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로비 공간에서 서구지역 작가들과 함께 “서구가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가 아트페어”에는 인천 서구 일상공간 속 미술관 “서구가 갤러리” 사업 참여작가와 작품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아트페어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가 총 15인의 지역작가들이 참여한다. 2023 "서구가 갤러리"는 9월~10월 한달간 ▲모트그라피(사진관), ▲블루밍무드(화원), ▲차차찻(전통찻집), ▲터틀커피(카페), ▲신거북시장 주차타워(시장) 등 다양한 일상 밀접공간에서 팝업전시를 운영했다. 올해 신설된 <아트페어활성화 지원사업>은 아트페어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에 대하여, 50%(최대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작가가 100만원의 작품을 판매할 시 작가에게 50만원을 재단이 지원하여, 관객은 작품 가액의 50%인 50만원으로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작품판매를 활성화하여 지역예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상기 두 사업과 연계한 이번 2023 <서구가 아트페어>에서는 김차경, 김기홍, 김유진, 진솔, 하경옥, 전희경, 김진규 등 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지난 1일, 가좌동 소재 ‘해수 워터피아’에서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및 가스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방재안전직(4명)이 주축이, 되어 소방, 경찰, 전기, 가스, 통신, 보건 등 14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인력 250여명이 참여하고 3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으로써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실시간 드론 촬영 및 영상 송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재난대책안전본부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실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1월부터 2월 29일까지 동절기(‘23년~’24년) 해양사고 대비•대응 기간으로 지정, 선제적 사고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주요 추진 대책을 수립•시행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절기 전체 해양사고 472척 중 완도 관내 해상 발생 해양사고는 총 162척(34.3%), 사망·실종자 13명 대비 7명(53.8%, 사망3, 실종4)이 발생해 다른 시기에 비해 사고인원 비율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선사고가 86척으로 전체사고의 53%를 차지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등 주로 인적요인(80.8%)에 의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내부적으로 상황 대응 역량 강화(긴급 출동체계, 훈련 등), 사고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기상정보제공, 맞춤형 안전관리, 화재•전복 사고예방 등), 유관기관(어선안전조업국•지자체•민간구조자원 등) 협업 강화에 주력하고 동절기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해양종사자·어민 대상 대국민 홍보 적극 추진,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서장은 “동절기는 잦은 기상악화에 따라, 해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 의 참여 학생 수에 비해 과다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조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는 전남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조부모나라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과 가족들과 만남을 통해 조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아주는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 프로젝트다. 장은영 의원은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11,616명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부모 국적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며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의 0.3%인 35명의 학생들에게 1억원의 예산 집행은 과다한 점이 있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프로그램 수혜 학생을 확대하고 선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허광양 국제교육원장은 “참여 학생은 초등학교 5, 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해당 나라에서 조부모를 만날 수 있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며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 해양 기상 악화와 동절기 해양 사고에 대비해 여수·고흥권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관할 해역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예고된 가운데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기상 악화와 동절기 해양 사고에 대비해 취약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4일 여수 돌산에서 백야도로 이어지는 가막만 해상을 시작으로 5일은 고흥지역으로 이동해 여객선과 낚시어선의 주요 항로와 항·포구 안전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동절기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낚시어선 안전관리, 어선 통신설비·위치발신장치 전수조사, 화재 설비·선박 안전 장비 점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사고 예방에는 주말이 없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어민들의 안전교육 확대 등을 통해 동절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사이클 박슬기 선수를 비롯해 메달을 획득한 전남 선수 66명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슬기 선수는 남자 트랙 독주 1km C1·C2종목에서 1시간 21분 913초로 한국신기록을 무려 7초나 앞당겼다. 남자트랙 개인 추발 3k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앞으로 도로 주행 종목까지 4관왕이 기대된다. 수영 최길라 선수도 여자 자유형 200m S12 종목에서 3분 36초 57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사격 이윤리 선수는 여자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 SH1 종목에서 248.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장애인체전 입상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계를 넘어선 멋진 경기로 전남 장애인체육의 굳센 기상을 보여준데 대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대표단은 5일 오전 9시 현재 금 11개, 은 25개, 동 30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3만 8270점으로 경기도(5만 6207점), 서울(5만 4110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오는 8일까지 6일간 열전에 돌입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주말·휴일도 잊은 채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열정적 활약으로 빛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자원봉사자 하루 평균 투입 인원은 800여 명으로 대회가 열리는 6일 동안 약 1천7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열린 8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1월 장애인체전까지 각 경기장에 배치돼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환경 정화, 노약자와 장애인 이동 보조, 의료지원 활동 등 역할을 하며 체전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선수·임원 등 많은 관람객을 위해 청소와 안내 등 기본적인 일부터 시작해 수어 통역, 급수 봉사 등 대회에 필수적인 부분까지 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 도움이 필요한 관람객에게 환한 미소와 친절로 응대해 전남의 따뜻함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포시의 김명진 섬김봉사단 회장은 “전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친절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봉사에 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홍보관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드림패럴림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중증장애인 종목), 쇼다운(시각장애인 종목) 3가지 체험 종목으로 운영된다. 체험 시 장애인스포츠 은퇴선수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해 참가자가 장애인스포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드림패럴림픽 체험존과 함께 장애인스포츠 인권 등을 주제로 한 ‘장애인스포츠 인권 페스티벌’ 홍보관, 시각·청각·지체장애 체험관, 스포츠 그림 전시관을 배치해 수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휴일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드림패럴림픽을 경험한 순천 거주 한 관람객은 “이번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그들의 고충을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장애인체전 기간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도 지원을 받은 지역 소재기업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 해양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전남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양 양식장에는 스티로폼이라 불리는 발포 폴리스타이렌(EPS)으로 만든 부표가 널리 사용되면서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파도나 충격에 잘 부스러지고 흩어져 수거가 어렵고 내구연한이 짧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관측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5% 상당이 스티로폼 부표로 조사됐다. 특히 자연분해가 잘 되지 않고 분해 과정 중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고, 이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에서 중금속을 표면에 흡착·부유해 해양 생물이 섭취하면 해양 생태계에 축적돼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국내 어업용 부표는 약 5천500만 개로 그중 스티로폼 부표가 전체의 72%(3941만개)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2023년부터는 국내 친환경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런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친환경 부표는 기존 스티로폼 부표의 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소방은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11월부터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겨울철 화재는 3798건으로, 144명의 인명피해와 409억 7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원인 17.9%, 기계적 요인 8.2% 순이다. 부주의는 쓰레기소각 28.4%, 불씨 등 방치 19.16%, 담배꽁초 14.16%, 논·임야태우기 8.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소방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6개 전략과 21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6개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안전관리, 소방안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지역별 특수시책이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에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유관 기관과 합동점검으로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해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