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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검증된 ESG 경영… 오흥기 이솔산업 대표, 환경·안전 대상

친환경 소재·안전관리 체계 구축 성과 인정… 중소 제조기업 ESG 모델 제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친환경 제조 현장에서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정착시켜 온 성과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솔산업 오흥기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The 2nd 2025 ESG Management Grand Awards)’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ESG 환경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K-ESG 기준평가원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전 분야와 국회의원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55건의 시상이 진행됐다.


오 대표는 이 가운데 환경(Environ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솔산업은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조 공정을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작업장 전반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산 현장에 안전 중심 경영 원칙을 적용하고,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내부 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매뉴얼 정착, 작업자 대상 정기 안전 교육,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등은 중소 제조기업이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ESG 환경·안전 경영 사례로 평가됐다.


오 대표는 ESG 전문가 자격 취득 이후 환경·안전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과 현장 운영 전반에 반영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ESG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이솔산업의 ESG 경영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외부 공공기관 평가를 통해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솔산업과 오 대표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며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대표원장은 “이솔산업은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부수 요소가 아닌 핵심 기준으로 삼아 현장에서 작동하는 ESG를 실천해 온 기업”이라며 “오흥기 대표의 일관된 환경·안전 중심 경영은 중소 제조기업이 지향해야 할 ESG 실행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흥기 대표는 “환경과 안전은 기업 경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ESG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솔산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에서 검증되는 ESG 실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