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송재봉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청원)은 17일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광역연합을 지난해 12월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나 제도가 미비해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송재봉 의원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권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이 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돼 충청광역연합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메가시티에 대한 협력과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봉 의원은 “균형 발전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 발전의 가치”,“성공적인 초광역권협력(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가올 첫 여·야·정 국정협의회 안건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와 트럼프발 상호 관세 대응전략 논의를 제안했다. 서 최고위원은“국정협의회가 정치적 책임 전가의 장이 아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의 장이 돼야 한다”며 “첫 국정협의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회복의 핵심인 ‘추경’과 우리 경제에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는 ‘트럼프발 관세’ 대응전략이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2년 연속 세수 결손으로 국가 재정이 위기에 처했음에도 모든 책임을 야당과 전임 정부에 돌리는 태도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야당의 추경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반쪽짜리 예산안을 정상화하고 국가 경제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경 편성에 최우선으로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대해 서 최고위원은 “본질과 무관한 노동 이슈로 정쟁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 주 52시간 특례조항을 삭제하고 신속히 처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법이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에도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현황과 전망을 청취하고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양 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만난 우리 대표단은 비상 계엄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알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각국 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표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한 자비에 이아코벨리 (Xavier Iacovelli) 상원의원은 "프랑스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의 상황과 국민들이 현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고, 코트디부아르 대표단장 원세베오 이노성 유테 (Wonsebeo Innocent Youte) 하원의원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단장 허영)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제8회 현장간담회 ‘내일을 위한 발걸음 : 청년 노동자를 위한 민생법안’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주관했다. 지난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최근 4년동안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조사돼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주 주된 활동으로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 역시 지난해 42만여명으로 확대돼 청년층의 고용시장 안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내란사태 이후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과들의 고용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허영 단장을 비롯해 정진욱, 박홍배, 김남희, 김윤, 염태영, 임미애 의원 등 민생경제회복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이하 "모휘니 대사")를 면담해 급변하는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캐 포괄적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외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답해 모휘니 대사도 지난해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출범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캐나다 측의 위로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캐 관계의 "Great Momentum"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국의 국내 상황에 대해 매일 일상생활 및 공공질서 유지 등을 목도하고 있어 인상적"이며, "양국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석기 위원장은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캐나다 측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국내 상황은 양국이 이뤄낸 성과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3대 서울지방조달청장으로 임병철 전 기술서비스국장이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임 청장은 행정고시 45회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조달청에 입직해 시설총괄과장, 쇼핑몰기획과장, 혁신조달기획관, 기술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뛰어난 관리 역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서울지방조달청은 공공구매력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내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영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농·어촌유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농·어촌유학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군·구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 조례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4조를 근거로 제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신영희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농·어촌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정책적 토대”라며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와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례 시행으로 도시와 농·어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세계평화연합(UPF) 인천시지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인천시 평화대사협의회 공동주관으로 16일 오후3시,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신통일한국을 위한 인천시 대국민교육’을 개최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청완 세계평화연합 인천시회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봉락 전 인천시의회 의장, 배상록 전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익진 전 계양구청장, 엄윤형 세계평화연합 인천시 상임고문, 백영국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인천시회장, 김환섭 세계평화연합 미추홀구 상임고문을 비롯한 세계평화연합 계양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의 상임고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청완 회장의 개회 선언 후,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엄윤형 인천시 상임고문, 김환섭 미추홀구 상임고문의 환영사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효정 가정상 시상, 효정 봉사단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이봉락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대국민 교육’의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전하고 조육현 사)신통일한국본부 중앙 강사의 주제강연, 통일준비국민위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연희직업전문학교와 뿌리산업 전문인력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장, 박용배 연희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희직업전문학교의 뿌리산업 관련 △CAD △로봇 △세무·회계 등 전문교육과 뿌리산업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뿌리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분야 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고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훈련을 수료한 구직자들이 뿌리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뿌리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뿌리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다른 직업훈련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뿌리산업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식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연수구의회가 2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연수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2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5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하였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