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지방분권의 경제적 기초- 균형발전예산의 문제점과 재정립’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세미나를 11월 5일 14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인 해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차규근 국회의원이 기조발언을, 하였고, 류제성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호범 부산대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였고, 박인규 전)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외협력관과 송성준 사단법인 시민정책공방 정책기획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에 나선 김호범 부산대 명예교수는 “균형발전예산은 전형적인 짜깁기 예산이며, 지방비 부담이 2019년 이후 오히려 4-50%나 증가했다”며 “이는 사실상 예산 감소”라는 점을 통계적 자료를 이용하여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또 “지역의 자율성이 철저히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산편성 기준의 재정비, 균특회계의 대대적인 증액, 자체 세원의 확보, 지역 균형성장펀드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주도형 집행체계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지원체계의 구축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차규근 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시청사 4층에 조성된 ‘하늘정원·열린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인문·생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생활 속 인문도시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6일 개장과 함께 첫 프로그램으로 ‘식물에게 배우는 지속가능성’, ‘도시에서 책을 가꾸는 법’ 등 생태 인문 특강을 진행했다. 하늘정원은 2014년 조성된 옥상정원을 전면 재정비해, 친환경 식물 70종·자생화단·휴게데크 등을 갖춘 도심 속 자연형 공간으로 거듭났다. 열린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소형 독서문화공간으로, 전자책·시민기증도서·전문서적 등 약 3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두 공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독서·휴식·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인문정원 구조로 설계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장식에서 “행정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공간이 아니라 경험”이라며 “시청이 단순한 업무시설이 아니라 시민이 머무는 열린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은 15분 도시 전략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도시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하늘정원과 열린도서관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시민 중심의 따뜻한 연대 행정을 실천했다. 시는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이전공공기관 합동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열고, 소외이웃 1,200가구에 생필품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남부발전 등 20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민·관·공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상징적 자리였다. 행사 현장에는 400여 명의 공공기관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해 상자를 포장하고 전달 준비를 함께 했다. 상자에는 식료품·의약품·방한용품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쓴 격려 편지가 동봉돼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은 마치 작은 축제처럼 활기찼고, 자원봉사자들의 웃음 속에 “부산은 언제나 함께 가는 도시”라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울려 퍼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공공기관은 행정 파트너이자 지역의 가족”이라며 “공공이 시민의 곁에서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봉사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눔은 복지의 한 형태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완성하는 힘”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부담제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행사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리빙랩형(생활실험형) 유통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센텀시티몰 1층에서 개장식을 열고, 부산 청년·소상공인 브랜드 40여 종을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지역 제조·디자인·식품·뷰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을 시민이 직접 사용해본 뒤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판매 공간은 단순한 진열 대신 ‘체험존+리뷰존+토크존’으로 구성돼,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박형준 시장이 제시한 ‘시민참여형 브랜드 생태계’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상품기획·홍보·유통까지 지역 내에서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갖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은 생산보다 소비, 공급보다 경험”이라며 “부산의 브랜드가 전국 어디서나 통할 수 있도록 판로와 신뢰를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선택한 브랜드가 곧 부산의 산업이 된다”며 “행정은 이를 연결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인지도·판매율·소비자 만족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세계 주요 기업인과 투자기관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Good to Invest 부산’ 글로벌 투자유치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핵심 인프라와 산업생태계를 직접 체험시키는 현장형 투자 설명회로, 부산이 지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을 전면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투자자들은 부산항 신항·북항 재개발지·센텀2지구 등 주요 산업거점을 둘러보고, 해양물류·첨단제조·국제금융·관광산업의 융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산이 보유한 항만물류 인프라와 디지털 금융 허브 전략이 결합될 경우, 동북아 투자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도시는 더 이상 행정의 단위가 아니라 투자와 산업의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부산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청년 인재, 기술 기반을 두루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질적 투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해양·에너지·문화콘텐츠·바이오 등 10여 개 분야에서 20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광안터널 방재설비 교체 공사에 착수했다. 도심의 핵심 교통축이자 시민의 생명선인 광안터널의 안전성을 20년 만에 전면 보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교체가 아니라, 첨단 방재 기술과 스마트 교통제어를 결합한 도시 인프라 고도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안터널은 2002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저터널로, 국내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속한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으로 일부 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시는 안전진단을 거쳐 방재·환기·조명 시스템을 동시에 개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지능형 화재감지·비상방송·CCTV 통합제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부산시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분할 시공 방식을 채택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은 다소 길더라도 시민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며 “교통소통을 유지하면서도 방재 품질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터널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인프라”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글로벌 기술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부산시가 지원한 7개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서 혁신상 5건, 최고혁신상 2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해양·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이 다수 선정되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진 중인 ‘디지털 경제수도’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수상 기업에는 인공지능 해양센서 기업 ‘마린테크솔루션’, 친환경 선박엔진 스타트업 ‘그린오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휴먼스케일랩’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부산창업지원센터·부산TP(테크노파크)·창업카페 등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집중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들이다. 부산시가 구축한 ‘스타트업 파크’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가 혁신 기업의 실험무대 역할을 하면서, 기술이 곧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혁신이 세계에서 통했다”며 “이 성과는 시민, 대학,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은 산업도시를 넘어 기술 기반의 디지털 경제수도로 도약하고 있다. AI·블록체인·로봇·해양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을 결합한 부산형 산업혁신 모델을 세계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시민 일상 속 생활체육을 실현하는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시는 8일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열고, 누구나 걸어서 15분 안에 체육활동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기반 스포츠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심 내 복합 여가·건강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박형준 시장의 도시정책 비전이 구체화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는 ‘움직이는 도시, 건강한 시민’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풋살·요가 등 생활체육 종목과 함께, 음악 공연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하루 동안 몸과 마음을 모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스포츠 복지·건강관리·문화행사를 결합한 복합형 모델로, 15분 생활권 내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성과를 기반으로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시민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15분 도시 전략을 체육으로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도시계획과 공공복지를 잇는 통합형 정책 실험으로 의미가 크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전 ‘부산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 중인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차환경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경제 회복 정책의 핵심축으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일부를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통시장 환급제’가 적용됐다. 박 시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은 단순한 유통공간이 아니라 시민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소비가 지역에서 돌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형 민생경제 모델을 시장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스마트결제 인프라 확충·디지털 홍보지원·관광연계형 상권 구축 등 실질 정책을 하나씩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연합회, 지역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환급제 운영상 문제점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환급 행사가 시작된 이후 평일 매출이 20~30% 늘었다”며 “시가 현장을 자주 찾아 의견을 듣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50개 종목, 82개 경기장에서 전국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다. 부산은 총득점 56,870점, 금 66·은 57·동 117개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1973년 제54회 이후 무려 52년 만에 2위 탈환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 성공의 중심에는 시민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1만6천 명의 시민·학생 서포터스가 경기장 곳곳에서 질서유지·응원·행사 진행을 맡으며 대회를 빛냈다. 선수단과 관람객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 물결은 ‘부산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이번 체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체전의 성공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부산을 세계적 스포츠 허브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와 관광 효과도 뚜렷했다. 숙박·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