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자원봉사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21일 오후 3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 자선 발레공연인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이하 꿈사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꿈사크는 1997년 IMF로 힘든 시기에 아동청소년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3만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이 관람했다. 올해도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30개의 단체와 자원봉사자 포함해 1,500여 명이 초청됐다. 자원봉사애원의 최영선 이사장은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의 시대에 들어선 지금,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든 꿈사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새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공동주최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은 “2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축제를 유지한 이유는 예술이 우리를 위로한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하면 떠올리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외를 밝혔다. 제26회 꿈사크는 유니버설발레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후원으로는 보건복지부, 일화, HJ매그놀리아용평호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특보 발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쪽방촌에 기업과 단체, 종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12월 이후 쪽방촌에 기업과 봉사단체․법인․종교계․모금회․공공기관 등이 ▴방한용품 2,484점 ▴연탄 약 4만 장 ▴등유 1.5만리터 ▴생필품 5,801점 ▴식료품 24,332점 등을 후원,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12월 들어 22일 현재까지 방한용품(이불, 내의, 전기장판, 목도리, 핫팩 등), 연탄·유류, 의류, 생필품, 식료품 등 총 3억 8천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이 후원됐다. 지난달 말, 돈의동 쪽방촌에 개소한 ‘온기창고 2호점’도 사회 각계에서 들어오는 각종 후원으로 수시로 온기를 채우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 속에서도 하루 평균 165명의 쪽방 주민이 찾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토스뱅크에서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으로 첫 후원을 시작한 이후 업체와 교회, 법인·단체 등에서 의류 200여벌, 식료품 1,320점 등 총 8천 4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유치했다. 올해 8월부터 운영 중인 동자동 ‘온기창고 1호점’은 1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서울시가 ’24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24. 1. 1.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이번 상반기 인사는 민선8기 시정 주요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간부를 전진 배치하여 시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한다는데 의미를 두었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19시부터 ‘서울윈터페스타 2023’이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과 송현녹지광장, 청계광장을 차례로 방문해 인파, 시설물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윈터페스타 2023’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DDP,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송현녹지광장 등 서울 명소 7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 대표 겨울 축제다. 현재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일환으로 초대형 빛 조형물들을 선보이는 ‘서울빛초롱축제’, 미디어아트쇼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마켓’ 등이 개최 중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3일, 약 40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시작해서 잔디마당과 세종로공원 등 광화문광장 일대를 돌며 행사장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솔빛축제가 열리는 송현녹지광장과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 중인 청계광장을 찾아 시민들을 안전을 살폈다. 오 시장은 내년까지 진행되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열리는 모든 장소에 대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산타클로스가 돼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됐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인 지난 24일 주민 산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단지 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모들이 자녀 몰래 사전에 맡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들이 1년 동안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착하게 자란 아이들을 칭찬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 포토존’도 꾸며 산타에게 선물 받는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도 함께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한 아이는 “갑자기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줘 깜짝 놀랐다”며 “선물을 받고 부모님께서 주신 것을 알고는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한 일 많이 하겠다고 아빠·엄마께 약속했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민경희 커뮤니티 이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IWPG, 글로벌국장 임미숙)은 22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한부모가정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회원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한부모가정을 엄선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IWPG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평화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해 준 단체장, 언론인 및 회원을 초대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 모금을 위해 일일찻집 및 바자회도 개최했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사랑의 희망나눔 결실 행사는 많은 이들이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부모가정을 가진 여성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주최한 것이었다. 여기 모인 분들은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강인한 여성들이며, 자녀들에게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고자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이다. 여성의 숭고한 모성애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를 바란다”며 “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공항세관은 고가의 명품 가방, 의류 등 5만여 점(시가 350억 원 상당)을 수입하면서 23억원 규모의 관세 및 내국세를 포탈한 판매업체를 적발해 대표자 및 관련자 7명 전원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2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용 명품 가방 등을 지난 2019년부터 5년여간에 걸쳐 3000여 차례 수입하는 과정에서 협정세율을 적용받고자 허위로 작성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관세 포탈 및 밀수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과 유럽연합 및 그 회원국 간의 자유무역협정(한-EU FTA)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권한이 있는 자가 정당하게 작성한 원산지 신고서를 대한민국 세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수출자가 한 번에 송부하는 물품의 가격이 6,000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럽 관세당국에서 인증을 받은 인증수출자만이 원산지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물품의 가격이 6,000유로 이하인 경우는 간이한 방법으로 협정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가격이 6,000유로를 초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22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기관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 및 인권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2017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인권영향평가 실시, 내외부 고객 인권보호 활동 등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인권개선 의지, 피해자 중심의 고도화된 구제절차 정립, 인권감수성 내재화 등 다양한 노력을 이번 인증을 통해 인정받았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건보공단의 이번 인증은 공단이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조직의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월 20일 16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중구 소공로 106, 1층)에서 열리는 "2023 서울관광인의 날"에 참석해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에 현대해양레져(주)가 12월 20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관광인의날 행사에서 서울관광동행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을 받은 현대해양레져 김진만대표는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관광기회가 적은 서울시 관광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지원을 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관광취약계층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대해양레져(주)는 한국 관광유람선을 대표하는 유람선사로 경인아라뱃길과 한강, 서해 팔미도에서 관광유람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한국관광인의날 관광산업진흥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훈하기도 했으며 인천시장 표창을 받은바 있다. 현대해양레져(주), ㈜한강포레크루즈 김진만 대표는 “앞으로 한강이 가진 매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지 서울, 그 중심의 한강에서 서해로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개발과 서울 경기·인천을 연결하는 수도권 연계 관광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21일 신청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양효숙 건강보험공단 남동지사장, 성옥기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건협 인천은 1983년에 설립됐으며 2018년에는 협회 최초 건강한치과의원을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현 청사부지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연 면적 6,800여평에 지상 7층, 지하 5층의 규모로 총 12층으로 지어지며 2026년 2월에 예술회관역 9번 출구 앞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협 인천은(홍은희 원장) “40여년간 지켜온 숭의동을 떠나 협회의 슬로건인 ‘당신의 내일을 더 건강하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