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 ‘지역의 진짜 성장’을 선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는 ‘자연재난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및 소비촉진 방안’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발제한 뒤 각 시·도의 대응상황 공유와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AI 3대 강국을 향한 AI 기반 재난대응에 제주가 선봉에 서겠다”며, 응급차량 긴급지원 시스템과 구축 중인 AI 재난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재난 예측부터 복구까지 전 주기를 AI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난 시나리오 데이터 공유 등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 정책을 소개하며, 관광과 민생을 연결한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민관협의체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등 자정노력과 함께 대국민 여행지원금 등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15인 이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3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전주가 보유한 문화와 관광, 스포츠 인프라를 알리고,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얻고자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전주만의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 ‘2036 에어볼 잡기’ 이벤트, ▲ ‘전주 2036을 맞혀라!’ 룰렛 게임 ▲ ‘전주시 관광지 스탬프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전주 관광 책자와 올림픽 유치 홍보 전단 등의 자료도 배부하며, 부스 외부에는 대형 현수막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주의 매력을 접하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적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통해 전주의 도시 정체성과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역량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올림픽 유치 기반 확대와 국민적 관심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보령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주택 ‘남원 피움하우스’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접수 10일 만에 138세대가 접수해 11세대 모집에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원시청 누리집에 게시한 남원피움하우스 입주공고문과 남원시 TV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쇼츠 영상이 총 14,000회를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입주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후 한 달 이내 전입이 가능한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오는 8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자격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25점), 거주기간(25점), 소득기준(25점), 입주예정 인원수(25점) 등 총 100점 만점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소득이 낮은 순, 남원 거주기간이 짧은 순, 연령이 어린 순으로 우선 선정되므로, 접수 인원이 많더라도 누구나 공정하게 심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이 공직사회 내 심리적 위기에 대응하고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부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정책적 접근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화영 부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연구원 이중섭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함께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강형원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장, 이미현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치유재활팀장, 서양열 전북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원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장이 참여해 치유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공무원 정신질환 요양 승인율이 일반 산업재해 대비 11배, 사망률은 9배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신규 임용 공무원의 퇴직률이 12%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공공 차원의 치유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교수는 “이용자 접근성, 지역 연계성, 치료 지속성, 조직 수용성 등 4가지 중요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전북형 치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험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 동지역, 동부 읍면, 서부 읍면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분산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정초, 서귀북초, 동남초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과정별 전담 강사와 보조 강사가 배정되어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학생들은 하루 2개씩 3일간 실험을 진행하고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한 뒤 마지막 날에는 설문과 소감문을 통해 탐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은 탐구해봐요! 에너지 무한 변신, 햇빛으로 달린다고? 태양광 자동차 제작, 스스로 켜는 전기! 손으로 만든 전지 교실, 전기와 저항으로 빵을! 우유팩 오븐 실험, 전기가 술술~ 구리테이프의 마법, 빛나는 아이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 치유 특화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어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리모델링은 숙박·치유·체험 기능을 강화하며, 웰니스 관광지로서 보성군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리모델링 대상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편백숲과 맑은 계곡, 드넓은 야영장과 산책로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보성의 핵심 관광명소다. 총 26동 47실, 야영데크 50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모두에게 적합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향기의 집’ 숙소 내외부는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7월 25일 재개장했다. 냉난방 설비부터 조명, 주방기기 등 주요 시설이 최신 사양으로 교체됐으며, 외관 조명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제암휴양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독서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재원으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10곳 중 현장점검과 평가를 거쳐 신왕1경로당(소양)과 신기마을경로당(봉동)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서가를 설치하고, 큰 글자책과 시니어 교구를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개관 후에는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활용을 도모한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은 오는 9월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소통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생활밀착형 독서복지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경제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줄 전북특별법 핵심 특례인 ‘지구·특구 특례’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31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구·특구 특례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열고, 지구·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에는 총 131개 조문에 걸쳐 75개의 특례 사업화 과제가 담겨 있으며, 이 중 지구·특구 관련 특례는 14건이다. 이 중 10개의 지구·특구 지정 권한은 도지사에게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설계가 가능하다. 도는 작년 말 지정된 ‘새만금 고용특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생명산업지구’,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핀테크육성지구’ 등 총 4개의 지구·특구 지정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등 3개 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구는 현재 실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민간투자 설명회 등 단계별 과제를 추진하며 특례 실행에 들어간 상태다. 도는 지구 지정이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 중심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비영리민간단체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은 선한영향력 차원에서 자체체육시설인 하이유소년스포츠센터를 관내 학교들의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 증가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하이유소년스포츠센터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09~14시.월~금)에 보유한 야구장, 무도관, 트램펄린장, 야외 운동장 등 전 시설을 관 내 학교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무료 개방은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특정 학교나 단체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 내 학교 및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학교별로 신청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이번 시설 개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이유소년스포츠센터의 유성민센터장은 체육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이번 개방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는 주제로 무더위를 타파할 순천만의 특별한 감성과 휴식을 담은 여름 관광지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은 바다, 계곡, 정원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속에서의 힐링은 물론, 미식과 걷기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여름철 순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곳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인기다. 맑고 차가운 물줄기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심의 열기를 피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청소골 인근에 형성된 닭구이 거리에서는 순천8미 중 하나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