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15일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5 나라사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에 쏟아진 폭우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한 편의점이 순식간에 빗물로 가득 찼다. 이때 손님으로 편의점을 방문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 성도들이 침수 현장을 목격하고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성도들은 급히 물을 빼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노력 덕분에 한 시간 반 만에 편의점은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상가 건물주는 "4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다. 신천지교회 성도들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의점 직원 역시 "갑자기 물이 차올라 당황스러웠는데, 도움의 손길 덕분에 큰일을 면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봉사했던 한 성도는 "누군가의 '돕자'는 한마디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청소를 시작했다"며, "봉사란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복지 거점), 글로벌청소년센터(청소년 복지 거점), 평생학습관(평생교육 거점), 다문화특구(원곡동 일대) 등을 방문하였다. 의원연구단체는 각 기관이 지닌 다문화 인구를 위한 역할과 기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현장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와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평구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두 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다문화 정책이 복지를 넘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부평구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축사, 기념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경축사에서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계양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우리 모두가 이어가야 할 정신”임을 강조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독립유공자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계양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 이승관 학생이 '2025년 제4회 법학경시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 학생은 민법 금상과 형법 동상을 함께 수상해 전국 법학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법률사무소 선율이 주최하고 각계 법조계 인사들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헌법, 민법, 형법 3대 기본법을 바탕으로 법학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전통 명문대 학생들과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 수많은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AI 감독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높은 난이도와 변별력을 갖춘 시험에서 이승관 학생은 평균 69점을 기록, 종합 대상 수상자와 불과 2문제 차이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민법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로 금상을, 형법 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승관 학생은 "법학경시대회를 통해 법학적 사고가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도 교수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대 법학부가 제공하는 심화 학습과 실전 대비 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을 8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세대 및 공용부에 대한 에너지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에는 연수·선학 아파트 내 단일 세대(235호)에 대한 창호, 욕실, 부엌, 장판, 도배 등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공용부에 대한 별도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사업 착공에 앞서, iH는 지난 31일 목요일에 연수·선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iH 시설관리처, 보조사업자, 관리사무소,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iH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올해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9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는 12일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남동구 내 우수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총 12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126건은 수출상담, 2건은 현지 바이어사 개별 방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7건 진행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서의 전체 수출 상담 규모는 296만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향후 계약이 유력한 금액은 131만 달러로 예상된다. 현지 바이어들은 전시된 기업 샘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 이후에도 개별 심층 상담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상담회 내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통해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이 13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의 직접 전화 소통인 ‘미소 콜(Call)’ 서비스를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미소 문자’(010-6291-4013)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총 4명의 주민과 통화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특히 용현2동 주민 유 씨와의 통화에서는 신청사 건립 관련 문의를 받고, 신청사 무상 건립의 취지와 추진 일정,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유 씨는 “관공서는 다소 형식적이고 거리감이 있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미소 콜’을 통해 민원 해결은 물론, 구청의 진심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미소 콜’이 신뢰와 존중이 깃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
【포토】 갑작스런 폭우로 주변도로가 침수되면서 미꾸라지가 아스팔트위에 나타났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공사 운항관리처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연중 조류충돌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9~10월)를 대비하여,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공항별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에는 공사 운항관리처와 김포공항 등 양 공사의 조류충돌예방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가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조류충돌 관련 내용에 따라, 조류탐지레이더 도입, 조류감시체제 구축, 조류 통제장비 다각화 등 각 공항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오는 겨울철 대형 조류(오리, 기러기 등)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조류충돌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대해, 조류 유인요소를 제거하는 환경 조성 방안들을 공유했다. 예를 들어, 공항 인근 겨울철새 먹이(추수 후 곡식 낟알 등) 사전 제거, 배수로 상부 와이어 설치, 풀 높이 조절 등 자연적 유인 방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조류 서식환경 관리 방안은 과학적 근거 확보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시행되며, 잠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