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 예방 슬로건‧엽서 디자인 전시’ 및 ‘호암지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17일까지 호암지에서 ‘호암지걷9, 사진찍9, 선물받9’를 주제로 비대면 방식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호암지에 게시된 자살 예방 현수막 2장과 인증 촬영 후 오는 15일 오후 12시까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용휴대전화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충주시예방접종센터(충주실내체육관)에 지난해 자살 예방 슬로건‧엽서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해 자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음성 토박이 농부 김정제씨는 40년 동안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 땅과 함께 평생을 농부라는 이름으로 사는 사람에게 먹거리 생산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한 길에서 품을 들인 것은 단순히 농부나 농사 이상의 사명감이 없으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땅을 일궈 먹거리를 생산하여 그것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마음이라면 40년이란 세월 동안 묵묵히 한 길만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다. 분명 거기에는 태생적 농부라는 자부심과 좋은 먹거리로 인류공영에 이바지 한다는 커다란 사명감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고추라는 작물에 비료를 주고 농약을 뿌리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보다 영양가를 더하고 인체에 무해하거나 아니면 유해한 것을 처치하는 농법을 사용해서 고추 농사를 짓는다, 일명 게르마늄 농법이다. 게르마늄은 무엇보다 무농약 효과로 농약 잔류를 남기지 않는다는 커다란 효능이 있다. 하나의 건강한 작물이 탄생되기까지 보조 역할이 아닌 분명한 건강식품이라는 뜻이다. 많은 농약살포로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는 현실에 농약 검출이 안 된다는 최대의 효력은 반갑고 중요한 일이다. 그는 게르마늄을 살포한 작물은 농
충주시 중앙탑면에 가을 빛깔 풍성한 낭만 꽃길이 탄생했다. 중앙탑면 귀농귀촌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행정복지센터 등 30여 명은 9일 코로나에 지친 주민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중앙탑면 탑평교에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낭만다리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꽃길은 탑평교에서 중원고구려비 산책로 0.5km 구간에 조성됐다. 해당 구간은 평소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으로서 주민들의 골칫거리가 돼왔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와 직능단체는 새로운 꽃길을 만들어 쓰레기 투기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탑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거뒀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페튜니아 화분걸이에 꽃묘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학 중앙탑면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역사, 관광, 문화의 도시 중앙탑면의 관광 자원을 확충해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명절 체감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실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각 2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대상은 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수산물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법은 재래시장 수산물 취급 업소(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1만 7000원~3만 4000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 1000원 이상 1만 5000원,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유시장에서는 자유 카페(충주시 충인6길 16) 앞, 무학시장은
충주시가 서충주 기업도시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소원면 영평리 586-2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쳤다. 서충주 기업도시 주차장 조성사업은 서충주에 자리잡은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힐 만큼 주차장 공급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11월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8일부터 무료로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은 부지 8074.7㎡ 규모이며 주차면 300면(장애인용 15면, 전기차 충전용 4면, 경차용 10면 포함)과 자전거 거치대 6조 (60대분)을 갖추고 있다. 시는 주차장을 우선 무료로 운영하고 향후 운영상 문제점 발생 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 방안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차량민원과장은 “기업도시에 주차장 조성으로 그동안 불법 노상주차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기업도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됨은 물론 주차난 해소로 인근 기업 정주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가 사업비 23억 78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71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이며 한 대당 33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차량 출고 순으로 확보된 예산이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넥쏘 1대 운행으로 디젤차 2대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500~600㎞를 운행할 수 있고 무소음에 가까운 쾌적한 승차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자동차 110대, 올해 현재까지 59대를 보급했으며 향후 국비 등 예산 확보를 통해 71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출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매 혼잡을 고려해 과일류 경매 시간을 일시적으로 변경 운영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경매 시간을 당초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겨 청과류 경매를 실시한다. 단 채소는 경매 시간 변동 없이 기존대로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추석 연휴 전까지 오후 2시 이전에 도매시장으로 과일을 출하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청과부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채소 부류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산 부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 해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 용품 구매에는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차례 용품 준비 등 농수산물 수급 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명절 경매 시간 조정했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을 게시해 출하자와 이용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 ‘대디데이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진행한 아버지 교육 ‘대디데이 1’이 참여자로부터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아버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디데이 2’를 기획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자녀 연령대를 높여 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디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아버지 8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7회에 거쳐 아빠의 양육 태도 진단, 자기 주도적 아빠 노릇, 통하는 아빠의 비결, 비폭력 대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대디데이 1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교육을 통해 기존과는 다르게 자녀의 관점에서 살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시간에 배웠던 기술들을 실제 육아에 적용해보면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양육 분담에 대한 역할을 평등하게 만들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는 아버지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이 오는 14일부터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숨&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댄스, 포켓볼, 토탈공예를 포함해 신규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퀼트 인형 만들기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선착순 모집한다. 가을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숨&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숨&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숨&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은 충주시 금봉대로 544에 있는 아동‧청소년 여가 활용 공간으로 휴카페, 열린 책방, 댄스・악기 연습실, 영상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우수한 충주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진행해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내 10개 업체가 참가해 사과, 고구마, 오미자, 더덕, 버섯 등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0%~30% 저렴하게 특별 판매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 및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