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8월 26일(화) 순천매산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운동부 숙소 교육환경개선, 교실바닥 보수, 화장실 중수 등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시설 개선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순천매산중학교는 지은 지 오래된 시설물들의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안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다. 운동부 합숙 제한 조치로 그 역할을 다한 축구부 숙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오래된 교실바닥과 화장실은 학생 불편이 커져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히 살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장동혁 당 대표 당선자는 먼저 당원들과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함께 경쟁한 김문수 후보와 먼저 당선된 최고위원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승리를 '당원들의 선택'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하며, 오직 당원만을 믿고 도전한 자신의 진심이 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바른길이라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모든 우파 시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자는 자신의 당선이 곧 혁신의 시작이라며,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이 무거운 짐을 혼자 질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고, 함께해 준 모든 당원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인사를 마쳤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이송 수단 비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시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될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제때 응급 이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8월 21일 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초구 재정 입법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미정) 방문단을 맞아 지방의회 입법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방의회 간 입법 역량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구의회에서는 박현주 의장을 비롯해 기형서 의원, 박민협 의원, 한성민 의원, 박정수 의원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수구의회가 2023년에 운영했던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좋은 조례 연구회」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당시 대표를 맡았던 기형서 의원은 연구회 운영 배경과 성과를 소개하며, 조례 제정 및 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연수구 좋은 조례 연구회」는 ▲조례 표준화 ▲통일성 있는 조례 체계 구축 ▲실효성 있는 조례 개발 ▲시의성 있는 입법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연수구의 기존 조례 337건 중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50여 건을 선별해 표준입법모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두화)은 22일(금)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 제도 활용 모색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세 감면 제도 활용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지방재정전략연구소 홍성선 소장은 “현재 제주지역의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진단하고, “제주지역 실태에 맞는 감면을 설계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참석자들은 지방세 감면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감면 제도의 형평성 및 중복성, 지역 발전 기여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정부 건의와 조례 개정을 포함한 제도개선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동수 의원은 “이번 연구는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하여 제주만이 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한 부분으로, 발전적 방향으로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양영수 부대표의원은 “지방세 조례 감면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인천 해양주권 약화 우려를 제기하며 독립적인 해양 전담 조직인 '해양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25일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부산시와 합동으로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이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서해축과 인천의 해양 관련 현안 대응 속도가 저하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인천시가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항이 역대 최대 물동량인 350만TEU를 달성하는 등 인천항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서해5도 조업 어장 확대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제도화하고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독립 해양국 신설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한 R&D 거점화 ▶빅데이터 기반 해양정책 수립 ▶그린포트와 북극항로 대응 전략 ▶극지연구소 인천 잔류 제도화 및 국제 공동연수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인천이 살아남는 길은 단순히 바다를 지키는 것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제30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화군 주요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농정국 신설, 강화 소방학교 신설, 강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문제를 언급하며 시정의 책임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농정국 신설,'농·축·수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 단위 행정조직의 부재를 지적하며, 인천시의 농정국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타 시·도에서 이미 농정국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화 소방학교 신설,'윤 의원은 소방학교 신설 및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소방본부 등 관계 부서가 지역구 의원에게 사전 설명 없이 업무를 진행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향후 관련 사항을 의원에게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윤 의원은 지난달 열린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기공식에 인천시 관계자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책임을 지적했다. 총사업비 100억 원 중 50억 원을 시가 부담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시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현안들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인천의 섬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제안했다. 신 의원은 25일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 중심의 인구 증가 정책이 섬 지역에는 적용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주인구(주민등록 인구)를 늘리는 것보다 생활인구(통근, 관광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먼저 확보하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 전체 인구는 지난 10년간 11만 5천 명 이상 증가하며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옹진군의 경우 2015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올해 7월 기준 1만 9천여 명으로 줄었으며, 고령화율은 41%를 넘어섰다.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로 이어졌다. 신 의원은 "섬의 특성상 단기간에 대규모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민등록 인구만을 기준으로 삼는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정주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영희 의원은 생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따르면,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사업은 지난 2023년 확정됐으나, 그간 구조안전성 점검과 설계용역 변경 등으로 늦어졌다. 그러나 지난 6월 막바지 단계인 설계안전성 검토 작업에 돌입해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는 것. 예정대로 설계안전성 검토가 끝나면, 올해 10월 운서역 2번 출구에 상하행 방향으로 두 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 중 이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운서역은 공항 이용을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연간 여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운서역 일일 이용객 수 역시 `21년 11,070명에서 지난 7월 하루 평균 20,427명으로 약 85% 증가한 상황이다. 배 의원은 인천시 경제청, 인천시 중구청 등과 협의를 통해 15억 원 사업 전액을 경제청에서 부담하고, 중구청이 사후관리를 맡는 구조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이끌어냈다 배 의원은 “영종을 오가는 통행료 만큼이나 영종국제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설치 사업 역시 중요하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이 설치되기 전 시민들에게 사전고지 할 수 있게 하는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익산시의회 손진영 의원(진보당, 영등1·동산동)은 22일 오전 동산동 의원 사무실에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의 설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민 참여와 행정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제도를 논의하기 위함이다. 토론회는 손진영 의원의 주제발표(조례 제정 이유 및 타 지자체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하승수 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김형섭 대표(행복나누미·전북폐기물자원화연구소), 손문선 대표(좋은정치시민넷)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조례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익산시 기획예산과, 경제산업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주택과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관해 행정적·현실적 의견을 함께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사전고지 대상시설 범위 설정 ▲고지 방법 및 절차 ▲개인정보 보호와의 조화 ▲행정 집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