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데이’ 등 도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했다. 각 시설은 홍삼, 육포, 황태, 곡물, 빵, 견과류 등 평소 인기가 많은 품목들을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하여 제품을 구입한 주민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느끼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마련을 마련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23일 마동 자이아파트 버스 승강장 신규설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익산시 관계부서 및 마동자이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마동 자이아파트는 올 2월 입주가 시작되었고 현재 1,43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인근 버스 승강장이 솜리문화예술회관 앞에 위치해 있어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마동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이중선 의원은 올 2월부터 마동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이전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익산시 관계부서 및 시 여객사 등과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그 결과 마동 자이아파트 인근에 버스정류장 신규 설치에 대한 협의가 완료됐다. 이 의원은“신규 아파트 준공에 따라 지역별 인구 이동이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를 파악한 대중교통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이전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마동 자이아파트 정문 인근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와 여객사가 협력해 이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2회 전북포럼(2025 Jeonbuk State Forum)」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관 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제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으로,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은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제2회 포럼은 남원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먼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 우비후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종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강화 △위생해충 구제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명절 기간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응급환자 상담과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9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23개소도 순환 근무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줄인다. 특히 주요 응급의료기관에는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긴급재난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순천시·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응급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제4회 2025 부안 국가유산 야행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 야행을 여는 개막 행사로 권익현 부안군수가 국가유산 사적 ‘제5로 직봉-부안 점방산 봉수’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국가유산해설이 진행되었고,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 윈드오케스트라의 개막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야행의 활기가 넘쳤다. ‘부안 국가유산 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안 야행은 국가유산 당산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로 ‘안녕, 부안의 밤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부안 당산제와 부안농악을 비롯한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과 줄타기 등 부안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펼치면서 많은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반계 유형원·여류시인 이매창·허균의 홍길동전·박지원의 허생전·근현대문학가 신석정을 주제로 한 부안의 이야기꾼 프로그램은 부안의 역사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방문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부안 야행은 부안의 전통문화를 모든 연령이 체험하고 국가유산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부안의 당산문화를 알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폐교 부지’를 ‘미래 인재의 캠퍼스’로 바꾸는 혁신적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제2차관 임기근)·교육부(차관 최은옥)·전북대(총장 양오봉)와 함께 부지교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활용해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 인재양성 거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다. 중앙–지방–교육 협력의 상징적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기재부·교육부·전북대와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하나하나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지역혁신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지난 9월 2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기범)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9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조례안 등 총 18건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은 2명으로, 김한균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리와 광풍연금의 현실’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강력한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장영진 의원은 ‘지역화폐와 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23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이공진)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7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2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탁식 ▲ 지회장 기념사 ▲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고창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고창청춘대학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식전 공연으로 판소리 보존회의 깊은 울림이 있는 판소리 공연과 함께 우아한 부채춤이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초청가수 김현 씨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