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4월 25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1년간의 운영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전주 예수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과 전문 간호사 11명이 상주해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해왔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 현재까지 총 8,736명(월평균 728명)의 소아 응급환자가 내원했으며, 이 중 1,854명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 치료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특히, 내원 환자 중 응급환자의 비율은 90% 이상에 달하며, 도내 환자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 방문한 597명(6.83%)의 환자에게도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 도내외 소아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예수병원, 9.6억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소아 응급환자가 야간과 휴일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신안군 자은도 일원에서 2025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선진의회 구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날에는 ▲문승미 마음그림 상담센터 원장의 ‘아동참여권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장희웅 신안군청 신재생에너지국장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강의, ▲류춘열 청렴연수원 강사의 ‘청렴정책 이해 및 행동강령’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박형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의 ‘결산심사 이해’ 특강이 이어지며,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정책 이해도와 청렴 인식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자연환경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후변화주간(4. 21. ~ 4. 25.)을 맞아 참여단체 및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수)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이 맡아 진행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태계 교란생물의 개념 이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서귀포시 지역 내 주요 교란종 현황 ▲효과적인 제거방법과 관리사례 공유 ▲민 · 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란생물 제거 요령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엇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오름, 저수지, 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기초푸드뱅크’와 ‘고창군주민도움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먼저, 기초푸드뱅크의 식품 분배 기능을 강화해 행정적 연결망 밖에 놓여 있던 이웃들에게도 필요한 생필품이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존 푸드마켓 공간을 활용해 공간·인력·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행정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원 대상자는 더욱 넓히는 구조로 개편됐다. 군은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식품·생필품 지원부터 복지 정보제공, 자원연계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형 복지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통합 운영은 단순한 기관 병합이 아닌, 고창만의 지역 복지 모델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복지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읍성 서문(진서루) 앞 6동의 한옥건물인 ‘전통예술체험마을’의 개관 준비에 착수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고창읍 서문2길 14번지 일원)에서 운영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열었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운영위원회는 전통문화와 예술에 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7명의 위촉직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2년간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은 고창읍성 서문에 조성된 한옥마을이다. 고창군의 다양한 무형유산과 전통예술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문화 집적공간이다.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각종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5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예주간’ 행사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첫 걸음을 함께해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통해 고창군의 대표 문화집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역 RISE 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인 ‘통합 워크숍’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원광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여 전북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중앙 RISE 위원회와 글로컬대학 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RISE 위원, 지역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호 부총리,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김중수 글로컬대학 위원장 등 중앙과 지역 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최초의 통합 행사였다는 점에에 의미를 가진다. 워크숍 첫날인 4월 24일에는 교육부의 정책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전북도-원광대-전북대 ▲경기RISE센터-아주대-경기도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이 키우는 대학, 대학이 살리는 지역’으로, 지역과 대학, 학생, 기업이 함께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현장을 생생히 공유했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RISE 및 글로컬대학 추진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컬대학인 전북대와 원광대가 지역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혁신 모델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김헌영 중앙 RISE 위원장과 글로컬대학 위원회 김우승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김미선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김미선 의원은 “길고양이 관리에 필요한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나아가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번 조례안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보호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길고양이를 포획 후 중성화해 다시 포획된 장소로 방사하는 내용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항목을 포함해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개체 수를 조절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길고양이를 보호하려는 캣맘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길고양이를 포함한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6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축산업과 관광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머무는 정읍’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정읍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첫 방문지인 ‘피그월드’는 총 130억원이 투입된 스마트 양돈단지로 ICT 기반의 악취 저감·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축산시설이다. 이 시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기술과 환경”이라며 “피그월드는 정읍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신태인·이평면 동진강변 일대의 ‘만석보터 유채꽃 경관농업 조성지’에서는 봄꽃이 활짝 핀 경관을 살피며 농촌형 관광 자원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농업은 생산을 넘어 경관과 문화, 관광과 연계돼야 한다”며 “주민 주도의 경관농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찾은 내장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장 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목공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행사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80명을 대상으로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7천 원으로 유아용 다용도 꽂이 또는 동물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초등학생용 4칸 캐리어를 제작할 예정이며 모든 체험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된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목재를 다우른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하는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3일 경북 상주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총 18개 항목을 조사하여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평가하여 공표하는 지수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에서 전북 1위, 전국(군단위) 2위로 선정됐다. 실제 고창군은 지난해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조사에서 100%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교통안전의식을 뽐냈다. 또한, 방향지시등 점등률(97.4%),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80.1%) 역시 전국평균(방향지시등 점등률 75.5%,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74.6%)을 훨씬 웃돌며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의 교통 문화에 대한 주민 의식이 크게 상승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군민들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자발적인 참여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