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는 오는 10월 8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과 소통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우리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00인 시민시장에게 듣는다' 토론회를 시청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인천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천시의 주인인 '시민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시민 450명을 선착순 접수받고 토론조력자 50명을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내가 꿈꾸는 인천!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로', 두 세션으로 나눠 ▲ 시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인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500인 시민시장의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은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민선 7기 시정부 정책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다양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화,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종우 시 소통담당관은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가 우
[인천]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민선 7기 첫번째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27일 국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주요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인천특별시대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 12건과 2019년도 국비확보 관련 1,401억원, 15개 건의사항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토론을 통해 지역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비사업인 ▲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 건립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 도서지역 해수담수화 등 15개사업 1,401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주요 현안사업인 ▲ 강화 교동 평화산단 조성 ▲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 평화고속도로 건설 ▲ 백령공항 건설 ▲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성과도출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특히 2019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 인천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달누리극장에서 앤드씨어터의 두 번째 공연 '한국근대문학극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국권 피탈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탄생한 작품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연극으로 표현함으로써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앤드씨어터가 기획해서 시작된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근대문학을 현시대를 사는 창작자들의 감각을 더 해 해설이 있는 연극, 찾아가는 공연, 낭독극장 등의 다양한 형태로 창작되어 근대문학의 매력 속으로 초대한다. 2015년에는 '2015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기념행사에 초청받았다. 이번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김사량의 '빛 속으로'와 김유정의 '동백'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0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올랐던 '빛 속으로'는 작가 김사량이 일제강점기, 도쿄제국대학 재학 중 집필한 소설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이 작품이다. '동백'은 김유정 원작 '동백꽃'을 각색한 작품으로 강원도 산골 마을에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토속적인 언어 구사로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주제로 '제4회 인천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당초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솔릭의 한반도 관통 예보에 따라 안전을 우선해서 개막식을 취소하고 25일만 운영했다. 인천수학축전은 꿈겨룸마당, 꿈나눔마당, 꿈이룸마당, 꿈보람마당의 4가지 테마의 신나는 수학축제로 '꿈겨룸마당'에서는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20팀이 그동안 탐구한 수학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탐구대회와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수학 용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꿈나눔마당'는 관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90팀이 준비한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만지고 느끼며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이룸마당'은 초·중· 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 주는 수학클리닉과 수학진로진학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수학클리닉은 약160명의 학생이 수학전문교사 32명과 진로진학상담은 약70명의 학생이 진로진학상담부장 6명에게 상담을 받고 각자의 고민을
[인천]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동인천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은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간행사로 중구지역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 전화 1388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지역 또래상담부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각 소속 학교에서 또래상담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중구지역 또래상담부 연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워크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40명의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동인천 일대 거리에서 구호를 외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중부서와 협력해서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제작한 '멈춰송'에 맞춘 율동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시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 전화 1388를 홍보함으로써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한편 캠페인에 참가한 또래상담부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에 앞장선 것 같아 뿌듯했다"며, "날이 덥고 힘들었지만,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을
[인천] 이 시대의 '갑질'을 풍자한 속 시원한 연극이 찾아온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대관기획공연 '플랫폼 초이스'의 일환으로 공연단체 '위로'의 창작극 '미천'을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창작극 '미천'은 한없이 미천한 삶을 사는 주인공 '한미천'이 우연히 탈춤 공연을 접하게 되면서 탈춤 공연의 '말뚝이'처럼 인생이 변화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직장인 '한미천'은 현대 사회에서 소위 '을'이라 불리는 약자들이 지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대우에도 맞서지 못하고 언제나 'YES'라 답하며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는 일이 다반사이다. 게다가 사랑마저 실패한 주인공은 삶에 환멸을 느낀다. 회사로 찾아간 말뚝이의 도움으로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며 직장에서도 점차 자기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2016년에 창단한 신생 청년 공연단체 '위로'는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양식의 공존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계승과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술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차은선 연출은 "이번 공연 속 을의 반란을
[인천] 옹진군은 27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신규 공무원 38명을 비롯한 가족 및 옹진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오랜 수험기간 동안 응원해준 가족 및 친지 등을 초대해 함께 축하하며 공무원으로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공직의 가슴 벅찬 출발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장을 받고 선배 공직자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의 성실한 공직자로서 군민과 소통하며 언제나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장정민 옹진군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서 옹진군으로 보내준 부모님들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신규공무원들에게 "옹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젊고 당당한 패기로 군민으로부터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공직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 38명은 직렬에 따라 본청 및 면으로 배치되어 공무원으로서 소양을 쌓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해상에서 40대 남성의익수자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연안부두 연안여객터미널 1잔교 인근 해상에서 김모씨(49세, 남)가 물에 빠져 구조요청 하고 있는 것을 인근 선박에 있던 선원 윤모씨(24세, 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즉시 인항파출소 및 인천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52분경 구명환을 잡고 있던 익수자를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술 냄새가 났다" 라며 "음주 후 술김에 물로 뛰어드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니 삼가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모씨는 인근에서 일행과 음주하던 중 물에 빠져있던 공을 주우려고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시 예비노인세대들이 50대 이후의 삶에 대비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18 하반기 '50+ 인생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50+ 인생캠프' 프로그램은 50대 이후의 삶에 대해 조망해보고 구체적인 노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및 활동연계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년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0+ 인생캠프' 프로그램은 총 12회기 과정으로, 나의 삶의 모습과 노년의 모습에 대해 바라보고, 관계·돈·일·사회공헌·몸·여가 등의 생애설계 각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는 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미경(징검다리 교육공동체 학부모성장지원센터장), 김영옥(옥희살롱 대표) 등이 주 강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2018 하반기 '50+ 인생캠프'는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1기는 주간교육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 기간 중 매주 수, 금 오전 10시부터 낮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2기는 야간교육으로 9월 13일부터 11월 29일 기간 중 매
[인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재단설립 후 처음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상환하기 어려운 채권의 원금을 감면해준다.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최저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여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채권(특수)의 원금 감면해 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혜대상은 기존에 인천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지원을 통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나, 매출(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휴·폐업 위기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상환이 어려운 고령자, 저신용자, 장기미상환자 등은 최대 60%까지 가능하고, 사회취약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등)은 최대 90%까지 원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채무감면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완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분할상환 기간은 최장 8년(채무금액별 상이)까지 가능함에 따라 계획적인 상환으로 채무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상범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이 이번 감면제도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