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역주민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설계 참가등록을 최근 마감했다. 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감각의 참신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건축가협회 통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말 마감된 참가등록 결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건축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74개국에서 529개팀이 등록했다. 연수구는 내달 22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3월초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외3명, 국내2명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가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만큼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송도동 115-2번지 일원, 9,427.4㎡의 대지에 총 사업비 395억을 투입해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올 12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14일,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 노선폐지 지역, 규제샌드박스 지역 등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노선·시간·횟수를 여객의 요청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여객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신도시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개통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려 입주자의 불편함이 컸다. 출퇴근 시간에 주거밀집지역에서 역이나 주요 교통거점 등으로 일시적인 수요가 집중돼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버스는 승객이 없어도 운행해야 하는 경직성과 비효율성을 갖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수요가 불균형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 IT기술이 접목된 형태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도입되면 승객 수요가 있는 곳에 탄력적인 운행이 가능해 기존 교통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현행법 상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농∙어촌 및 대중교통부족지역에만 운영이 가능해 위와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교흥 의원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헌혈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1월 15일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단체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혈액원에서 인천시당 앞으로 헌혈 버스 2대가 방문해 오전 09:30부터 오후 16:00까지 이학재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헌혈에 동참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헌혈참가자 사전 모집, 당원협의회별 헌혈시간 조정 등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헌혈 대기 시 사무실 분산 대기, 마스크 착용 등을 사전에 공지했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우리 당이 단체 헌혈에 나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년에 비해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단체 헌혈을 꺼리는 바람에 인천혈액원의 비상 혈액까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까지 얼어붙었는데 시민과 함께 의미 있는 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서로서로 힘을 보태며 이 파고를 함께 넘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인천대학교(INU) 신소재공학과 명재하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연료전지로 각광받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새로운 연료극 소재를 개발했다.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산화물의 조성을 제어해 나노크기의 구리(Cu)를 표면에 용출시키는 지능형 촉매(Intelligent catalyst) 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귀금속이 들어가지 않아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가성장 기술을 활용하여 극소량의 금속 사용으로도 균일한 반응면적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구리는 높은 전도성을 가지고 있지만 녹는점이 낮아 고온에서 작동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연료극에 적용 시 응집현상으로 인해 반응점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온도(900~600도)에서도 나노 구리 입자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뿐만아니라, 기존 구리 촉매를 시킨 연료전지 보다 50%이상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 시키고, 더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세대 연료전지(SOFC)는 수소 뿐만 아니라, 인프라가 구축된 탄화수소계열의 메탄, 부탄, 프로판을 직접 연료로 사용할 수가 있지만, 기존의 니켈(Ni)기반
인천 연수구청과 인천시 교육청은 13일 ‘2021년 연수구-인천시 교육청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1부에서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과 재원분담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이 있었고, 이어 2부에서는 교육감-군수‧구청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합의 결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와 홍보,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마을과 함께하는 온-오프 우리학교, 대학연계프로그램 발굴·지원, 마을연계 길라잡이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연수 마을학교 운영은 마을과 학교, 지자체, 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가 되어 마을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실질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의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혁신지구 연수구
인천 중구가 11일 윤현모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현모 부구청장은 2001년 지방고등고시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래,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일자리창출과, 환경정책과, 미래창조경제정책관 등을 거쳐 2015년 서기관 승진 후 신성장산업과장, 녹색기후과장을 역임한 행정가이다. 201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영종·청라국제도시의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여 행정력과 관리력을 두루 갖춘 공직자로 인정받았다. 윤현모 신임 부구청장은“인천의 역사가 숨 쉬는 중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존경하는 홍인성 중구청장님과 동료 공직자 그리고 사랑하는 중구 구민과 함께 힘을 합쳐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가 자치기능 강화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2021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해결하고 주민들 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총 1억 8천 8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일한 지역에 공동체 구성원 70% 이상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함께 영유하는 3인 이상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형성지원, 활동지원, 서로잇기, 우리사이를 터, 재난에 강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 등 총 5개로 분야별 최대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5일 아파트 입주자대표, 마을 공동체 대표,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 연수구청 유튜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 등을 안내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마을자치과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문서24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2월 중 주민참여, 전문가 비대면 심사를 거쳐 4월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12
국세청은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와 부채상환 과정에 대한 검증을 위해 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와 탈세의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고가주택, 상가 등의 취득과정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가 있는 자 등 209명, 다수의 주택을 취득했음에도 뚜렷한 신고소득이 확인되지 않아 취득자금을 증여 받은 혐의가 있는 자 등 51명, 주택을 불법개조(방쪼개기)하여 임대하며 현금 매출을 누락한 임대업자, 중개수수료를 누락한 부동산 중개업자, 법인자금을 유출해 주택을 취득한 사주일가 등 32명, 관계기관에서 수보한 탈세의심자료 중 차입을 가장한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가 있는 자 66명을 선정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 자료와 탈세의심자료를 상시 검증하고, 신종 탈루유형을 적극 발굴하는 등 세금탈루행위에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가 5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남영신 제49대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507보병 여단장 윤영성 대령이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감사패는 지난해 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태세 완비에 이바지한 자치단체 중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단체에 수여됐다. 최근 4년간 인천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한 자치단체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연수구는 2020년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총 2억 6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증가하는 송도동의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송도4동 예비군 동대를 신설하는 등 예비군 육성지원에 힘썼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해안 접경지역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도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며,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와 연수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문화재단, 문화예술 전문가가 협력해 지역문화 현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타당성을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2월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12월 사업 추진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연수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옥련동 일대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연수구만의 지역발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