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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지방세 운영 실적 평가서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 주관 지방세 평가 결과
지방세 징수·운영 전반 높은 성과
우수납세자 예우·편의 시책 강화
취득세 감면 홍보·고지서 안내 확대
구민과 공감하는 세정 행정 지향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징수 및 운영 실적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 행정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 평가는 매년 부산시가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지방세 업무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지방세 운영 성과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자치구·군의 세입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공정하게 심사해 결과를 확정했다.

 

남구는 지방세 징수 실적뿐 아니라 다양한 납세자 중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주민 대상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납세자 예우와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취득세 감면 홍보를 다각화했으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축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자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자동차 관련 부서의 전화번호를 고지서에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친화적 세정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행정 평가 결과를 넘어, 남구의 세무 행정이 주민 친화와 신뢰 구축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구청은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 세정 행정’이라는 기조 아래 건전한 재정 운영과 투명한 세정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