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8월 13일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 1단계를 가동, 취약 지역 예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후 12시 40분 호우경보로 격상되자 비상 2단계로 전환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오후 1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 부시장은 회의에서 각 부서의 임무 숙지, 담당 구역 예찰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 점검 등을 지시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회의 직후 이 부시장은 송천교, 신천강변, 상패4배수펌프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하천 수위와 배수시설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동두천시의 평균 강우량은 143㎜(오후 3시 기준)이며,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송천교 등 하천변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빗물펌프장 14개소 중 12개소를 가동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하천변 출입 자제 및 안전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025년 8월 13일 CBS노컷뉴스가 보도한 ’2천억 대 탈세 추징 무마 로비‘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팩트체크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코로나19 당시 국세청은 약 6개월간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다”며 “현재 해당 건은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진행 중으로 CBS의 보도 내용은 실제 조사·결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로비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의 허세에 불과하다”며 “그는 세무조사 당시에 구치소에 수감되어 실제로 업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극적인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음해했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와 신앙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청사는 무궁화와 함께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3일(수) 구좌읍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8월 현장현답’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녕리 소재 ‘그린업’ 상추농장을 찾아 환경친화적 방식인 분무수경 재배 현장을 살펴보며,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첨단 재배 기술을 점검했다. 또한, 기후위기, 유통, 경영 등 농업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평대리에 위치한 ‘소농로드’ 사업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 10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지 확보, 판로 확대, 농업 인프라, 정착지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김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청년 농업인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뿌리”라며,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8월 13일(수)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서명문 태극기 챌린지 및 게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경축 분위기 확산과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극기 서명 챌린지는 대형 태극기에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 학생,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 서명문 태극기에는 ‘영원히 빛날 대한민국’,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등 다양한 다짐과 바람이 적혀 있어 시민의 손끝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시민 서명문 태극기는 1946년 제작된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하여 2025년 제주시민 각계각층의 염원을 담아 완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광복 기념 제작 영상 감상, ▲시민 대표 33인의 현장 챌린지 참여, ▲서명문 태극기 게양 및 만세 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만세 삼창은 제주도 광복회 강혜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내 집 마련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시비를 투입하여 전‧월세 지원에서 주택구입 시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 집 마련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시는 △월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월세)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가 구입 대출 잔액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내집마련)까지 청년 주거 복지망을 완성하게 됐다. 지원 대상과 자격은 19~45세 청년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연 소득 9천5백만 원 이하로, 대출잔액의 최대 3%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이며, 자격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 집 마련 자금 지원을 통해 집을 구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이 13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의 직접 전화 소통인 ‘미소 콜(Call)’ 서비스를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미소 문자’(010-6291-4013)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총 4명의 주민과 통화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특히 용현2동 주민 유 씨와의 통화에서는 신청사 건립 관련 문의를 받고, 신청사 무상 건립의 취지와 추진 일정,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유 씨는 “관공서는 다소 형식적이고 거리감이 있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미소 콜’을 통해 민원 해결은 물론, 구청의 진심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미소 콜’이 신뢰와 존중이 깃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
【포토】 갑작스런 폭우로 주변도로가 침수되면서 미꾸라지가 아스팔트위에 나타났다.
【포토】 인천서구 강남시장주차장 13일 오전에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주차장과 주변 차향이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에 침수돼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공사 운항관리처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연중 조류충돌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9~10월)를 대비하여,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공항별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에는 공사 운항관리처와 김포공항 등 양 공사의 조류충돌예방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가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조류충돌 관련 내용에 따라, 조류탐지레이더 도입, 조류감시체제 구축, 조류 통제장비 다각화 등 각 공항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오는 겨울철 대형 조류(오리, 기러기 등)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조류충돌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대해, 조류 유인요소를 제거하는 환경 조성 방안들을 공유했다. 예를 들어, 공항 인근 겨울철새 먹이(추수 후 곡식 낟알 등) 사전 제거, 배수로 상부 와이어 설치, 풀 높이 조절 등 자연적 유인 방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조류 서식환경 관리 방안은 과학적 근거 확보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시행되며, 잠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