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전국 최초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과수화상병 드론 항공방제 시행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제기술의 일환으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산척면, 앙성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안림동 등 6개 지역 658.2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과수화상병 방제는 고속분무기(SS기)를 활용한 지상 방제로 이뤄졌다. 시는 방제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방제 소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일대를 권역화해 드론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번 드론 공동방제에는 보호살균제인 미생물 약제가 사용된다. 미생물 약제는 개화기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 중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4월 초 중순쯤)부터 수시로 방제에 사용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되는 드론 활용 과수화상병 공동방제를 통해 올해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방제용으로 공급해드린 약재는 꽃이 만개한 뒤 의무적으로 살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드론 공동방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방제 대상지역을 도면화하는 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월 28일 기념 제476주년을 맞아 충무공의 위업 선양과 국난 위기 극복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며 오는 12일부터 전자우편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기념일 중 위인의 생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한 예는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과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 뿐이다. 충무공의 충의를 기려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는 조선 정조 때 시작되어 1967년 1월에 법정 기념일이 됐다. 정부혁신과 적극 행정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사진 공모전은 여행, 가족 모임, 소풍, 답사 등 방문 목적과 관계없이 현충사를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나 1인 1 작품으로 한정하며 반드시 응모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bma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30일까지로 접수한 사진 중 심사를 거쳐 총 5점의 응모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
충주시가 더 가까이 살고 싶은 젊은 농촌 도시 실현을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윤명한)은 7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액션 그룹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젊은 농촌을 키우기 위해 농촌 청년 중심의 조직화와 기반시설 건립으로 농촌에 자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7개 액션 그룹 90여 명이 참석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입학식과 액션 그룹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서 시와 (사)충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일대일 대면 설명 및 집합 설명회 등을 통해 젊은 농업인 중심의 사업참여자 그룹을 모집한 결과 충주베리굿파머 등 17개 액션 그룹이 참여했다. 액션 그룹은 1년간 아카데미 교육, 청년 리더 양성 교육, 소액공모사업비 및 고부가가치 농산품 개발비 등의 지원을 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촌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모사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격교육연수원(교육부 인가 제10-2호)은 지난 3월 26일 교원 대상으로 실시간 이러닝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원 연수체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시의성을 고려한 교육주제 구성과 에듀테크 기반 교육 기술의 접목을 강화했다.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교원 역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총신대학교 양혜원 교수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제공했다. 특히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정폭력 민감성 향상 방법, 교원의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신고 후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서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강사가 실시간 응답하는 쌍방향 교육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형태는 최첨단 교육 기술인 VR·AR 기반의 가상 스튜디오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현실감과 몰입감이 높은 가상체험으로 참여 교원의 주도적‧능동적인 실시간 특강의 참여와 성장을 유도했다. 학습자 의견으로는,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진 실시간 소통의 장이 흥미롭다”, “강사-동료 교원 간 실제적 경험의 즉각적
충주시 월간예성에서 숨어있는 이웃들의 뜻깊은 사연을 전했다. 시는 7일 월간예성을 통해 4월 화제의 인물로 조완자 선생을 소개했다. 조완자(66)씨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글문예교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로서 이곳에서 7년째 한글문예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해 이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조 씨는 지난 2014년 충주열린학교에서 젊은 시절에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 끝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금까지 70~80대 고령층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르쳐 왔다. 조완자 씨는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앞으로 배워갈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며 “나처럼 더 많은 이웃이 충주열린학교에서 삶의 재미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시민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CCTV관제센터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에 찍히는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시민 안전에 위험을 주는 요소를 감지해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하는 서비스다. 한적한 공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노인, 스쿨존 담장을 넘는 수상한 사람, 주택가 쓰레기더미에서 발생한 화재 등 긴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선별해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토록 조치함으로써 골든타임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때 사용하는‘딥러닝’기술은 다양한 CCTV 영상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영상을 경험치로 누적시켜 객체 인식률을 100% 가깝게 높일 수 있다. 시는 현재 1988대의 CCTV 카메라를 관제요원 20명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선별관제 도입으로 관제요원의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관제 사각지대를 줄여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첨단 정보기술을 CCTV에 접목하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청주시가 올해 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영제의 효율성과 공영제의 노선운영 공공성을 결합해 버스 서비스 개선과 운행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시민중심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체감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청주시선’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60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해 현재 청주시 시내버스 운행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4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친절도 개선에 대해 33.8%가 안전운행 개선에 대해서는 36.9%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응답(각 18.9%, 1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67%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준공영제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76.9%가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공영제의 조기 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수명이 다해가는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 관문에 위치한 사과나무 가로수길은 지난 1997년 달천사거리↔마이웨딩홀 구간(1.6㎞)을 시작으로 2003년 달천사거리↔충주역(1.7㎞), 2006년 달천사거리↔달신사거리(1.6㎞), 2013년 충주역↔금릉교(0.9㎞) 구간까지 총 5.8㎞ 구간으로 조성됐다.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길은 사과의 고장인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외부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충주사과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사과나무 가로수길은 심은 지 20여 년 동안 충주의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 잡아 왔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근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하고 고사목이 발생하거나 통행로를 침범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올해 마이웨딩홀 방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이후에는 달천사거리↔충주역 구간에 홍옥 품종을 식재하고 사과나무길 구간별 특색 있는 품종과 수형으로 가꿀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무 가로수는 관상 목적도 있는 만큼 구간별로 새로 조성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충주 관문에 위
충주YWCA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발맞춰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고 각 가정마다 잠자고 있는 장바구니, 종이가방, 플라스틱 용기들을 재사용하는 환경 중심의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생명살림터 올리매장 내 제로웨이스트 샵을 운영한다. 매장에는 플라스틱 용품이 아닌 생분해가 가능하거나 천연소재의 제품들로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천연세제 소프넛, 대나무섬유 화장솜, 옥수수 치실 등의 친환경 제품들과 수질정화의 일원인 EM(유용한 미생물)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사용할 때마다 배출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고자 세제 리필샵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을 막고자 소비자들이 집에 있는 용기를 가지고 와서 원하는 만큼의 세제를 소분해 가져갈 수 있다. 생명살림터 올(All) 리(利)는 친환경제품 판매뿐 아니라 우유팩, 종이팩, 폐건전지, 종이가방, 장바구니, 플라스틱 또는 유리용기를 수거하는 회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져온 장바구니와 종이가방은 충주 5일장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대여활동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사용된다. 또한 우유팩과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와 교체해주며 장바구니와 종이가방 5개를 가지고 오면 샴푸바를 선물로 제공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소하천, 소규모시설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928억 9900만 원을 투입해 우기 전까지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하천 분야 수해 피해는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25곳, 소하천 123곳, 소규모시설(세천, 마을안길, 농로) 206곳 등 총 354곳이며 피해액은 364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초 행정안전부 합동 조사 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수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지난해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송강천, 대소강소하천, 탄방소하천 등 3곳은 개선복구하천으로 선정했다. 개선복구하천은 하천 정비계획에 맞춰 수해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도 및 중앙 심의를 받아 하천 유실과 호우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친환경 생태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해 수해 피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무와 나무뿌리, 생활 쓰레기 등을 우선 제거하고 하천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하는 등 유지관리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수해 복구사업과 별도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원곡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