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14일 제277회 정례회 기간 중 제7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전세사기 지원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결의안의 중점내용으로는 전세사기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고도 피해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과 피해 건물의 관리 문제와 관련된 지적이 이어졌는데 특히, 인천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편성한 63억원의 예산에서 고작 1%만 집행되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건물에 대한 관리 어려움의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관리비가 미납되어 단전·단수가 발생해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 미비로 인해 누수 및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등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뚜렷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천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자체 조례를 마련할 것과 이미 편성된 63억원의 예산을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조속히 집행할 것을 촉구했고, 관련법을 개정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의 임차인들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업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가 12월1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월디관 4층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 18,186명에게 2023년 3차(9~12월분) 농민기본소득 2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과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2021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안성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30만원씩 총 60만원을 농민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연속 2년(합산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안성시에 소재한 농지(연접 시·군 포함)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미지급된 신청자 51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 시 적합 여부를 재검증·재심의하여 확정 및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민기본소득은 2023년부터 소비처가 부족한 농촌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하였으며,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화폐 카드 사용기한이 기본소득 지급 후 1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필욱 경기도지사 부회장, 권홍화 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 회장, 김두호 남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삶이 힘든 이웃을 찾아 생계, 의료, 그리고 정서적 돌봄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할수록 커지는 변하지 않는 희망의 적십자회비 슬로건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변하지 않는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적십자회비는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평택시는 매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주시는 지속적인 도시 발전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18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2명의 지정토론자로부터 ‘노선개편의 전국적인 추세 및 의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 배경과 의의’에 대한 설명과 용역사로부터 ‘충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취지 및 개편안’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노선 개편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 주요 내용은 중복된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 등 간소화,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 응답형버스 도입 등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읍면동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공청회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는 지난 12월 12일에 실시한 제 23기 지부장 및 대의원 선거에서 인천지부장에 김용기 후보가 재선에 당선됐다고 13일에 밝혔다. 김용기 제23기 지부장 당선인은 모두 4명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12일에 실시된 지부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202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인천지부는 현재 650여 명의 시각자애인 안마사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이며 의료법에 따라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 옹호와 교육·이료(理療)·연구·지역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부설기관인 인천안마수련원 운영을 통해 중도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복귀도 지원하고 있다. 김용기 지부장 당선인은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이하 인교연)이 지난 6일 오후 3시 창립 1주년을 맞아 인천교총회관에서 마약퇴치 영상시청과 함께 청소년 마약퇴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인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선규 인교연 상임대표, 조성태 청소년 마약예방교육원 이사장, 윤상현 국회의원,이대형 인천교총회장,조용균 변호사,박정현 만수북중 교사,가용섭 인교연공동대표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선규 인교연 상임대표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사범에 대한 현 주소를 살펴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 예방교육 활성화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이번 마약퇴치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성태 이사장은 "인천이 마약이 들어오는 루트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아시아 조직이 완료되는 내년 2월까지 마련해 인천에서 첫 출발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오늘 이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이 많이 협조해 주시고 일당 백의 역활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윤상현 의원은 "오늘의 주제가 청소년 마약퇴치 세미나로 10대 20대가 30%로 대로 많은 것이 마약이며 이는 전 정부때 마약이 기승을 부리게 만든 원인이 돼 나라를 망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지난달 30일 임시개장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13일 국내 주요 언론 매체를 초청해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브랜드 비전과 전략, 다양한 리조트 구성 시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시설들을 직접 돌아볼 수 있는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1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2019년 착공 이후 4년 만에 실내 일부 시설을 공개했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 (CMO), 장현기 아레나 상무 (General Manager) 등이 참석해 인스파이어 1 A 단계 사업의 개발 여정 및 향후 개장 계획,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궁극적인 브랜드 목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도전과 설렘의 여정이며, 모히건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및 지자체, 지역사회, 국내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대와 지역사회가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방위적으로 피력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공공의료 강화·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12일 인천시청에서 공공의대 신설 및 관련 법안 통합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취약 지역인 인천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인천의 경우 치료 가능 환자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지역 의료격차 실태 조사에서도 전남·경북 등과 함께 최악의 의료취약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치료 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천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 사망자는 51.4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환자 비율을 의미한다. 반면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38.56명)이었고, 이어 대전 39.21명과 제주 41.1명 등 순이었다. 협의회는 향후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때 전라권, 경상권, 충청·강원권, 수도권 등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11일, 문화적 가치 보전과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자월도 국사봉 봉수대 복원사업’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월 국사봉 봉수대’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였고, 옹진군지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9월 복원 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11일 봉수대의 안내판 설치를 끝으로 이번 ‘자월도 국사봉 봉수대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 및 관광객에게 자월도의 훌륭한 지역유산을 알리고자 봉수대 원형 복원, 국사봉 봉수대 안내판 설치, 주변 등산로 및 수목 정비 등 국사봉 봉수대 일대를 복원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특징을 살려서 관내의 소중한 지역유산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