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가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그린 파킹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예상치) 23억 원을 투자해 약 500면을 조성했고, 내년에도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내 집 주차장이 생기면서 골목길 주차난이 해소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 시는 올해부터 단독,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1면
[경제]-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관세청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월)밝혔다. AEO 인증은 각국의 세관당국이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등 4개 분야 기준을 충족한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제도다. 이번 AEO 인증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15일부터 물품 검사 비율이 축소, 서류제출 생략 등 신속 통관이 가능해져 재고 유지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최종의약품을 전량 수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출입경쟁력이 개선되어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는 통관절차가 길어지면 손상의 우려가 있고, 갑작스럽게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생산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로 해외로부터 원부자재를 공급받는 바이오의약품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
[인천] 인천시가 사람이 떠난 빈집을 공원, 주차장, 공부방 등 시민 공간으로 정비해 시민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9월까지는 인천 전역에 걸친 실태 조사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 활용에 속도를 더한다. 시는 원주민들이 떠난 도심부에 방치된 빈집이 지속 증가하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폐·공가관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3년 9월부터 올 9월까지 5년 간 총 941동의 폐·공가가 안전조치, 철거되거나 주차장, 공원, 주민 커뮤니티 시설, 임대주택 등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83여 동을 정비해온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원도심인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에서 빈집을 활용한 정비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가 447동(47.5%)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동구 227동(24.1%), 부평구 144동(15.3%), 중구 118동(12.5%), 서구 4동(0.4%), 남동구 1동(0.1%) 순이다. 폐·공가정비사업 방식으로는 안전조치가 454동(48.2%)으로 가장 많이 시행됏으며
[사회]-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 주차요금 감면차량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는데,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감면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의 차량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행정안전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천공항 주차시스템이 연동되어,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감면차량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가 시행되는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와 친환경(저공해) 차량은 별도의 증빙 없이 자동으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차량은 출구에서 증빙카드만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의 명칭이 '영종국제도시'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을 오는 23일자로 관보에 게시했다. IFEZ의 3개 지구 가운데 청라지구가 지난 2011년, 송도지구가 2014년 각각 국제도시로 명칭이 변경됐으나 영종지구는 그동안 지정 당시 명칭이 그대로 사용돼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지금까지 영종국제도시, 영종·용유·무의국제도시, 용유무의관광도시 등 명칭과 관련해서 지역 주민간 의견이 분분하고 대립하는 양상까지 빚어졌으나 경제청은 ▲ 현재 영종지구의 개발면적 51㎢ 가운데 영종지역이 약 9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 영종도의 범용성 등의 이유로 ▲ 79%에 달하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종 지구'의 경우 현재까지 '지구'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에 의한 민원 발생 및 지역간 사용 명칭이 상이해 똑같은 경제자유구역으로의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경제청은 각 유관부서로 명칭변경에 대해 통보, 공문서상은 물론 각 홍보물 등에 '국제도시'라는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완공이후 형지의 본사 및 계열사가 이전하게 되며, 송도 뉴욕패션 주립대학(FIT)과 함께 송도에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12,501.6㎡ (약 3,782평)규모의 부지에 총 3개동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3층)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시설은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 ▲ 패션 인재 양성 교육연수 시설 ▲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그룹형지, 형지엘리트,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의 사업부문들이 통합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시설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등을 계획 중이다. 이번 착공식 행사에는 패션 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 및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의 임직원 및 경제청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 공사 현장에서 개최됐다. 최 회장은 "송도의 패션복
[인천] 인천 연수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시흥시와 합동으로 각 지역에 위치한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계절풍을 타고 인근 산업단지에서 지속적으로 넘어 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악취에 따른 것이다. 연수구와 시흥시는 악취배출사업장을 교대로 방문하는 교차점검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및 사업장별 악취강도와 종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23일과 24일에는 인천시 및 남동구와 합동으로 남동산업단지 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해 송도 주변의 악취배출사업장들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연수구는 송도 전역에 무인악취 포집기를 추가 보급해 공구별로 악취포집기를 모두 설치했으며, 향후 복합취, 부취제 등의 악취성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악취센서를 도입해 24시간 실시간 악취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송도에 위치한 악취 배출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넘어오는 월경성 악취들에 대한 감시망도 철저히 해서 송도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쾌적한 송도국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9일 인천-중국 석도를 운항하는 카페리선인 화동명주8호를 타고 한중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인천항을 방문한 '중화 종이오리기 예술협회' 소속 회원 186명에 대한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글로벌교류협회 주관으로 인천에서 3박 4일간 개최되는 '한-중 종이예술 교류전'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중문화예술교류 행사와 연계한 국제카페리 여행상품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만공사는 올 들어 10월까지 국제카페리 이용객은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54만 2천명을 기록하는 등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한중카페리 여객 회복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세종대 다문화연구소는 열린 문화축제로서, 문화의 다양성과 다문화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가치를 되새기며 세계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길을 만들고자 오는 22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에서 2018 다문화 사랑나눔 무용공연, 'Culture Road'를 개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는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다국적, 다문화, 다인종이 함께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문화적인 이질감과 정체성 혼란의 문제는 여러 시각에서 야기되어 왔다. 이에 'Culture Road'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언어는 다르지만 이들은 우리의 전통무용으로 하나 된 춤의 언어로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주최와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사)한국무용협회 고양시지부, (사)춤다솜무용단, 이데일리, 선현문화나눔협회 등 후원으로 그 장벽을 허문다. 또한 언어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문화와 춤으로 다문화 공동작품을 제작하고 향후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에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는 맑은 영혼과 성찰의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오줌싸개 지도'를 춤으로 풀어낸다. 이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인천] 인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과 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문화재단이 62개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과 함께 '2018 생활문화예술동아리축제-원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 한해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와 함께 인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25개 동아리가 참여한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2개 이상의 동아리가 연합해 진행하는 생활문화동아리 짝꿍활동지원사업, 생활문화동아리 네트워킹데이, 일상에서 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동아리와 동네의 문화공간을 잇고 발굴하는 네트워크 지원사업인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프로젝트 '우주인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주안 옛 시민회관 쉼터 야외광장과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열리는 '2018 생활문화예술동아리축제-원데이 페스티벌'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동아리를 하고 싶은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동아리를 찾고 있는 사람, 동아리에 관심은 있지만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