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고,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동인천역 주변 지역은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1990년대 이후 도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쇠퇴해 동인천역 주변 활성화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했으나, 경기 침체 및 사업성 부족 등 다양한 사유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2019년 12월에는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으나 광장 축소와 행복주택 반대, 전면 개발 요구 등으로 사업이 중지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 내 반대로 사업추진이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원도심 거점개발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취소하고, 공공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겨울철 대비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21일에는 현대자동차, 22일에는 기아자동차에서 나와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해당 일자에 점검하는 업체의 생산 차종이며, 차량등록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눈, 얼음 등으로 인한 도로 결빙 현상이 나타나 차량에 관한 사고가 증가한다.”라면서, “해당 차량 소유자께서는 이번 점검 행사에 꼭 참석하셔서 차량 점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번영, 다양성 포용과 거주국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는 10개국에서 총 76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최초 한인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지사인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정부 장관이자 최고령&최다선을 기록한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며 부장관으로 발탁된 박제선 미국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최초의 한국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밖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3일 구청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제도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회용품 줄이기 제도 홍보로 텀블러와 에코백을 나눠주면서 사무실 내외에서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할 것을 안내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실천이 구 전체로 확산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쓰레기통 없는 사무실 운영,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확대 설치 운영,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시행 등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감량을 유도해 자원 낭비 없는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취업지원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중장년 근로자 진로설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취업 지원서비스’란, 사업주가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생애 경력설계 및 취업알선,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여 은퇴를 앞둔 직원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공단은 노사발전재단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되어 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2024년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중장년 근로자 경력 설계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에 해당되며 외부전문강사로부터 ▲진로 설계 ▲변화 이해 ▲취‧창업 교육 ▲재무설계 ▲건강 관리 등 퇴직 후 인생 설계에 필요한 내용을 중장년 임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참가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퇴직 후 노후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개선 등으로 직원들에게 양질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남동구청 교통행정과 주차단속팀과 간담회를 업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는 남동구청 교통행정과의 주차단속원과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의 견인직원 간 불법주정차 단속 및 견인 업무와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업무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통 장애를 유발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 ▲ 견인 우선 대상 지정 등에 대해 단속 및 견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일원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 차량과 시간 차량 등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남동구청 교통행정과와 지속적인 업무 소통을 통해 교통행정 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남동구 관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주차 질서 확립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제5회 소래찬 김장한마당 행사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추워지는 겨울, 외롭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장한마당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또한 직접 만든 김치 외에도 쌀, 김 등을 추가로 준비해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청소년 복지시설, 부자가족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여성회, 한국부인회 남동구지회, 시민경찰 2기, 생활환경 주부봉사단, 대한어머니회 남동구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인천을사랑하는사람들,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남동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더온앤딩 봉사회가 참여했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여성회를 포함한 관내 11개의 여성단체 회장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이명숙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 및 소속 여성단체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온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도 본예산을 1조 1,709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821억 원(7.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예산은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68%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627억 원 증가한 7,845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2,277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32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390억 원), 출산장려지원(55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339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67억 원),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31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및 연결숲 조성(38억 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69억 원), 간석1동 복합청사건립(25억 원) 등을 반영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예정된 남동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세수 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재정 운영의 어려움은 크지만 보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김포시 서울편입 주장하는 시민들이 뿔났다,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유정복 인천시장 발언을 놓고 김포시민들의 원정 규탄 집회에 나서면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김포시민 100여명이 1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서울시 편입반대 사과하고 즉각 찬성하,"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워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포시민단체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라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1994년 김포군 검단면을 인천시로 편입시킬 당시 유정복 김포군수"라며"검단 주민 56%가 찬성 의견으로 검단을 인천으로 넘긴 것은 맞고 김포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서울 편입은 '실현 불가능한 정치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줬던 그 순간을 기억하라”며 “그 희망과 기억을 저버린다면 유 시장은 시민들의 배신자이자 국민의 배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김포시민들과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신 발언에 대해 "오해"였다는 취지로 해명하고 이들과 면담 날짜와 시간을 조율해 김포시민들을 달랬다. 유정복 시장은 1994년 김포 군수로 임명돼 전국 최연소 군수가 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지난 19일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주민참여예산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를 받았다. 조은희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 국감에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환수조치가 500만원밖에 안된다며 이에 따른 처벌을 토대로한 재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더욱 철저하게 조사해 재 감사를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주민참여예산이 지난해 480억 원대로 35배 가까이 늘었다. 문제는 이 예산을 관할한 단체인데, 평화복지연대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진출을 위해 2018년 4월에 자치와공동체라는 위성 단체를 설립했다. 이후 이 단체는 2019년 3월 인천시와 민간위탁 방식으로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의 운영권을 갖게 됐다. 이렇게 주민참여예산 운영권을 쥐게 된 자치와공동체는 예산을 위법하게 전용한 것에 대해 인천범시민연대 성중경 대표외 26개 단체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관련 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 13일 고발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접수하게 됐고,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카르텔 고발장 기자회견’도 인천검찰청 앞에서 가졌다. 시민연대 성 대표는 사단법인 자치와공동체, 인천시청 담당공무원, 인천평화복지연대를 대상으로 직무유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