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와 연수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문화재단, 문화예술 전문가가 협력해 지역문화 현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타당성을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2월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12월 사업 추진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연수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옥련동 일대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연수구만의 지역발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보건소가 ‘생명사랑 숙박업소’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한다. 중구보건소는 숙박업소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원도심의 월미도 지역과, 해수욕장이 밀집되어 관광객의 투숙이 많은 을왕·용유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 사업’은 숙박업소 업주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해 투숙객 중 자살 의심자를 발견한 경우 전문기관으로의 연락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위기상황에서 즉각적인 상담 및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사랑 실천사업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인천 중구 내 70개소의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를 선정했고, 참여 숙박업소에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잠깐만!! 삶을 포기하고 싶으신가요? 당신의 마음을 듣고 싶어요.” 등 자살예방문구가 기재된 종이컵, 냉장고자석 등을 배포해 자살 고위험자가 필요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대섭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숙박업소 업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숙박업소 이용객들에게 생명사랑 의식을 전파하여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1년 1일 새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펜더믹(코로나19)으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이 될 수 있도록,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국민이 지켜 온 희망의 불씨를 정부가 앞장서서 살리고 키워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우선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방역의 에너지를 모아 이번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마지막 겨울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소중히 품어온 경제 회복의 불씨도 더 크게 살리겠다”며 “통계지표의 반등을 넘어 우리 삶에 훈훈한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잘 사는 포용경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 우리는 참으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자유로웠던 일상이 얼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힘든 하루하루를 잘 견뎌왔습니다. 연대와 협력, 양보와 배려로 최악의 시련을 극복해내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가 쑥골과 독정이마을 역사와 문화, 주민들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마을박물관 도록 2권을 발간했다. 쑥골마을박물관과 독정이마을박물관 도록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에서 소개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수록해 각 마을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또 매 순간 마을박물관과 함께하며 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마을큐레이터들 활동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쑥골과 독정이마을은 근현대를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서해로 연결된 갯골과 염전들이 매립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잦은 침수로 질퍽거리던 동네는 크고 넓은 대로가 놓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록을 통해 마을 옛 모습을 살펴보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는 이곳이 다가올 내일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기억될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2015년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토지금고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이후 2016년 쑥골마을박물관, 2017년 독정이마을박물관을 조성하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는 30일 오후 2시에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인천대가 인천지역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수험생들의 고등교육 기회 제공과 정보 취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천대의 입시 정보와 대학생활을 위한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코로나 상황에 개최되는 입시설명회는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대의 2021학년도 정시 입시정보와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종합 입시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대학 진학 후 수학하는 과정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교육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대학 수학과정의 장애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사 제도에 대한 정보도 설명한다. 청각장애 참가가를 위해서 줌회의실의 자막기능을 이용하여 설명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며, 다른 장애유형 참가자들은 자료와 음성 소리를 통해 설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1시간으로 계획된 본 설명회는 40분 설명과 2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해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묻고 적합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 수험생들에
인천 연수구가 그동안의 혁신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나눠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참여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 4년째를 맞아 주민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혁신 확산을 위해 기관장 혁신 리더십 배점을 3점에서 14점으로 크게 확대하고 우수사례 확산, 국민체감도 지표 배점도 늘렸다. 또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심사․평가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 성과와 주민참여 예산 운영성과, 적극행정 기반마련 및 활성화 지표 등을 신규 항목으로 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자치구 평균 점수인 70.9점을 크게 웃도는 86.96점을 획득하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18개 구에게 주어지는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수구는 기관 자율혁신 분야에서 기관장의 혁신의지와 노력을 평가하는 ‘혁신 리더십 및 혁신사업 참여도 ’항목과 코로나 관련 연수구 정책지도 사업인 ‘코로나
인천환경공단은 26일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발맞춰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화하기 위한 ‘하수처리 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0월 인천시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행동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을 위해,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공단은 인천시 자원순환정책의 성공 실현을 위해 하수처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사적인 폐기물 감량 추진으로 자원순환시설 체계전환에 함께하고자 한다. 최근 사회경제활동의 고도화로 폐기물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폐기물 최종 처분장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분량을 줄이고 하수처리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유효이용 등의 방법으로 최종 처분장의 부하를 경감하기 위한 감량화 추진이 시급한 시점이다. 공단은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깨끗하고 맑은 수질로 처리하여 재이용 및 하천과 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하수처리 시 발생하는 폐기물은연간 약 13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처리비용은 올해기준 17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하수처리 폐기물 저감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전처리 시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12월 23일 “인천 시내 전역에 걸려있는 시장, 교육감, 국회의원과 구청장의 현수막은 대부분 불법이어서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와 10개 군‧구에 보낸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인천만들기 운동 협조’ 제목의 공문을 통해 “인천 시내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없는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불법 현수막에는 모범을 보여야 할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명절인사와 치적 홍보 현수막이 주류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장과 각 군수‧구청장 등은 자신의 이름을 새긴 현수막을 내걸면서 적지 시민 혈세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의 현수막은 즉시즉시 철거하면서 구청장들과 국회의원들의 현수막은 눈감아 주고 있다”며 “불법현수막 담당 공무원과 철거용역업체가 구청장과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깨끗한 거리 질서 확립과 공정한 사회조성을 위해 지자체장과 교육감, 정치인들에게 지정된 게시대가 아닌 곳에는 현수막을 걸지 말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23일 전국 2만 60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로부터 동구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동구는 내년 1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기존 권역형 3개동에서 기본형 11개동으로 확대 개편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했다. 또한, 사회복지 및 간호분야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공공사회복지안전망 구축과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인사 및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양양에 기여한 바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무엇보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미추홀대로 645번길 일대가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오래된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주안2동 일대 골목길을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변모시켰다. 미추홀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현황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주안초등학교 학부모 등 주민들과 경찰, 전문가 등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의견을 모았다. 활발한 논의 끝에 안전틈새 가림막, 쓰레기 무단투기예방 안내문, CCTV와 비상벨 시인성 강화, 고보조명, 필로피 주차장 반사시트, 공동현관 출입문 미러시트 등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했다. 주안2동 일대 주민들은 이번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을 통해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2021년에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골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