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발주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중심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광 성수기를 피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1800여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고창해풍고추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렸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해풍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첫날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 가지고 나와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고창해풍고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 농특산품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25일부터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시작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 도움을 보탠다. 접수는 9월 12일까지다. 신청 장소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다. 이번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경기 둔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버팀목을 키우는 데 방점을 뒀다. 지급 방식은 정읍사랑상품권 50만원이며,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 중 순차 지급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정읍시에 있고, 사업장도 정읍시에 있어야 한다. 전년도 매출액은 1억원을 넘지 않아야 하고 공동대표(법인 포함)는 대표 1인만 받을 수 있다. 2024년 매출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인 경우는 대상에서 빠진다. 비영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 정읍시가 정한 제외 업종인 태양광발전업과 전자상거래업도 해당하지 않는다. 1차 지급 대상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 이번 지원이 숨 고를 시간을 드리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차 지원에서 4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1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및 화재진압 대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탄테러 및 연쇄 화재 상황을 가상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부안군을 비롯해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제8098부대 1대대 등 80여 명의 관련 기관 인력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폭발물 발견 및 제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유도 등 주요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테러 및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소통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향후 군정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군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후계농업경영인이 직접 농업정책을 건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군정과 농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기회가 됐다. 간담회에선 함평군 종자의 날 개정, 기능성 농산물 발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 재배, 농업의 기계화·세계화, 농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농업은 기계화와 세계화에 주목해야 하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생 체험과 완주만의 건강한 먹거리,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 관광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야생체험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숲속 로프체험, 시랑천 맨손 물고기 잡기 및 화덕구이, 메뚜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하는 ‘로컬밥상’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 9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축제장 곳곳에서 선보이며,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체험과 굿즈도 마련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사시대 야생체험 ‘리틀 와푸족’은 확대 운영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자연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 장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셔서 와일드한 체험과 미식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남문터광장을 콘텐츠 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과 본사 이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오리진은 순천 원도심 남문터광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웹툰·애니메이션·게임을 아우르는 IP 제작과 지역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리진은 하나의 IP를 웹툰‧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하는 ‘멀티 유저블(Multi-Usable) 전략’으로 주목받아 온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순천이 웹툰·애니·게임을 모두 품는 콘텐츠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감독(영화 설국열차·괴물 콘셉트 아티스트),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및 감독(‘라바’ 창작자), 콘텐츠 IP전문가 박관우 대표(영화 승리호 CG 제작) 등이 함께해 순천 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 이전 및 지원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기동 일원에 약 7.24ha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억원(도비 25억원, 시비 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으며,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풍욕장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치유센터는 방문객에게 산림 치유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숲길에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풍욕장은 바람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아양산 정읍사공원·숲길, 유아숲체험원, 나무놀이숲과 연계해 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고창 해풍고추를 소재로 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23일 오후 5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관내 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14개 읍면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 및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과 나눴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창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고추를 소재로 한 김치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본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추진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훈련 첫날인 지난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상황조성과 국제정세 및 북한 동향, 북한의 군사 활동, 국내 정세에 대한 세부 보고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훈련기간 내내 전시 예산 현안과제와 적 특작부대에 의한 주민살상에 대한 도상연습이 이어졌다.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테러·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20일에는 오후 2시에는 공습대비 군민 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소 19개소 뿐만아니라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도록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훈련 참가자 모두 임무수행 절차에 숙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