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허인환 동구청장은 8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47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구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이후 민생 살리기’에 무게를 실었다. 허 구청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구 편성 예산안 및 구정의 골자는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나눔이 있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2,742억 원으로, 올해 예산액보다 2.26% 늘어난 숫자다. 허인환 구청장은 가장 먼저 올 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노래방,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품귀가 심각했던 지난 4월에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보급하는 등 감염병 방역과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인천 최초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동구 공영버스 개통,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등 어려운 여
인천대는 12월 11일 ~ 12월 12일까지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창작뮤지컬 “집으로” 공연 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태환 교수, 임일진 교수, 이창완 교수, 김에셀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연출, 배우, 스텝으로 참여했다. “집으로”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이 떠나간 한국군 아버지를 찾는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넘버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추운 겨울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2010년에 신설 학과인 공연예술학과는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이다. 또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성원들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극장 방역,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 방역에 우선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유통경영학회,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디지털경제연구소,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소이 공동으로 주최한 동계공동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이 지난 12월 5일‘팬데믹 시대 물류유통의 역할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천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논문발표에 앞서 이루어진 시상식에서 오승철 인천대 겸임교수가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김기철 ㈜이도인더스트리 대표가 물류진흥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최소한의 운영위원들만 인천대에 모여 방역규칙을 준수하면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고 총 21편의 논문이 모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정책포럼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서용구 교수가 ‘유통과 물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가 주류가 되고 컨택트와 언택트 서비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며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물류센터가 가치사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분과와 유통분과에서는 각각 9편씩의 논문이 발표됐고,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분과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로 인한 한국의 위기와 기회’라는 별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인천대 경제학과 강희찬 교
인천 연수구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 을 수상했다. 인천 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연수구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한 지역사회복지 증진 효과와 시민성, 공공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달 5일은 지난 1985년 유엔이 지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15년째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해왔다.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자원봉사 활동 촉진 프로그램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해당 시․도지사가 상을 전수했다. 연수구는 지난 1998년 824명으로 시작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 규모가 현재 10만5천600여명이 등록해 활동을 벌이는 등 연수구 인구대비 28%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표한 2019 사회지표조사 사회통합분야 자원봉사 참여도에서도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인천지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역 안팎으로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확인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3일, 2021년도 인천서구갑 지역 국비예산 5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보면 지하철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사업 310억원,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 19억5천만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 24억원, 청라생활문화센터 건립 4억5천만원, 가좌복합문화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16억8,500만원, 루원시티 제1공영주차장 신설 30억, 루원시티 제2공영주차장 신설 26억원,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 30억5,000만원,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 2억8천만원, 석남1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15억원, 가좌2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10억원, 가좌동 하수처리시설 62억3,100만원 등이다. 김교흥 의원은 예산 편성단계부터 심의과정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을 해왔다. 국토부와 기재부 등 각 부처 장관부터 실,국장 등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설득해 국비 확보를 이뤄냈다. 그 결과 당초 정부안 462억보다 89억 증액된 551억을 확보했다. 지하철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사업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22
인천 연수구가 市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영일정씨 판결사공파․승지공파 동춘묘역 인근 건축행위 허용기준 작성(안) 마련을 위해 주민의견 청취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3일까지 작성안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공람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주민의견 반영안에 대한 공람과 함께 8일 구청 아트홀에서 작성안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인천시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동춘묘역은 동춘동 52-21번지, 동춘동 177번지 및 동춘동 산 3번지에 소재하고 있고 2천737㎡ 규모의 묘역 내에 분묘 17기와 석물 66점이 보존되어 있다. 이번에 공람하는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작성안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20일간 공람을 거쳐 주민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것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다시 묻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작성안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열람․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구민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소정의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고,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구에서 작성한 허용기준(안)과 구민의견에 대해 현지조사와 심의를
인천 중구는 지난 2일 7개 건설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다. 중구는 지역 내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수급을 지역 업체에 도급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민간기업의 적극적 협력 및 참여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7개 시공 업체와 체결 교환했다. 대상현장의 규모는 중구 관내 도급금액 300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18,000㎡이상의 대규모 건축현장이 이에 해당하며, 협약서 교환업체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보미건설, 대림건설㈜, ㈜KCC건설, 세영건설㈜, ㈜진복종합건설로 7개 업체다. 협약내용은 관내 민간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업체의 건설 참여기회를 확대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민간공사에 수반되는 행정 지원 및 협조를 통하여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에 대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사업주체 및 건설업체 참여를 유도함으로 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
인천 동구가 지역 체육인재 육성과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한 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이 '2020년 인천시 챔피언십 축구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인천시 챔피언십 축구대회는 인천시 축구협회 주최로 지난 11월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송도 LNG경기장에서 열렸다. 인천지역 초등부 12팀이 참가하여 초등부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을 펼쳤다. 인천동구청 유소년 축구단은 결승에 올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계양 유소년팀을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동구청 유소년 축구단은 개인 부문에서도 최우수선수상에 최시우, 수비상에 이승문, 골키퍼상에 정지훈, 지도자상에 하유빈 코치 등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도훈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훈련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던 상황에서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청 유소년 축구단은 2005년 창단 이래 인천시장기 생활체육시민축구대회 우승, 연수구청장기대회 우승, 인천시 축구협회장기 3위 입상 등 권위 있는 유소년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
인천 미추홀구가 2020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미추홀구는 2020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재정인센티브 1억6500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번 합동평가는 2020년 행정안전부 국정시책 합동평가와 연계해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에 따른 114개 지표 달성률, 기관관심도, 시책호응도 등을 평가했다. 구는 그동안 외부강사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매월 실적점검의 날 운영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각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국정지표 이해와 관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열린 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국정평가 추진체계 확립을 위한 ‘2020년 국정시책 군․구 평가’결과 인천지역 최우수 기초단체에 올라 포상금과 함께 내년 재정 인센티브 혜택까지 받게 됐다. 국정시책 평가는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국정 주요시책에 대한 지표별 목표달성도에 우수사례 선정 등을 합산해 매년 인천시와 행정안전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자료다. 연수구는 정량지표 목표달성도에 우수사례 제출건수, 인천시와 행안부의 우수사례 선정 건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매달 부진지표 대책보고회 운영, 1대1 전문가 컨설팅, 국정평가 연계 부서 공통과제 평가, 정성평가 지표, 특별관리제 시행 등 사업수행 노력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관계자 교육의 내용과 대상, 방식, 시기 등이 일부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과 부서공통지표 자체교육의 내실화 여부 등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특히 정성평가 지표 중 지방예산낭비 방지 분야 및 소상공인 정책 분야 우수사례에서 다른 구에 비해 인천시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인천지역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초 인천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