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창군의회 오수환 의원이 지난 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력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오수환 의원은 제9대 순창군의회에 입성하여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군민 복지증진과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복지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마련에 힘써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수환 의원은 “이 상은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7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부안군은 2019년 백산 회포마을을 시작으로 동진 장등, 진서 구진, 줄포 원대동, 하서 평지, 상서 우덕·봉은, 백산 대산 등이 선정되어 사업완료 및 추진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안읍 모산마을로 노후주택 비율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위생, 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 마을 생활인프라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지원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올해 부안읍 모산마을의 선정으로 부안군은 국비 13.5억 원, 지방비 5.4억원 등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여, 향후 4년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지붕개량 ▲생활 기반시설(상하수도, 배수로, 도로 등) 개선 ▲CCTV, 가로등 등 안전시설 설치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7년 연속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오늘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소통 창구로 마련되었으며,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합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재생에너지, 지방거점 도시와의 연대를 통한 올림픽 유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농연 고창군연합회(회장 안성준)가 지난 3~4일(1박2일) 한농연 군위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을 고창군으로 초청해 영호남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군위군이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번갈아 진행해온 상호 방문 행사로, 27년간 끈끈하게 이어지는 두 지역 농업인의 굳건한 연대와 상생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첫째날은, 전북농업기술원의 고창 수박시험장 방문하여 고창의 대표작물인 수박의 재배시스템과 기술들을 견학했으며, 모양성을 통해 고창의 역사를 직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환영식은 고창태흥웨딩홀 행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고창군 심덕섭 군수와 군위군 김진열 군수, 양군의 의장님과, 양군 농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식, 양군 농특산물 전달식,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안성준 고창군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군위군과 고창군은 오랜 시간 동안 교류를 이어오며 농업의 가치를 함께 지켜왔다.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나누며 영호남 상생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작년 군위군 방문했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천에 조성한 ‘미로분수 물놀이장’이 7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미로분수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시기동 225-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물놀이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의 연출이 가능한 복합형 바닥분수로,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정식 운영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7월 5일부터 6일까지,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 매 정시마다 40분간 물놀이가 진행되고, 이후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음악분수는 중단된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아동정책 전담부서인 ‘아동친화과’를 신설하며, 유니세프 최고단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상위 인증,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상위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이번 아동친화과 신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신설된 아동친화과는 아동의 권리 보장, 보호, 돌봄, 참여를 아우르는 전담 조직으로, 총 34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소속팀은 아동청소년, 돌봄지원, 아동보호, 드림스타트로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와 아동친화상점(아이러브존)을 운영해 왔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공유우산 대여서비스 ▲흡연부스(맑은 숨터)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등 아동 제안 정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고, 청소년 공간 조성 등 4개 사업에는 총 7,000만 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이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5년 상반기 동안 고령층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전국 선도적인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특히 내년 3월 시행되는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돌봄 안전망과 다양한 여가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본격 가동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3,300만 원(도비 1,000만 원, 시비 2,300만 원)을 투입해 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대상자 등 3,304명을 전수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을 우선 돌봄대상자로 선정해 5월부터 저소득층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남원의료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12차례 협업 간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국회의원을 만나 완주군의 핵심 현안인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이번 면담에서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여, 전주시와의 행정통합은 현재 시점에서 결코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세 차례에 걸친 행정통합 추진이 주민 갈등과 지역사회 분열만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완주와 전주는 행정·지리·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발전 방향을 갖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자율성과 특성을 살리는 개별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라도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논의 자체가 중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는 자치단체 간 통합을 강요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전달했다. 유 의장은 앞서 지난 5월 김두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완주군민의 입장과 행정통합의 부작용, 향후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정수소 공급 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수소경제 이행의 기술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전북이 수소산업 실증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 Falko Berg 현대차 상무, 박훈모 현대로템 상무, 김성윤 방재시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전북도와 현대차 간 체결된 수소산업 총괄협력 업무협약의 세부 과업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실증센터 부지에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Portlogics Global Sdn. Bhd. 현지법인장 문필) 및 로지스올㈜(LogisAll Co., Ltd. 현지법인장 이충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물류 협력 강화, 주요 수출 품목,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등 안정적인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추진 중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민관 협력체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역 농축협 6개소·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등 주요 농업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유통·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상익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