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립미술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충주시는‘지역 공립미술관의 지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충주시 관아1길 20)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충주시립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 미술관 운영을 위한 특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지자체가 공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 미술관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충주 미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의 운영 방향 수립에 기점이 될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4건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미술평론가와 공립미술관 관계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시립미술관의 전시와 연구를 위한 소장작품을 수집하는 등 본격적인 미술관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시는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충주시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2025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를 도내 최초로 제작해 지역 내 중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는 눈(目) 모양의 야광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약 200m 뒤에서 스티커가 잘 보이도록 한다. 이에 따라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공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들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차 왕눈이 야광 스티커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후미 추돌사고와 같은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사업은 지리적인 접근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센터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 1:1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입국 초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가족 구성원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최초 입국 5년 이내의 결혼이민자에게 부모 교육을 제공하고, 그 자녀에게 자아, 정서,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생활 서비스가 시행된다. 서비스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판정 결과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은 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일부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할 예정이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최근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화영)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라면 84박스(25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 23개소 재원 아동 1000여 명과 연합회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모아 마련됐다. 류화영 회장은 “이번 참여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나눔의 행복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육성ㆍ지원하는 시흥시쌀연구회가 지난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올해 경기도 시군쌀연구회 학습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쌀연구회의 학습활동을 활성화하고, 과제 활동을 통해 농업 신기술과 쌀 산업 정책 확산을 촉진하며 경기도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쌀연구회는 과제 활동으로 시행한 시흥시의 농업 발전 활성화 효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농업 신기술 적용, 주요 농정홍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 활동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활동은 연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돋보인 결과였다. 류욱 시흥시쌀연구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흥 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민들이 현장에서 농업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시흥시 농업인들의 전문지식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구회를 통해 과학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시흥미래교육포럼의 마을교육자치분과 세션 및 마을기반 도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흥마을교육자치회 7년의 여정을 주제로 시흥마을교육자치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흥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교육 문제와 이상적인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18개 동에서 16개소의 마을교육자치회가 운영됐으며, 마을의 특색을 반영하고 자원을 활용하는 마을교육과정 시범 운영, 각 마을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자료화하는 시흥교육자원조사, 마을의 교육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육 의제를 발굴하는 교육 수다방 등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시ㆍ체험 부스와 토크콘서트로 다채롭게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ㆍ체험 부스에서는 마을기반 도전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과 목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 장곡동(동장 도영찬)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곡동 강한마디재활의학과의원은 지난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시흥 화폐 ‘시루’ 2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강한마디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은 “장곡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과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최근 들어 인천 중구 영종지역을 처음 방문한 각계인사들과 영종 주민들로부터 “영종역 주변과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는 낙후됐는데, 하늘도시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이런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영종역 부근과 골든테라시티등 미개발지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높다. 따라서 영종역 부근과 골든테라시티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열악한 상황으로, 현시점이 절호의 기회라는 주장이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 박 모씨(57. 영종동)는 “하늘도시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구청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실제로 영종구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시청사 확보와 관련, 하늘도시 내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기보다는 골든테라시티 또는 영종역 주변의 유휴부지를 이용, ‘모듈러(Module ) 공법’의 건축물을 축조하거나, 대여해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서 당위성을 더해 가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일반적인 건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며, 시공과 해체가 간편해 임시청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관내 유관기관과 ‘노숙인 한파 대응 스마트 복지·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 구청 노숙인 보호 담당 부서와 경찰, 소방, 실로암교육문화센터(노숙인 자활시설) 등 유관기관 실무자 총 13명이 참여해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 ,관내 노숙인 현황 ,동절기 노숙인 보호 기관별 협업 방안 등을 공유하며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023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부천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겨울철 노숙인 및 행려자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가 모여 복지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입원, 시설 입소 등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토대로 노숙인 진료시설 지정, 야간 행려자 등 일시 보호 공동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어 대상자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2024~2025년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역, 송내역 등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13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1건 △의료지원 5건 △시설입소 2건 △긴급입원 등 유관기관 연계지원 6건을 추진해 노숙인이 거리 생활을 청산할 수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산불이 나고 숲이 회복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리는지 몰랐네요. 산에 자주 다니는데 좋은 내용 알려줘서 감사해요.”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철마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이선자(45·여·인천 석남동) 씨가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지부장 박수성·이하 서인천지부)는 철마산 입구에서 등산객과 약수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아 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월은 떨어진 낙엽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산불이 빈발하는 시기로, 불씨가 닿으면 순식간에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등산로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핫팩을 나눠 주며 ▲산불 예방에 대한 정보 ▲산불의 원인 ▲산불로 인한 피해 등을 설명했다. 또한 등산객들이나 약수터 이용객들이 혹시 라이터나 담배 등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지 묻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