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북유럽 주요 도시의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를 대상으로 했으며, 소방 및 시민 안전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평생교육 정책 등을 직접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12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센트럼소방서를 방문해 최신 시설과 직원 복지 공간을 갖춘 현장을 체험했다. 이곳은 약 50명의 소방관이 근무하며 24시간 응급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불필요한 출동을 줄이고 근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도입해 시민 안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재동 위원장은 “오슬로 소방의 선진 시스템은 단순한 화재 대응을 넘어 시민 안전과 소방관 근로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에 확인한 정책과 제도는 인천시 소방행정에 충분히 적용 가능하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북유럽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시의 안전 정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지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은 영국과 프랑스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혁신적인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을 조사해 인천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댔다. 영국 출장에는 교육위원회 의원 6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홀리크로스 스쿨, 뉴 몰든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했다. 각 기관 방문을 통해 교육 혁신 사례와 지역사회 중심 학습 모델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를 인천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뉴 몰든 도서관에서는 다문화 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 운영 방식, 디지털 학습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을 확인했으며, 도서관이 단순 자료 제공의 기능을 넘어 주민 교류와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체감했다. 또한,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관리 체계, 학업 성취도 관리, 대학 진학 지도 등 영국 공교육의 특 징을 청취하고, 한국 교육과의 차이점과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영국의 학교와 도서관, 의회, 박물관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 9월 15일 오후 3시 30분, 완주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달식은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이사 김선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후원금 1,200만 원이 합창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2023년 8월 창단하여 현재 39명의 단원들이 매주 정기연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전북장애인합창대회 1등,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화합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5년엔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과 제9회 맛있는 음악회 등 주요 무대에 초청되어 완주의 장애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후원사인 (사)행복드림복지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고용을 기반으로 자동 제어반과 계측제어 장치 등을 제조·운영하며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2023년부터는 완주장애인합창단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며,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단복 등 현물 후원까지 더해 합창단의 성장을 함께 뒷받침 해왔다. 전달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를 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6일(화)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들녘경영체 전북특별자치도 워크숍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이길로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이상·극한 기후에 따른 침수 등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재해예방사업 2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사업은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00억원(국·도비 49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자연재해위험지역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0억원으로 고수면 봉산리 일대 와촌천 4㎞와 재해위험저수지, 소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아산면 하갑리 일대 주진천 3㎞정비와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내수 침수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 고창군은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성실히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정주 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한 「2025년 유엔남구 평생교육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 열린 「Dream UP!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는 남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려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키우며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진행된 「제11회 유엔남구 평생학습축제」는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학습 성과 공유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 동아리 8개 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23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성인 문해 시화전, 평생학습 캐릭터전도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개청 50주년 기념 응원 나무 만들기, 함께 그리는 평생학습, 폐섬유를 활용한 고래 작품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렸다. 같은 날 열린 「제3회 유엔남구 청소년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꾸며졌다. 청소년 끼 경연대회, 4개의 축하공연, 22개 체험부스, 뿅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징수 및 운영 실적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 행정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 평가는 매년 부산시가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지방세 업무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지방세 운영 성과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자치구·군의 세입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공정하게 심사해 결과를 확정했다. 남구는 지방세 징수 실적뿐 아니라 다양한 납세자 중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주민 대상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납세자 예우와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취득세 감면 홍보를 다각화했으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축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자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자동차 관련 부서의 전화번호를 고지서에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예방 중심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1,413건으로 전년 동기(1,592건) 대비 11.2% 감소했다. 교육청은 신고 건수 감소가 단순한 축소가 아니라, 회복적 교육과 예방 정책의 효과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위탁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산 초·중·고·특수학교 633교 학생 22만6천여 명 중 91.3%인 20만6천여 명이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조사 결과, 피해 경험 응답률은 2.6%로 지난해 2.1%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이는 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 경미한 사안까지 적극적으로 신고되는 문화가 정착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피해율 상승은 곧 신고율 상승으로, 오히려 건강한 학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2%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6.2%), 신체폭력(15.5%), 사이버폭력(7.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초등학교 피해응답률은 5.4%로 전국 평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는 2025년 9월분 재산세 6천948억 원을 부과했다. 과세 건수는 181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124억 원(1.8%) 증가했다. 이번 증가는 개별주택 공시가격과 공시지가 상승, 대단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1천17억 원으로 가장 많고, 강서구(981억 원), 부산진구(694억 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영도구(118억 원), 서구(127억 원), 중구(187억 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지역별 부동산 개발과 공시지가 차이를 반영한 결과다. 납세자는 9월 30일까지 위택스·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은행 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소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종배 세정운영담당관은 “재산세는 구·군 공공서비스 제공의 핵심 재원”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셔야 더 나은 서비스 확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세금 부담이 늘었지만, 지역 발전과 서비스 확충을 위한 필요재원이라면 의미 있는 기여”라고 반응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2025 부산사인엑스포를 개최한다.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옥외광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다솜관에서 열리며,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모범 업소 시상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후 전시에는 창작 모형 광고물, 창작 디자인, 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아름다운 간판 부문 수상작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대상작으로는 마재환 작 ‘이길’, 박현정 작 ‘달항아리’, 성석현 작 ‘환골탈태 옷수선’, 강철영 작 ‘글리세(GLISE)’ 등이 선정됐다. 각 작품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하거나 지역성을 재해석해 독창적 미감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간판 디자인이 부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호평했다. 특별 테마 기획전은 간판 교체사업의 성과와 변천사를 조명하며, 부산의 공공디자인 발전 과정을 시민과 공유한다. 전문가들은 “옥외광고가 단순 홍보를 넘어 도시 디자인을 바꾸는 공공문화의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