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인천지사는 지난 19일 국민연금 수급자의 필수 변동신고 사항을 안내했다. 신고사항은 연금수급자에 대한 ▲사망 ▲재혼,입·파양 ▲소득있는 업무 종사 ▲장애상태 변동 ▲ 손해배상금 수령사항, 그리고 부양가족연금 대상자에 대한 △사망 △혼인,이혼,출생,입·파양 △장애상태 변동 등이다. 국민연금공단 서인천관계자는 국민연금을 받는 동안 이와 같은 변동사항이 생기면 해당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국번없이 1355 또는 가까운 지사에 알려야 하고, 만약 신고하지 않는 경우 연금지급이 일시중지 또는 정지될 수 있으며, 연금을 더 받은 때에는 이자를 가산해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역사 승강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윤옥동 씨와 이무일 씨 2명을 ‘지하철 안전 기여 유공시민’으로 선정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아침 7시경 인천1호선 작전역 승강장 벽면 콘센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윤옥동 씨는 역무실에 즉시 신고했고, 동시에 근처에 있던 이무일 씨는 소화기를 분사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였다. 공사는 두 시민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덕분에 자칫하면 시설물 피해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두 시민은 역직원과 함께 현장 조치 후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으나 며칠 간의 확인 작업 끝에 작전역을 이용하는 이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이날 공사는 본사를 방문한 윤옥동 씨와 이무일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으며, 전달식에 참석한 윤옥동 씨와 이무일 씨는 “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까지 받으니 얼떨떨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안전 불안요소 상황에서 신속하게 신고하고 초동 조치를 한 시민들이 지하철의 안전에 이바지했다”며 “지하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와 안전의식을 발휘한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구립도서관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삼산도서관과 부평기적의도서관, 갈산도서관, 부개어린이도서관 등 4개 관은 총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삼산도서관은 '기록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머물고 살아가는 공간의 역사, 인문, 사회를 담고 있는 '기록'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영역의 기록, 특히 마을 아카이빙, 구슬 채록, 지역이 담고 있는 대중음악에 대한 기록과 자기 역사 쓰기, 여행기록, 공간기록 탐방 등 시대를 기억하는 기록에서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는 실용적 기록까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은 특성화 주제 중 하나인 생태환경 관련 인천지역 환경운동가인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
건축학교육인증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건축사 배출을 위한 전문건축교육과정이며, 캔버라협약(Canberra Accord)과 유네스코-세계건축사연맹(UNESCO-UIA)의 건축학교육인증기구(UVCAE)가 동시에 인증하는 전문학위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인천대학교 건축학교육인증을 평가받음으로써 국내 건축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2020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을 통해 건축학교육인증 방문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인증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2021년 1월에 5년 인증(최고등급, 최초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최초인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5년 인증, 3년 인증, 조건부 2년, 인증유예 순으로 평가등급이 이루어진다. 이로써 인천대학교는 국내 국·공립대학 중에서 최초의 건축학석사과정(Master of Architecture)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게 되었다. 타 대학 5년제 학부과정과 달리 인천대학교 건축학교육인증은 학부 4년 및 대학원 2년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석사연계과정으로서 장차 대학원 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건축학교육인증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지역사회의 현안 해
인천 부평구가 내달 2일까지 부평의 문화도시 비전과 문화 정체성을 압축한 '문화도시 부평 딱 한 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주도로 발현되는 '문화도시 부평'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도시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 주도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시민 주도의 문화 두레 실현을 위한 '문화도시 부평'의 모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부평문화재단이 주축이 돼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시민성 ▲내발성 ▲창조성 ▲장소성 ▲연대성 등 다섯 가지의 핵심 가치를 시민과 함께 이뤄내며 부평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지역 제한 없이 '문화도시 부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건,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접수된 작품은 상징성, 창작성, 기능성 등을 고려해 1차 심사에서 8건의 후보안을 선정한다. 이후 2차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우
인천시는 19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인현동 화재 기억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 주재로 진행된 가운데 인현동 화재 유가족, 기억사업 관련 전문가 및 사업 수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이하 기억사업)은 지역 사회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에 대해 당시의 기억과 사실을 토대로 기록물을 제작해 당시 사건을 바로 이해하고 시민의 안전과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행해 중·고등학생 등 56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한 사고이다. 본 사업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 유족 및 부상자, 목격자, 청소년 그룹별로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구술 및 영상기록은 청년세대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최종 12월 책자와 영상을 통한 기록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인현동 화재사건이 호프집 화재로 축소되고 왜곡된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서 지역구성원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픈 기억을 유족에게 전가하지 않고 함께 공적기억으
인천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코로나를 예방 하는 친환경 명함 I'M BUBBLE 이벤트를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선,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야 00해’ 댓글과 필수 해시태그(#all_ways_Incheon) 명기해 응모한 사람 중, 70명을 선정해 친환경 버블 명함(1인당 50매)과 비접착식 종이 케이스를 선물한다. 친환경 명함 I'M BUBBLE은 특수 제작한 종이비누 형태로, 비누거품이 되어 물에 녹아 사라진다는 특성을 갖는다. 잉크 또한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을 활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 졌다. 인천시는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앞장서기 위해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순환 실무자들의 명함도 비누명함으로 교체, 친환경 업무 정책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비누명함은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을 저장하거나 사진을 찍은 뒤 손 등을 씻는 데 쓸 수 있는 친환경 명함이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명함들은 ‘혼합재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되지 못하고 일반 쓰레기로 소각처리 되고 있다”며 “현실에 쓰레기를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 “인천시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시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교육은 올해 초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한 ‘주민협력사업’ 준비형에 선정된 주민조직 구성원 52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됐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지별 마을자원 및 문제점을 발굴하여 공통의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으며, 이론과 실습 두 가지 과정이 병행됐다. 이번 교육은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민조직 구성원 스스로 주민협력사업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는 등 주민 주도성을 높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 운영 단계부터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의 사례를 풍부하게 활용해 생동감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 때문에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박인규 센터장은 “교육을 수료하신 주민들은 도시재생 사업에 열정이 있는 분들로, 앞으로의 주민협력사업 추진과정에 탄탄한 기반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추후 관내 중간지원조직(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센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GTX-D 노선 신설 촉구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열렸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을 포함한 배준영 국회의원, 정승연 연수갑 당협위원장, 강창규 부평을 당협위원장, 이중재 계양갑 당협위원장 등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GTX-D노선을 따라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일대를 순회하면서 정부와 인천시를 대상으로 GTX-D노선을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시가행진을 벌였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진행된 이 행사는 첫날인 토요일에는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1번 출구)를 시점으로 구읍뱃터까지 10km를, 다음날인 일요일는 서구 청라문화공원(청라6교)에서 계양체육관까지 12km를 도보 행진했다. GTX-D 노선 신설은 300만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수도권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이다. 교통·전문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다 인천시의 사업타당성 용역에서 필요성과 타당성이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측 입장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1번 슬립웨이 상단 부근 통발이 적재되어 있는 곳에서 흰색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영흥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조정현 경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진두항 인근 항포구를 순찰 중 1번 슬립웨이 상단에 불꽃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신속히 전파한 후 파출소 내부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파출소에 근무하는 직원 9명이 모두 동원되어 대응하였고, 뒤이어 도착한 119안전센터와 합동하여 진화에 성공했다. 신속히 초동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불씨 등이 바람에 흩날려 자칫 주변에 계류되었던 선박에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번질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화재로 김태훈 경장과 배찬혁 순경이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했고 초기에 발견했던 조정현 경사는 안면부에 화재로 인한 그을림과 화상을 입었다. 인천해경은 어망 더미에서 발생한 화재로 확인했으며, 어망소유자에게 연락하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진술서를 확보했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사항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