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사건과 관련해 MBC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촉구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강명일 MBC3 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 김태래 MBC3 노조 사무국장이 함께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그동안의 MBC 차별 문화를 지적하고, 국회와 정부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김소희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서는 사측의 사전적 예방노력도 중요한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MBC는 사전적 예방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관하고 외면하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하는 국민을 ‘MBC를 흔드는 준동세력’으로 치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며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MBC 청문회를 열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근로기준법 제 76조 2, 3에 규정돼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조항은 지난 간호사 태움사건 이후에 급하게 추진되다보니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5인 미만 사업장 등에서 일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6일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포럼은 교육부의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면서 2024년도에 대학혁신을 위해 인천대가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교육・연구・특성화 등 그간 추진해 온 대학혁신을 위한 사업들이 향후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번 포럼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과포럼과 관련해 교내외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학생분야 6건(총 16건), 대학혁신분야 8건(총 52건)이 선정됐다. 학생분야에서는 생체재료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한 학생연구단 지원사업이, 대학혁신분야에서는 신입생 및 재학생의 대학 적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 자부심 강화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운영한 학생연구단 활동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행복플러스봉사회가 10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몯갈비 인천본점의 후원을 받아 고립청년들을 위한 서구몯갈비 갈비탕 30세트 포장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서구 지역 소상공인들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준비된 갈비탕은 민·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서구 내 30명의 고립청년 가정에 전달됐다.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진행하는 고립청년 식사지원 프로젝트는 몯갈비 인천본점의 갈비탕뿐만 아니라 족발신선생의 족발·보쌈 도시락, 돼지랑찌개랑의 주물럭 정식 등 다양한 메뉴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 할 예정이며, 모든 예산은 봉사회 소속 청년들과 후원에 동참한 업체 대표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되었다. 남기호 행복플러스봉사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년들을 위해 매달 식사지원을 결정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회 청년들이 고립청년들을 직접 돕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플러스봉사회는 2025년도 주요 봉사 계획을 고립청년 지원으로 정하고, 식사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여가지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14일(금)부터 26일(수)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안산에서는 19일(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0,159명을 파견했다. 작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제10대 오상권 청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오상권 청장은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관내 해상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경계 강화를 주문하며, 청장의 업무를 시작했다. 상황점검회의에서 오상권 청장은“전남 여수 제22서경호 침몰사고 현장 구조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내에서도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권 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경대를 졸업, 서강대 석사를 취득한 해양 전문가다.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후 서귀포, 인천, 부산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해양경찰청 차장을 역임하는 등 해양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7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평택시의회 김순이 의원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복지급여 대상자 연간 조사계획에 관한 사항, 자활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 복지지원체계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이 외에도 수급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 8건과 의료급여 대상자의 연장승인 등 604건이 심의 의결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며,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복지가 단순한 혜택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의료보장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돼, 앞으로 정기적인 심의를 통해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쓸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 부서에 휴대용 영상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보급했다고 10일 전했다. 휴대용 영상보호 장비는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초경량의 목걸이 형태의 영상 촬영 기기로, 녹화와 녹음 기능을 갖췄다.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사고 발생 시 사용이 가능하며, 촬영된 영상 및 음성은 법적 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보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63개 부서에 196대의 휴대용 영상 보호장비를 비치했으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웨어러블캠을 통해 최근 늘어나는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구민들에게 공정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최소한의 보호장비 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늦깎이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과 결실을 나누는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인천시 남동구는 10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초등학력 문해교육을 통해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식에선 모두 22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을 취득하며, 그간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각모를 쓰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졸업생들의 모습에서 지난 3년간 배움을 향한 도전과 의지의 시간,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 졸업생은 “내 나이 70이 넘었는데 이렇게 글을 배워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으니 지난 세월 배우지 못해 서럽고 움츠렸던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내리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선 졸업생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과 곱게 써 내려간 시화가 전시돼 더 큰 감동을 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비문해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며 “배움의 결실을 얻은 모든 졸업생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은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오는 10일부터 방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존슨 하원의장, 밴스 부통령에게 보내는 국회의장 명의의 친서를 들고, 15일까지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 및 동포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특별방문단은 배준영 의원 이외에도 조경태, 정동영, 김영호, 위성락 의원이 함께하며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구성됐다. 배 의원은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을 맞아 양국 간의 동맹을 증진하고 다양한 경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의회 외교를 펼칠 예정” 이라며 “지난 1월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도 애도의 마음을 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방미 기간 워싱턴과 뉴욕을 오가며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의회 인사들 이외에도 미국 상공회의소, 미국외교협회, 아시아소사이어티 등 민간단체뿐 아니라 미국대사, 뉴욕 총영사, UN대사 면담 및 동포간담회 등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배 의원은 “한미FTA, 한미연합훈련 등 우리와 미국은 경제-안보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고 있으며, 급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10일부터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배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5년 옹진군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택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옹진군에 거주하는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고,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된 자로서, 추가 배송비를 지불한 개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연도부터는 받는 택배에 한해서 연육된 영흥면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2025년 2월 10일부터 12월 12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이용한 택배에 대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40만원으로 추가 배송비가 표기된 택배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상한액 없이 실비 전액 지원하며, 표기되지 않은 택배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건당 3천원을 지원한다. 이용대 경제정책과장은“접근성이 열악한 우리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비용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도심과 동등한 물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