었다. 또 부안의 로컬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지도로 엮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는 부안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학습으로 풀어가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모두를 위한 학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정목표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미래전략자문단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산업·환경·문화·농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연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읍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집약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전략자문단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정읍이 새롭게 번영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집 및 아동시설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폭염대응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대책으로 예비비 1억 8백만원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 16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등 총 216개소에 시설당 50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신광래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과 아동시설 및 장애인 시설까지 긴급 냉방비를 확대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그늘막 운영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회장 김용장)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장)가 주관하며,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 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첫날인 22일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물축제가 진행중인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정원 개관 100일을 기념하고, 2025 남원 요천 물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대규모 여름밤 축제로 단순한 기념식이나 콘서트를 넘어, 정책 메시지와 시민참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음악으로 피어나는 남원의 여름밤… 달빛콘서트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달빛콘서트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서는 남원시가 추진해온 관광 전환의 흐름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2부 무대는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공연 말미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밤의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공연 속에서 선포되는 관광도시의 미래 이번 달빛콘서트의 핵심은, 단순한 공연•축제를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를 문화 속에서 선포한다는 점이다.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 노인 2,5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 5개 권역(1권역 삼례읍, 2권역 용진읍·봉동읍, 3권역 상관면·소양면·동상면, 4권역 이서면·구이면, 5권역 고산면·비봉면·운주면·화산면·경천면)에서 전담 사회복지사 11명과 생활관리사 168명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폭염 대응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염 대응 돌봄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폭염 대비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폭염 수당 지급 및 근무시간 조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안부 확인 전화 및 방문 상담과 함께, 선풍기·쿨토시·부채·여름 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 1,340세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체감온도 완화에 힘쓰고 있다 경로당 5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주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가맥’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슈퍼나 동네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는 전주 특유의 음주문화다. 이러한 지역 고유의 음주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맥주와 전주의 대표 가맥집이 선보이는 다양한 안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입장료(환경부담금)는 1,000원이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은 성인에 한해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드론쇼, LP DJ 파티, 불꽃놀이, 히든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관객 참여 이벤트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가맥은 단순한 술자리가 아닌 전주의 음주문화”라며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전주만의 여름밤 축제를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우주텍(대표 허민수)과 생태 치유 산업 도시로의 브랜드 선점과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자연의 반창고 역할을 하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걷기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을 운영중인 ㈜우주텍의 상호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공동 협업 ▲정원 내 시설 이용 및 걷기 행사시 상호 지원 ▲브랜드 콘텐츠 등에 순천만국가정원 적극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30만 평의 대자연속 순천만국가정원은 걷기를 통한 마음충전, 면역력 증가 등 사회적 처방 역할과 힐링 소비처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우주텍 르무통은 걷기 편한 신발로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원 치유 산업 도시로 가는 첫걸음으로, 정원의 치유 역할과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맞물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2024년 착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24시간 상시 가동, 15개 협업부서 및 23개 읍면동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관리와 긴급조치로 시민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동부산악권(운봉, 인월, 아영, 산내) 지역에 대해 선제적 1단계 비상체계를 운영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신속히 발송, 산사태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이백 입촌마을 외 5개 지역에 대해 주민 29명을 사전에 대피시켜 선제적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 26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역 중점관리 대상지 48개소에 대해 관련부서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했다. 또한, 하천 산책로 2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진입로 8개소, 침수 우려지역의 자동차단시설 41개소를 사전 차단하였으며, 금지면 내기 지하차도 차량 진입을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