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국무회의에서 피지컬AI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하면서, 전북은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해당 사업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을 거쳐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된다. 피지컬AI는 기존의 디지털 기반 AI를 넘어, 현실 세계의 차량·로봇·공장 등 물리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AI를 넘어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은 2025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AI는 인류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피지컬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 지원단 운영 ▲현장 클리닉 ▲법률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그동안 김 부의장은 군의회 차원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으며, 전북중기청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 지원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관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군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즈니스 지원단은 창업·경영전략·마케팅·법무·금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지난 19일 복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민·관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이 직접 진행했다. 그는 “복지는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전하며 실무 중심 강의를 이어갔다. 교육 과정에서는 통합사례관리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루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김행숙 국장은 “복지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담당자 간의 경험과 철학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은 서해안 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초도물량 1만 병(약 35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선운’은 엄선한 고창산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숙성시켜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술이다.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물량은 뉴질랜드 현지 마트와 한인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송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며 “더 많은 나라에서 고창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9일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 공유회가 지난 18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수출 전략을 점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샤인머스캣, 홍도라지 진액 등 함평군 대표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바이어에게 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군은 베트남 유통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박람회 개요 ▲참가 준비 과정 ▲전시 제품 구성 ▲주요 상담 내용 ▲현장 수출 계약 보고 ▲우리 군 베트남 수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 개선 방향과 해외 판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이번 공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이 19일 봇재(봇재홀)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인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보성군 차 제조가공업체 24개소에서 출품한 25개 제품 중 21개 업체 22개 제품이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획득해 군수품질인증을 교부받았다. ‘군수품질인증제’는 올해로 시행 17년째를 맞이했으며,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군수 품질 인증 상표가 부착되며, 이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보성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보성녹차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 사업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 총 3개 사업이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3년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청년에게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자산 형성형 지원사업이다. 전남도내 주소를 둔 18~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정 조건을 갖춘 청년 노동자나 사업자면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청년에게 10년간 최대 250만 원(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문화복지카드는 전남도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28세 청년이면 누구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울 시에는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은 19일 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앞 배산휴먼공원 어린이물놀이터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교부가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사업 반영에 힘써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면적을 넓히고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워터드롭 등 신규 물놀이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용역 발주와 설계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완공 시점에는 아이들과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현재 익산시는 여름철마다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 등 5곳에 임시 에어풀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형 물놀이장은 단순한 풀장 위주로 아이들의 흥미가 오래가지 않고 설치·철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고정형 물놀이터는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으며 수질·안전 관리가 체계적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팔마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동부권 장애인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등 5개 시‧군에서 선수와 운영진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지역 장애인 수영인들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과 연령대(학생부·일반부)에 따라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형·배영·접영·혼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경기 결과, ▲(여자 초등부) 여수시, 구례군 ▲(남자 초등부) 순천시 ▲(남자 중등부) 순천시, 여수시 ▲(남자 고등부) 순천시 ▲(남자 성인부) 순천시, 여수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수영은 재활에 최적화된 종목이자 삶에 활력을 주는 운동”이라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이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남해안 스포츠 허브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 지원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육아·돌봄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에 보육컨설팅 및 힐링프로그램, 유아-초등 이음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코딩, 요리, 장난감 만들기 등 부모-자녀 체험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9월에는 성폭력 예방교육 「들썩들썩 정글숲」 뮤지컬 공연도 마련하여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키즈발레, 요리쿡쿡, 영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체력증진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남원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유아판소리, 장구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육체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의 양육 자신감과 부모-자녀 유대감이 강화되고,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