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김종희)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 '다시 돌아 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이 봄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합창곡과 함께, 독립운동과 광복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선곡을 선보인다. 3월 10일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들은 섬세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예술감독은 “합창단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합창단이 매년 수준 높은 무대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만큼, 올해 정기연주회 역시 기대가 크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공연이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좌석 예약은 남원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063-620-68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단체 및 14개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및 특례에 대한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출범 2년 차를 맞는 전북자치도 공직자들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 ▲14개 시군 공직자 ‘성공화* 아카데미’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성공화 : 성공안착 공직자 역량강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1기가 시작됐으며, 향후 출연기관 임직원, 공직자 교육이 각 1회씩 예정되어 있다. 또한, 14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성공화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4월 24일 기간 중 4기를 운영하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 단체와 연관된 특례 사례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실현을 위해 8일 ▲김제시 ▲순창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자발적 협약(2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HS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하림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 FC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6개 민간기업과의 협약(1차)에 이어 일회용품 감축을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촉진,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다회용컵 사용 확대 등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관별 주요 실천 계획을 보면 ▲(김제시)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추진 ▲(순창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면 도입 ▲(전북현대모터스FC) 전국 최초 K-리그 다회용기 사용 ▲(국민연금공단·현대자동차·전북은행) 기관 내 카페 다회용컵 사용 등이다. 전북자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아파트 뒷편 주차장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2.7㎞ 구간의 월곡숲길을 정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주변 자연 공간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전불 숲길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로 거듭나기 위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자매트, 안내판,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급경사지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물질 사용 금지와 산지 정화활동 등 산림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은 생명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를 담은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7일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금박쥐상을 제작한 변건호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해 온 생명의 탄생과 소멸, 혼돈과 질서 등 근원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변건호 작가는 1948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함평군의 의뢰로 황금박쥐상을 제작했다. 변 작가는 생명이 지닌 유한성과 영속성, 그리고 혼돈과 질서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해 왔다. 대표작 ‘생명 시리즈’에서는 생명의 흐름과 소멸의 과정을 링거병, 불꽃, 물고기 등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금속 조각들로 유기적이면서도 구조적인 형태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변 작가의 조각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시도한 회화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확장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변 작가는 조형물을 촬영한 후 아크릴과 색연필, 금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와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 장기소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회에서는 이상주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서로의 지역에 각 2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협력 기반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 지역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그동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재정지원의 어려움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분만-산후조리원-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지사와 시장 공약사업으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총 1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해당 시설은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9월 말 완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남원시에는 주간에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의원과 병원이 4개소뿐이며, 야간이나 휴일에는 진료를 받을 곳이 없어 전주나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소아 야간진료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를 함께했다. 기념식으로는 순천시 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 주관으로 자전거 안전이용 및 대자보 실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자전거 단체라이딩에서는 동천변을 따라 17km 구간을 주행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중고 자전거 직거래 장터와 수리센터,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으며, 자전거 자가발전 솜사탕, 미니 단추 자전거 만들기, 자전거 도안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자전거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퀴즈 ‘따르릉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김수빈씨(여수시 소라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순천시 대자보 친화도시 정책에 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행정 안정성과 업무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7일 열린 주요 간부의회에서 “대통령 탄핵과 앞으로 이어지는 대선 국면 등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행정에서 중심을 잡고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안정, 복지 지원체계 점검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및 대외협력 등 주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행정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수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기간 중 인파 밀집, 임시 구조물 설치, 동선 제한 등으로 인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인도‧횡단보도 이동, 경사로, 도로 턱 등에서 불편이 우려되므로 관련 부서는 이동 장애 요소가 없는지 사전 점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최근 대광법(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시와 인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