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11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성공적 출범 준비를 위한 세부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필요한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실국별 준비상황과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서, 도와 제주시가 발굴한 총 184건(도 발굴 119건, 시 자체 발굴 65건)의 과제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다. - 도 과제(119건) : 각종 위원회 운영 관리, 회계(결산) 지침 마련, 재난 대응체계 관리, 민간위탁 운영 매뉴얼 마련 등 - 시 과제(65건) :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기록물 관리, 경계지역 건축 인허가 및 하천 관리방안 등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지침·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 △제주형 사무배분에 따른 사무수행 주체 변화로 준비가 필요한 과제, △기초시가 수립해야 할 법정계획 등을 추가 과제로 발굴하고, 행정의 연속성 확보와 시민 불편 제로화를 위해 사무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 매뉴얼도 빠짐없이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기초시 출범의 주체로서 세부실행과제의 주기적인 이행사항 점검과 자치법규 제정, 행정기반 구축, 기타 제도 개선 사항 등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10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2026 제주교육’을 조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 교직원 설문조사, 교육정책토론회, 현장모니터단 평가, 정책개발단·자문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평가‧의견 수렴(1단계), 수립‧작성(2단계), 수정‧보완(3단계) 등 3단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계획은 오는 12월 설명회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매년 수립하는 제주교육 계획이 본예산 1차 편성(8월 하순) 이후에 이뤄지면서 역점과제 및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구조적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계획 수립 일정을 대폭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책개발단‧정책자문단 운영, 부서별 신규‧폐지 사업 정비, 세부추진과제 작성 등 핵심 절차를 6~8월로 조정하여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계획 수립 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1단계 평가‧의견 수렴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46억 원(자동차세 198억 원, 지방교육세 48억 원)을 부과하고, 6월 11일부터 납세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건수는 약 26만 5천 건이며,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소유자다. 다만, 1월과 3월에 연납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은 제외된다. 특히,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분할 부과된다. 납부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제주시 재산세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신청 시 각각 500원씩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6월 23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자동이체 포함)와 연납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서광로 연강참병원 1층에서 병원형 위(Wee)센터인 ‘해봄Wee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해봄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에게 진단, 상담, 치료,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입원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제주에서 최초로 문을 연 병원형 Wee센터로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및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센터의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며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도의원, 교육장, 관계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봄Wee센터’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입원 가능한 병원이 부족하거나 치료 과정 중 수업일수 부족으로 학업 중단이 발생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학생 맞춤형 회복과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봄Wee센터’는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자해·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20명 이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 ‘탐라순력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탐라순력 김남길, 홍진숙’초청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도를 순력한 장면을 제주목 ‘화공 김남길’이 41폭의 그림으로 기록한 화첩으로, 조선후기 풍광과 민중의 생생한 삶을 담아낸 제주의 대표 국가 문화유산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8세기 김남길 화공이 표현한 탐라순력과 21세기 홍진숙 작가가 재해석한 탐라순력을 비교하며 300년 제주의 변화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탐라순력도 총 41점 작품 중 제주의 대표 폭포 절경인 현폭사후(천제연폭포), 천연사후(천지연폭포), 정방탐승(정방폭포)과 산방배작(산방산), 성산관일(성산일출봉), 서귀조점(서귀진성) 등 서귀포 명소를 중심으로 20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탐라순력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진숙 작가의 30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과거 풍경과 현대 일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귤 분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 명인을 활용한 재해예방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년 제주 지역의 폭염 일수는 21일이 넘는 등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이러한 기후 변화로 노지감귤 · 시설 만감류에 열과현상 등의 고온 피해가 발생하였다. - 전년(2024년) 서귀포시 열과 발생률 : (노지감귤) 23.4%, (레드향) 42.8% 이에 서귀포시는 기후변화 대비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였으며 감귤 명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가량 재해예방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해예방 특강은 ▲여름철 온도 및 토양 수분관리 ▲나무별 생육 상태에 따른 수세 유지 방법 ▲적정 착과량 유지 및 여름전정 요령 등 여름철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감귤 명인을 활용한 재해예방 특강으로 농업인들이 감귤 명인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본인의 과원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여름철 고온 피해예방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혼인신고 기념사진 촬영서비스’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 17일(월)부터는 포토프린터기를 비치해 민원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더해 블루투스 삼각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고급 유리 액자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3월 17일 시행하여 지금까지 매월 20쌍 이상의 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서, 시민의 삶 속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6월 5일(목)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2025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오용덕), 자치경찰단,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제주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종합결과와 평가분석 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축제 평가는 경기대학교 연구팀이 맡았으며,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4만 4,368명으로 직전 축제 대비 75% 증가하였고, 약 49억 9,400만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경제적 직접효과 산출방법> 이용 - 타지역 방문객 총 지출액(12,334명×303,604원) + 지역주민 총 지출액(32,034명×39,031원) * 설문응답자수(227명) 비율(지역주민 72.2%, 타지역 27.8%)로 인원 추산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23년도 축제 대비 0.03점 상승하였다. 특히, 청결한 축제장과 서비스 수준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교통 이용과 접근성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보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하여 관리가 안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소독 및 사워기 교체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냉각탑, 급수시설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이달의 수산물」로 6월에 제철을 맞은 '성게'를 선정하고, 서귀포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성게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알이 가장 꽉 차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출 수산물로 이번 카드뉴스에는 ▲성게요리 ▲성게효능 등을 담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게를 식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성게 채취와 손질에는 제주 해녀를 비롯한 지역 어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제주의 전통 어업 문화를 지키고 지역경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성게는 고급스러운 풍미와 더불어 비타민 B군, 단백질, 철분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해, 산후회복, 빈혈예방,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출 수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양문화 보전에 힘쓰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서귀포의 바다에서 나는 제출 수산물을 통해 건강한 식탁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이어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