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겨울 조명 장식이 연출된 구상나무 숲을 선보였다. 3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장식은 1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달간 전시될 예정이며, 살아 숨 쉬는 구상나무와 조명, 미디어영상이 어우러져 공항 내부에 아름다운 조명 숲이 연출될 전망이다. 올 겨울 공항 조경 컨셉은‘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으로, 표제에 맞게 공항 내부에 실제 구상나무 60여 주가 심겨졌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종(原種)인 나무로서 원산지와 분포지가 한국뿐인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제주도 한라산에 유일한 구상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구상나무는 1900년대 초 유럽으로 건너간 뒤 크리스마스 트리의 대표 나무로 애용되어 왔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여객들은 한국산 원조 구상나무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숲에는 수많은 전구가 나무를 밝히고 있으며, 나비 모양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숲 위로 나비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1일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제2차 사회복지 유관기관 현장 방문 ‘기관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기관들이’ 사업의 ‘기관들이’는 ‘복지기관과 나들이’의 줄임말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가 관내 사회복지와 관련된 공공·민간 기관을 방문해 기관별 사업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구는 앞서 상반기에 5곳의 사회복지 유관기관 현장 방문을 실시해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2차 기관들이 사업은 계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 포함), 계양구가족센터, 계양지역자활센터, 인천내일을여는집(노숙인쉼터, 가족상담소, 시니어클럽)으로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례관리 사업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청년에게 문화 향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양청년마당’에서 11월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양구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구청사 2층에 ‘계양청년마당’을 개소했다. ‘계양청년마당’은 공유라운지, 공유카페, 공유주방, 정보검색실, 회의실, 1인 미디어실 등으로 조성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는 이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청년시네마, ▲명사초청 강연, ▲청년멘토링&힐링콘서트 등이 있다. 먼저, 8일 진행되는 ‘청년시네마’에서는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일상과 후일담을 코믹하게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 ‘입시충’을 감상하고, 효성도서관장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시간이 진행된다. 구는 ‘청년시네마’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청년들의 시선을 이해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3시에는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구청 대강당에서 ‘네 인생 우습지 않다’를 주제로 한 인생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위축된 청년들에게 결코 기죽지 말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문필희 인천시청 핸드볼팀 코치가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맹호장’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함으로서 국민체육 진흥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문 코치는 2003년 핸드볼세계여자선수권대회 3위, 2004년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은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 및 국내 핸드볼 최우수선수 선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동메달 획득 등 다수의 국내·외 경기대회 입상해 대한민국 체육발전과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문 코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인천시와 대한민국 핸드볼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의 체육인에게 ‘2023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으며, 올해 포상 규모는 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우리선수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일구어내겠습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인천선수단 최의순 총감독,은 이 같은 출사표를 던지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6일 동안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27개 종목에 총 501명(선수 349명, 임원 및 보호자 152명)이 출전해 금메달 40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62개 등을 따내어 종합순위 1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최 총감독은 “육상 전미석·김혜미, 사이클 염슬찬, 수영 전효진·권유경·노혜원 등이 다관왕을 바라보고 있고, 단체종목에서는 골볼, 론볼,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등이 강세종목으로 타 시·도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하지만,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어준 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카누 등의 대진운이 그리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최 총감독은 “선수단에게 지급되던 식비가 하루 2만 원이었기에 항상 부족했었다”며, “이를 2만 5000원으로 상향하고,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지급하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값진 메달들을 다수 쏟아냈다. 3일 오후 3시 기준 대회 1일차 금 5개, 은 7개, 동 5개 총 17개 메달을 획득하며 4,615.40점으로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여자 수영 평영 100m SB7, SB8에 출전한 조경희(여, 뇌병변장애) 선수가 1:50.11로 인천선수단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고, 댄스스포츠 정대완/박수현 콤비(남, 시각/여, 비장애)는 혼성 스탠더드 왈츠와 탱고 종목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댄스스포츠 이혜경/장한산 콤비(여, 시각/남, 비장애)는 혼성 비엔니스 왈츠와 폭스트롯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정대완/박수현 콤비의 경우 혼성 스탠더드 왈츠 종목에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6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육상필드 종목에 출전한 김혜미(여, 지적장애)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20에서 19.3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필드 종목에 출전한 김종민(남, 뇌병변장애)와 김윤호(남, 지체장애) 선수도 각각 남자 원반던지기 F38과 남자 포환던지기 F44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4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최근 성행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피해자 보호ㆍ지원 사업, 교육ㆍ의료ㆍ수사기관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성범죄의 중대성과 2차 피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정보현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는 범죄 수법이 다양해지고 피해 대상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며 SNS를 통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등 무엇보다 예방과 대응이 중요한 범죄”라며 연수구민이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수구 차원의 보다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담은 별도 조례를 마련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ㆍ지원 사업과 예방 교육의 책무성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뒤 11월 21일에 열리는 제2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지난 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1리를 찾아, 가을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공항세관 봉사동호회 플라이투게더(Fly Together) 회원들과 일손돕기에 뜻을 함께하는 직원 등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고추 따기,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화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공항본부세관 봉사동호회 관계자는 “바쁜 가을철에 지역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영재교육 기회제공 및 확산과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에서 개설 및 운영하고 있는 ‘KAIST 전남 사이버영재교육원’이 지역 쏠림 없이 균형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강조했다. KAIST 전남 사이버영재교육원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전라남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도서 지역 학생이나 평일 영재교육원에서 수강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KAIST 전문 강사진의 고품질 영재교육을 사이버로 제공한다. 장은영 의원은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은 국가지정 영재교육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가 불가하지만, KAIST 교육청 위탁 사이버교육원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하다”라며, “거리상, 지리상, 주어진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소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회제공 및 확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AIST 전남 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선박교통관제 관련 법령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11월1부터 7일까지 1주간 사전 단속예고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8일 부터 2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음주운항, 관제구역 출입 미신고, 관제통신 미 청취·무응답, 지정항로 위반, 과속운항 등 항법 미 준수 행위이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연중 24시간 선박의 이동을 관찰 확인, 위험상황을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선박을 목적지로 안전하게 유도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김정수 경비과장은 “기상악화 등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 대비 선박 운항자의 안전 의식 고취, 사고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선제적 단속을 실시한다” 며 선박 운항자의 준법정신 발휘와 안전운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