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정화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경기도 양평 출생인 서 전 의원은 인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서 전 의원은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985년 12대 총선에서 전국구로 당선된 뒤 13·14·15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에서 4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청자 씨와 3남이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032-890-3180
인천시는 4월 11일 시청 중앙홀에서 광복회 인천시지부 주관으로‘제102주년 임시 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축소해 독립유공자 유족,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회의장, 박현숙 보훈지청장, 이학재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해임시정부수립 제102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근대문물을 받아들였던 개항장의 도시처럼 우리나라 산업화를 선도한 인천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앞장서겠으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환경특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면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도 함께 이어가겠다고”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은 4월 8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병역판정검사를 일시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교육 및 근무배치에 따른 것으로 중앙신체검사소 및 전국의 모든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이 동일하게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는 4월 15일에 다시 시작되어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체검사 미실시 기간에도 병역복무변경·면제 신청서 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지청장은 4월 5일 1사단(경기도 파주 소재)을 방문해 병무청의 주요정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현역병 귀가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여 귀가자 감소를 위한 협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구기 청장은 입영현장을 방문하여 입영대상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과정을 참관한 후 격려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사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사단장과의 환담에서는 경미한 사유의 귀가 시 병역의무자의 불편과 민원을 초래하는 점 등을 강조해 귀가자 감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 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역병 입영 귀가자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국민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년 전 파킨슨병 발병 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던 김씨(남, 71세). 김씨는 왼손의 떨림으로 시작된 파킨슨병이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격히 악화됐다.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고, 이상운동증이 발생해 왼쪽 팔은 잘 쓰지 못할 지경이 됐다. 김 씨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했지만, 부분마취 후 뇌에 직접 전극선을 넣어 이뤄지는 수술방법이 두려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씨는 가천대 길병원이 전신마취 하 최소침습 심부뇌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시행한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다. 전신마취 상태에서 두피에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져 고통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광우 교수의 진료를 받은 김씨는 수술과정과 효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수술 일정을 잡아 전신마취 후 최소침습 심부뇌자극술을 받을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인 심부뇌자극술을 시행한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줄어들어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할 것으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양성평등센터 성별영향평가팀(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4월 2일 오후 14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2021년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인천시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2021년 인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 및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기후위기와 젠더Ⅱ - 환경과 보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여성환경연대 대표 이안소영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2021년 인천의 성주류화를 실현하기 위한 컨설턴트의 역할과 과제를 토론했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기후위기와 코로나위기상황에서 인천광역시 환경과 특정성별영향평가 대한 시대적 역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성주류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이달부터 “일학습병행자격증” 취득자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생산·제조 인력으로 대체복무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을 희망할 시에는 해당 기술자격 등급에 맞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만 편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K-뉴딜 청년 일자리 지원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일학습병행자격 취득자도 편입을 허용하기로 개선한 것이다. 일학습병행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도제식 현장교육훈련(OJT)과 사업장외 교육훈련(OFF-JT)을 거친 후 내·외부 평가를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국가기술자격과 유사·동등 수준의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자격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이 일학습병행 자격증 취득자로 확대됨에 따라 K-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술 명장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장에 맞는 적합한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전했다.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도심 속 힐링, 정원식 송도행복텃밭' 을 1일 개장했다. 텃밭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에 맞춰 텃밭운영을 올해부터 공단에서 운영을 맡았다. 경작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경작구좌는 총 161구좌이며 개인용 148구좌, 교육단체용 13구좌이다. 면적은 1구좌당 약20㎡이며, 연 이용료는 3만원이다. 경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농기구들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며 관수시설 및 휴식을 위한 쉼터 등이 마련됐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평정원 및 꿈틀상자텃밭을 운영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13개 기관에 식물체험·작물 경작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제공하는 교육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유휴 공간에는 댑싸리 군락지, 계절초화 화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여가활동 선용 등 지역공동체 문화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정원식 도시텃밭 운영을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마련하여 코로나블루 극복 및 행복한 연수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지난 1일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오감거리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하됨에 따라 주민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아 최소인원으로 진행했다. 오감거리조성사업은 ‘신흥·답동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공감마을 내 총 1.32km의 골목길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안전한 마을길 ,학생이 즐거운 통학로 ,역사를 향해하는 거리 ,변화가 시작되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설명회에서 그동안 설계용역의 진행 상황 설명과 지난 3월 11일 진행한 주민설명회의 주민의견 검토결과와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 주민들은 자전거 거치대 신규설치, 마을길 물고임 개선, 방치된 공간 개선, 가파른 경사로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중구는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주민설명회의 내용과 주민 의견을 포함한 홍보물을 사업노선 연접한 주민들에게 배부해 추가의견을 수렴하고 중구SNS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40년 이상 낡은 건물 75동(51교)을 친환경, 디지털 기반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첫해인 올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총괄팀을 구성하고, 타 시도와 구별되는 인천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3월18일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사업추진 대상교(인천고 등 14교, 20동)를 최종 확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히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교육과정을 고려한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교실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 건강을 고려한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0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30%와 지방비 7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