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소장 윤호일)는 극지방의 얼음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의해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바다에 사는 미세조류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극지방의 얼음에서 미세조류의 성장을 돕는 철 이온이 방출되는 현상을 발견한 것이다. 남극과 일부 북극의 바다는 영양분이 충분하지만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미세조류의 생산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 이온은 극지방 바다에서 미세조류의 생산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철 성분은 대부분 산소와 결합된 산화철 형태로 미세조류의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극지방의 얼음에서는 산화철을 철 이온으로 바꾸는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극지연구소 김기태 박사 (제 1저자)와 포스텍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 (교신저자) 연구팀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 한림대학교, 스페인 물리화학연구소 등과 함께 얼음이 얼어붙으면서 얼음 결정 주위에 특정 성분이 모이는 동결농축효과에서 원인을 찾아냈다. 동결농축효과는 ‘화학반응은 저온에서 느리다’는 이론과 반대되는 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환국경관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경관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SL공사 사례는 '대표적인 혐오시설, 지역 행복충전소로 국민에게 활짝'이라는 주제 아래 과거 혐오시설로 외면 받던 수도권매립지를 초록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개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시각으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성사시킨 행정이라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받았다. SL공사는 과거 연탄재 적치장으로 사용되던 이 공간을 600여 종의 야생화와 수목을 심는 등 약 10여 년 동안 꾸준히 관리해 공원으로 만들었고, 지난해까지 제한적으로 개방해오다 지난 5월 2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상시개방 운영하고 있다. 박춘봉 SL공사 문화공원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사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관리해 국민들에게 보다 더 편안한 휴식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018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활동’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보고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의료관련감염병의 유행 및 추이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하고 감염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관리실은 2017년부터 권역 중심병원으로 선정되어 참여병원(나사렛국제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감염관리실 인력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 및 세미나, 의료관련감염병 유행관리 대책자문,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증진활동(QI)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6년 12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개소, 운영하며 신종감염병 (의심)환자의 입원 치료에 대비하고 있으며,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ICU, SSI, NICU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이하 SL공사) 인천항만공사·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합동 구매상담회를 26일 오후 2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인천지역 주요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행사로,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사)인천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의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시켰다. 아울러, 행사 시작에 앞서 3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임원(CCO)이 모이는 ‘상생협력임원 간담회’에서 ‘상생협력임원 공정거래 공동선언식’을 통해 수평적 기업생태계 구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정거래 책무를 다하겠다는 약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SL공사 안상준 경영본부장은 “이번 합동구매상담회 및 공정거래 선언식을 통해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방안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학생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형지엘리트가 지난 4월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 후 인천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패션그룹형지의 글로벌 복합패션센터 조감도[사진제공=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그룹의 글로벌 복합패션센터 건립에 앞서 계열사 중 제일 먼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 지난 2달간 전체 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인천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50년 역사의 국내 대표 교복 브랜드인 ‘엘리트’를 제조.판매하는 형지엘리트는 이번 채용을 통해 생산.기획.영업직군에서 신입과 경력직원을 고르게 선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계획되어 있어 해당 인력도 인천지역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본사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인재 채용을 더욱 확대하여 회사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그룹의 해외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7조원 규모의 중국 교복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영업 인력을 10배로 증원하고, 조직 재정비를 마쳤으며, 지난 3월에는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인천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인천시 공·사립 유·초·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과 선발예정인원 및 시험일정을 25일(화) 홈페이지(www.ice.go.kr)에 사전예고 했다.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13명, 초등학교 80명,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31명, 공·사립 중등학교 188명으로 총 314명이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 중등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교육청 위탁 신청 수요조사 결과 1개 법인이 위탁채용을 신청해 이에 대한 안내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중등 사립학교 위탁채용 활성화를 위해 2018년 8월부터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중등 사립학교 교원 채용 나이스 기능 개선사업을 완료하였고 위탁채용 참여 홍보 및 제도 안내를 적극 실시하는 등 실효성 높은 사립학교 채용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예고 내용은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초등은 오는 9월 11일, 중등은 10월 11일에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확정 공고 예정인 『2020학년도 공·사립 유·초·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7월 4일(목) 오후 7시 30분과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이틀간에 걸쳐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지역 시민과 대학 구성원과 가족들을 초정하여 클래식 공연과 함께하는 인천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대 구성원과 인천 시민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문화적 공헌을 하고자 OBS와 세종솔이스츠가 공동주최한 ‘2019 인천뮤직 힉엣눙크’는 대학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힘써준 대학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름 밤의 음악 잔치를 마련한 것이다. 공연에는 세계3대 바이올니스트 바담 레핀,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바이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그리고 세계 최고 앙상블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츠가 공연을 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극찬한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서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이번 공연은 무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검단신도시 1단계 내 주상복합용지 RC3, RC4블록 2개 필지를 매각한 결과 다수의 시행사․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균낙찰률 143%에 낙찰되어 검단신도시에 대한 부동산업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금회 공급한 주상복합용지는 1단계 핵심지역에 위치하여 전철역에서 가깝고, 검단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핵심앵커시설을 유치하게 되는 ‘넥스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주거와 상업기능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려는 개발사업자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도 다수의 시행사․건설사가 추첨에 참여하여 공급이 완료됐고, 일반상업용지 18개 필지 입찰 결과 평균낙찰률 160%를 기록하는 등 검단신도시 토지 매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검단신도시 주택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검단신도시가 여타의 다른 신도시 지역에 비해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조기에 공사 착공하여 도로 및 인천도시철도 1개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
2005년 송도IBD 마스터플랜 승인을 바탕으로 시작된 송도국제신도시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개원한 최초 분만 가능한 송도허브여성의원에서 첫 자연분만 아기가 태어났다. 23일 송도허브여성의원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6분 시흥시 배곧에 사는 이모씨 부부의 첫 번째 아이가 자연출산으로 태어났으며, 몸무게 3.30kg의 남자아이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이모씨 부부는 “출산을 위해 멀리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송도에서 분만하게 되어 마음이 편안했다”며 “우리 아기가 많은 관심 속에 환영 받으며 태어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도허브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송도국제도시에 분만 산부인과 개원 이후 지난 5월 제왕절개 분만, 이 번엔 첫 번째 자연출산 아기가 출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국제도시에 걸 맞는 여성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제껏 인천 국제송도신도시에서는 지역내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연간 1,100여명의 많은 임산부들이 타구 및 타지역에서 분만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여성과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송도허브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
제23회 인천청소년연극제가 23일(일)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15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연극협회 주체로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문학시어터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모두 15개 고교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폐막식은 연극협회 김종진 부회장의 사회로 봉두개 연극협회 회장, 서상호 문화예술과장, 김종원,이필훈,조옥선심사위원 등 연극에 참여한 학생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번 연극제에 출연한 동인천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도약’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첫째’ 우진이는 장남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걸 동생들에게 양보하고 동생들을 챙긴다. 아버지와 우진이의 갈등, 그 사이에서 배우를 꿈꾸는 첫째 우진이의 마음을 다룬 작품이다. 대상과 개인 우수상을 수상한 정승민은 “배우, 스태프 등 14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대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도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2배 3배 노력하겠다”고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상을 받아 감게무량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최우수상에는 옥련여고 ‘여우비’가 ▲우수상에는 고잔고 ‘써니프로젝트’ ▲장려상에는 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