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9일, 한양건설과 시행사 힐스테이트 하버뷰 548 관계자들이 중구청을 방문해 쌀 10kg 50포(총 5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양건설 최진용 부사장과 힐스테이트 하버뷰 548 유경민 대표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신흥동 소재 ‘인천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의 분양을 축하하는 의미로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양건설과 힐스테이트 하버뷰 548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한양건설과 힐스테이트 하버뷰 548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기탁된 쌀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용 부사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가 11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혜영 대표의원과 김국환, 장현희 의원 등 연구회 참여 의원들과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 연수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 과제는 ‘거점형 반려문화센터’ 조성 방안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유기동물 입양 지원, 입양 전 교육, 펫로스 치유, 이주민 반려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정책뿐만 아니라, 기부·자원봉사 연계모델, 건강관리와 결합된 지역 맞춤형 지원방안, 문화콘텐츠 프로그램(반려동물 가족사진 촬영, 동물 동반 북카페, 야외영화제 등)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윤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은 지역사회의 복지와 문화, 공동체와 연결된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연구가 반려와 비반려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반려친화도시 연수구 조성의 밑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회는 2023년에 이어 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독서 활동, 창의적인 체험활동, 교육 인형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25일, 8월 12일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풀잎국수>, <큰 토끼 작은 토끼> 도서를 활용한 동화 구연과 힐링 독서 활동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체험활동에서는 토피어리 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식물 친구 만들기’와 냅킨아트를 활용한 ‘토끼 거치대 및 메모판 만들기’가 마련됐다. 8월 23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교육 인형극 <토토는 용기쟁이야> 공연이 이어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완주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내 ‘독서문화행사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연이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가 우수관 정화를 진행했다. 지난달 동인천지부는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따라 인천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동인천역북광장 수문통 거리 일대에서 우수관 정화를 진행한 바 있다. 동인천역북광장은 지대가 낮고 우수관이 자주 막혀 침수 피해가 잦았던 곳으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인천지부 회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우수관 주변과 내부의 낙엽 및 쓰레기 수거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달에도 활동에 참여한 이재혁(27·남) 회원은 “지난번 활동 당시 우수관에 쓰레기와 낙엽이 많아 놀랐다”며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침수 피해가 생기면 나부터 출퇴근이 힘들 것 같다고 느껴 이번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우수관 청소하는 모습을 본 한 시민 김재연(가명) 씨는 “청소하는 걸 보니 생각보다 많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어서 놀랐다”며 “매번 비가 많이 오면 도로 침수가 잦은 편이라 항상 걱정이 많은데 더운날 수고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유충 유입 방지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려는 조처를 다 한 정수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정수지 유입·유출 관로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여 소형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총사업비 566백만원을 투입하여 월락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월락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정수장에 대한 위생 및 운영체계 점검을 통해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시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대표도서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오는 11월 개관이 예고되면서 군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 내에 연면적 3,815㎡,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가구, 장비 발주 및 계약 절차 등 개관을 위한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신축 도서관의 차질 없는 개관을 위해 고창군립도서관은 7월1일부터 휴관해 이관 대상 장서와 물품을 정리하고 준공과 동시에 이전할 수 있도록 작업을 시작했다. 휴관으로 불편을 겪을 군민들을 위해 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까지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을 휴관일 없이 일요일까지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공간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가구와 자동화 기기 도입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공간을 선보일 계획에 있어 군민들과 고창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와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김광수)은‘2026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부터 경력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제를 개선하여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경력가점 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 유효기간 확대를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게 된다. 경력가점 평가 기준을‘직무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여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교육감 소속 기관에서 채용된 경력을 모두 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직종과 동일한 업무 경력만 가점 대상으로 인정된다. 또한 체력인증이 필요한 직종(특수교육실무원, 안전실무원, 수련지도원 등)의 경우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체력인증서 유효기간’을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측정분부터 원서접수 마감일까지로 확대 적용한다. 기존 체력인증센터의 수용 인원 초과 및 예약 조기 마감 등으로 인한 수험생 불이익을 예방하고 응시자의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je.go.kr)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는 지난 7월 1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교수는 ‘Carotenoid-Producing Paracoccus aurantius sp. nov., Isolated from the West Coast of Dokdo Island, Republic of Korea’라는 논문으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발간하는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독도에서 분리된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인 파라코커스 아우란티우스 균주가 아스타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며, 유전체 분석과 생리·생화학적 특성 규명을 통해 미생물 자원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천연 항산화제 및 바이오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 균주를 발굴한 것이 핵심이다. 서 교수는 인천대에서 미생물 생명공학 분야 연구를 집중 수행하며, 신규 미생물 자원 확보, 합성생물학 기반 균주 재설계, 정밀발효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재외동포청 이기성 정책국장은 12일, 서울 문래동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석해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체류 중국동포들이 결성한 전국동포총연합회(회장 김호림)가 주최했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선보였다. 5월 기준, 국내에는 약 86만 명의 중국동포가 체류 중이며, 이중 64만 명이 중국동포로 분류된다. 이기성 국장은 “이번 대회는 한중 이중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청소년들이 한중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재외동포청은 동포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호림 회장은 “이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대회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이해를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라는 강점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주 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오는 7월 1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해양 축제로, IFEZ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저녁에는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19:00~21:00)가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적인 무대로 채운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되어, 지역 맛집과 관광객의 입맛과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왕산마리나 바다축제는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