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수년째 갈등을 빚어오던 ‘삼산동 특고압 전자파 갈등’ 현안을 지속적인 소통과 끈질긴 노력으로 주민과 한전 모두 만족하는 상생협력을 이끌어냈다. 부평구는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삼산동 특고압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전력계통 보강으로 국가경제와 삼산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주민대표인 이은옥 삼산동 특고압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태옥 한국전력 부사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외에도 민관대책위원으로 활동하던 정당 대표와 시민사회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한전은 부평구 구간 345kV 전력구(터널)를 신설하고, 인천시와 부평구는 1·2단계 사업 관련 인허가 승인에 적극 협조, 주민들은 한전이 추진한 전자파 저감시설 설치 결과를 수용하는 내용에 각각 합의했다. 이번 삼산동 특고압 문제는 주민과 한전 간 첨예한 공공갈등으로 수년에 걸쳐 불신과 대립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했던 사안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과 시민사회, 정당 대표로 구성한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한전이 참여하는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이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성환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을 만나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행안부에 ‘정주지원금 인상’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배준영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해 5도 정주지원금 인상’을 공약했고, 2021년도 예산 부대의견에 ”정부는 서해 5도 어업인의 어업환경 개선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를 반영시킨 바 있다. 배 의원은 지난 2월 25~26일 백령·대청 방문 시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다시금 건의 받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인상을 촉구했고, 특히 지난 8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기재부를 직접 찾아 지원 인상을 강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 배 의원은 “군사적 위협에 항상 노출돼 있어 각종 제약과 규제에 묶인 서해 5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국가·지자체가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등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은 만큼, 행안부는 현행보다 5만 원 인상하여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안으로
iH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2021년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배, 장판, 배선, 단열,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중위소득 75%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로, 군·구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신청 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군·구별 1가구씩 총 9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인천시, iH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사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도 참여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iH공사, ㈜대성종합건설,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아름다운 주택포럼(아가포럼)과 함께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5,000만원 중 iH공사와 대한건설협회에서 각각 3,000만원, 500만원을 지원하고, ㈜대성종합건설에서는 500만원과 욕실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 아가포럼에서는 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경욱 전의원이 6월21일 부평 북광장에서 4.15 부정선거에 대해 현 정부와 선관위가 1년이 넘도록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민 전의원은 6월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검증에 들어간다며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지난 6월 16일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과 다문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화이음잇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이끌림은 부평구에 재정착한 미얀마 2세대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영어 수업 및 코칭 수업을 운영하며 미얀마를 포함한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강사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상호문화 수용 증진 사업 연계 협력 등 다문화교육 전반에 걸쳐 교류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이음잇기 팔찌키트를 배포하고 참여자들이 SNS를 통해 인증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한편 오는 6월 29일에는 세계시민교육 ‘마주보고, 맞이하다’를 통해 분쟁지역의 내전 상황과 난민의 삶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국제뉴스 김영미 전문PD와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방학 중에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을방과후학교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영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 등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 관점을 포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6월 중 대표발의하기로 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인천지역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강력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20개 시민단체들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앞에서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상임대표 사회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가정을 해체하고 신앙과 양심에 따른 반대조차 법적으로 제재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기총 및 인천지역시민단체가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앞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 발의 금지집회를 갖고 있다. 인기총 관계자는 “이상민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평등법안은 정의당이 이미 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과 마찬가지로 성별을 여성, 남성, 그 외에 구분하기 어려운 성으로 정의해 양성만을 인정하는 현행법과는 달리 수십개의 제3의 성을 주장하고 있고 동성애 등을 포함하는 성적지향 그리고 동성결혼, 다자결합등을 포함하는 가족의 형태등에 대해 반대할 국민의 양심, 신앙과 학문과 표현의 자유의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iH공사는 검단신도시 입주 개시에 발 맞춰 수요기반 스마트모빌리티(I-MOD*) 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입주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 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Incheon-Mobility on Demand(I-MOD): 인천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승객의 이동수요를 실시간 반영하여 운행되는 교통 서비스이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7만 5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민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지원책을 준비해왔다. 그 첫 번째 지원책으로, iH공사는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및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8월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검단신도시 지역 내 이동과 출퇴근 시간대 인근 전철역 이동지원을 위한 I-MOD 버스 등이 운행될 예정이다. I-MOD 서비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검증된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공사
㈜서해종합건설은 지난 15일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3,600kg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옥련2동 송학둥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을 맡은 ㈜서해종합건설이 견본주택 개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건설사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영 옥련2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해종합건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iH공사는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과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은 공공기관의 유휴 부지(건물 옥상, 주차장 등)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확보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공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및 인천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작년 11월 한국판 뉴딜 iH공사 대응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린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iH공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유휴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사업비를 부담하며 태양광발전소를 설치·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 또한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사는 검단 신도시에도 제로에너지 타운을 조성하는 등 그린에너지 자립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이번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현 및 정부의 탈(脫)탄소 에너지 전환 정책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는 임대주택 공용부 전기요금 절감 을 위해 활용하는 등 입주
박남춘 현 인천시장(더민주)이 차기 인천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유정복 전 인천시장(국민의힘)에게 크게 뒤지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5일 경인방송이 알앤써치에 의뢰한 ‘차기 인천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은 13.2%를 얻어 25.3%를 얻은 유 전 시장에게 12.1% 뒤졌다. 이는 오차범위(±3.1%p)를 벗어나는 차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13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29.9%의 지지를 받았으며 유 전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로부터 46.9%의 지지를 받았다. 박 시장은 또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유 전 시장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5.6%)이 이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4.3%), 이정미 전 정의당 의원(4.2%), 김교흥 민주당 의원(2.8%), 윤관석 민주당 의원(2.6%), 홍일표 전 국민의힘 의원(1.9%),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1.6%) 순이었다. 응답자의 27.4%는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했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1%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