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6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유치 역량과 전북형 관광전략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매년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개최되어 왔다. 이번 제4회 행사는 전북이 처음으로 유치해 전주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10여 개국의 관광부 고위 관계자, UN 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국내외 관광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 (사)국제관광인포럼 : 전·현직 국제관광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 ** ㈜코트파 : 국제 전시 및 컨벤션 기획 전문 기업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도약과 변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의 개회사,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기조 발표에서는 누르 아마드 하미드 PATA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고, 다톡 서베스천(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부 차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서병로 건국대 교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수도권 공사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며, 지난 10년간 공공이 주도해온 스틸 모듈러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확산과 제도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은 기술적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점차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OSC 기술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이 중심이 되어 OSC 도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스틸, PC, 목조 등 다양한 공법의 적용사례 공유, 기술 표준화, 공공주도 공급 전략,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iH공사 류윤기 사장, SH공사 황상하 사장, GH공사 이종선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공동 협력의 의의를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청렴성 강화, 시민참여 제도화, 입법 사후평가 체계화 등을 골자로 한 ‘3대 혁신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 연수구3)"이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인천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조례안,▲조례 입법영향분석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중 5등급(최하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승분 의원은 의장과 의원, 직원의 청렴 의무와 부패방지 책임 명시,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수립, 외부 진단 및 포상, 시민 공개 원칙 등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조례안은 시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제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연 2회 이상 조사 실시,▲성별·연령·지역 고려한 500명 이상 패널 구성,▲전화·온라인·대면 방식 병행,▲정책별 맞춤 설문 및 전면 공개,▲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의회가 최근 진행한 시민만족도 조사에는 약 6만6천여 명이 참여한 것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와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운영기관인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함께 ▲사업역량 진단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사업 고도화 자금 지원(기업당 평균 1,500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모두 만 39세 이하 청년 대표가 이끄는 기업들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창업지원기관의 추천을 통해 발굴됐다. 특히 4차 산업기술,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청년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정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일정 안내 ▲투자 동향 세미나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 등을 가졌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동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수술 부담은 줄이고 회복은 빠른 ‘미니 안면거상술’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직장과 가사, 육아에 바쁜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빠른 일상 복귀와 적은 흉터,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니 안면거상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개와 박리 범위가 작고 수술 시간도 평균 1시간 30분 정도로 짧다. 귀 주변의 짧은 절개를 통해 주로 '중안면부(볼 아래) 또는 하안면부(턱선 아래)'의 처진 조직을 위로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복 기간도 일반적으로 1~2주 내외로 빠르다. 국소 마취로도 가능하며, 흉터가 적고 통증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김효헌 교수는 “미니 안면거상술은 시간과 회복 부담을 줄이고 싶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며, “비용, 시간, 회복 부담을 모두 고려한 시술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니 안면거상술은 피부 표면의 처짐을 중심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깊은 주름이나 심한 피부 처짐, 연부조직의 볼륨 감소 등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보다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분관인 청라호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시민 참여형 행사인 ‘청라호수도서관 10주년을 축하해!!’ 사진 응모전이 오는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도서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사연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에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도서관 내 전시도 병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6월 18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생태 주제 도서를 대출하는 초등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생태도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6월 21일에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년도 잡지와 미니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같은 날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와 밴드 ‘올옷’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외에도 6월 14일에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재난 대응 역량과 체계에 대한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340여 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쳐 종합 진단하는 제도로, 각 기관의 관리책임성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인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24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이라는 최고 영예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시장, 행정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의 인터뷰 등을 통한 정성평가와, ▲행·재정 관리 ▲리더십 ▲예방 활동 ▲시설물 안전 점검 ▲재난훈련 ▲위기대응 ▲복구 등 총 40개 세부 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가 병행되었다. 인천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6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전시회 ‘에어카고 유럽 2025(Air Cargo Europe 2025)’에 참가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화물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항공화물계 ‘올림픽’… 4백여 개 기업, 8만 명 몰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에어카고 유럽’은 전 세계 항공화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미-중 갈등으로 유럽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글로벌 물류기업과 항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총 400여 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인천공항관 공동 운영… 글로벌 화물허브로서 위상 과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항공, LX판토스, 한진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관’을 구성, 인천공항의 세계 3위 국제선 화물 실적, 항공 네트워크, 자유무역지역 인프라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핵심 타겟인 해외 공항 및 항공사들과 약 30여 건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브뤼셀공항과 전략적 협력 MO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가 지난 6월 6일, 백령도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과 맞물려, 천안함 사건 등 군사적 긴장이 반복된 안보 최전선 백령도의 상징성을 되새기며 호국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옹진군의회 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해병대 제9196부대,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문경복 군수의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