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개인 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자동 염소 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여름철 급식으로 가열조리 위주의 메뉴 제공 권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2시간 이내 배식 종료 또는 소분‧냉각 후 냉장보관 안내 아울러,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급식 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빈틈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위생수칙에 대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손수 생신상을 준비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함평군은 16일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남금남)가 지난 13일 대동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함평군과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가 추진 중인 ‘농촌 재능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고, 이미용 봉사, 디퓨저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께 호평을 받았다. 대동어린이집 원생들도 어르신을 위해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와 함께 귀여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이어 함평 나르다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큰 박수를 받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생신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고,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은 상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인구 10만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14일 군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10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자리로 마련돼 군민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매도시인 박종태 칠곡군 부군수, 명예군민 등 각계각층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날 60주년과 인구 10만 회복이라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함께 기념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난타·고고장구·라인댄스 등 오프닝 공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 ▲군민대상 시상 ▲비전 선포식 ▲민속경기 및 군민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군민의 날 2부 행사로 열린 인구 10만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는 10만 번째 주민과 다둥이 가족, 100세 이상 어르신 등 ‘10만 상징 주민’ 40여 명에게 기념품이 전달되며 큰 박수를 받았다. 10만 번째 주민에게는 전통 반닫이장이, 10만 전후 주민 10명에게는 자전거가, 다둥이 가족과 백세 어르신에게는 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공모사업’에 엄다면과 대동면이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대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함평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2025년 6월 14일 인재학당 건립사업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 으뜸인재 학생, 동충동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남원 인재학당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의 핵심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08억원을 포함하여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 3,239㎡(약980평),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강의실, 상담실, 미디어실, 급식실 등 최적의 복합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재학당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간 불균형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속에서,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는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남원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써 마중물 역할을 할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11월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모델을 마련하였고, 2023년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경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주 예수병원 내에 ‘전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전북 권역 핵심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1대1 맞춤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 초기까지 심리 회복을 돕는다. 특히 난임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임신과 출산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생 문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 치료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임신 전 건강관리 등 난임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위험 임산부와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출산 취약지 임산부 이송 지원 등 촘촘한 안전망 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전략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문화지원사업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동·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공연을 기획 및 운영하고, 완주군은 문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완주군과의 협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고창군)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부스에선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방문객 대상 럭키드로우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회장도시 고창군을 포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산업전에서는 각 회원도시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의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부스를 방문하시어, 한국 세계유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6년부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 Card)와 연계하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국정합동평가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 수치 산출을 넘어 군민과의 상호 피드백(만족도)을 반영하는 등 매년 성과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단의 성과지표 컨설팅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표 개발부터 확정, 평가,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수립한 목표의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2회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환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관리의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