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분 생계급여를 당초 예정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지급한다. 시는 매월 20일 지급하던 생계급여를 설 연휴 전인 오는 2월 13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집중되는 수급자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민생 대책의 일환이다. 가구당 최대 207만 원 지급 조기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내인 인천 지역 생계급여 수급자 약 12만 9천 명(10만 가구)이다. 지급액은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결정되며, ▲1인 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 가구 기준 최대 207만 8,316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군·구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확인 및 정비 기간을 단축, 13일까지 모든 지급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민생경제 안정 기여 정부의 ‘설 명절 민생부담 경감 대책’과 궤를 같이하는 이번 조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외계층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은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생계급여 조기 지급이 수급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우리일보 호텔=이은영 기자】【심층리포터】송도 국제도시의 호텔 웨딩 시장이 거대한 전환점에 섰다. 과거 호텔 웨딩의 상징이었던 ‘다다익선(多多益善)’식 하객 동원과 화려한 장식 대신, 이제는 신랑·신부의 가치관을 투영한 ‘절제된 미감’과 ‘경험의 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오는 3월 개최하는 ‘베일드 모먼츠’ 웨딩 페어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의 웨딩 페어가 협력업체들의 상담 부스를 나열하는 ‘박람회’ 형태였다면, 최근 송도 지역 특급 호텔들은 ‘체험형 쇼케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예비 부부가 직접 버진 로드를 걷고 신부 대기실에 머물며 동선을 체크하는 방식은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예식을 직접 설계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자기주도적 성향을 반영한 결과다. 2026년 웨딩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본질’과 ‘취향’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이 이번 페어에서 내세운 라벤더, 아이보리, 그린 컬러 조합은 과시적인 화려함을 덜어내고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지향한다. 이는 정형화된 호텔 웨딩에서 벗어나 '하우스 웨딩'의 감성을 5성급 호텔의 서비스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럭셔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송도 국제도시의 품격을 대표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오는 3월 1일, 예비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웨딩 쇼케이스 ‘베일드 모먼츠(Veiled Moments)’를 개최한다. 이번 웨딩 페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예비 부부가 직접 버진 로드를 걸어보고 신부 대기실을 체험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기획됐다. 2026년 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라벤더, 아이보리, 그린 컬러를 매치한 우아하고 절제된 플라워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에 열리는 드레스 쇼다. 인천 지역 최대 럭셔리 웨딩 토탈 숍인 ‘차지연 웨딩 컴퍼니’와 협업하여, ‘앤조최재훈’, ‘셀레브’, ‘로즈로사’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대표 드레스들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예비 부부들은 호텔의 공간 연출과 드레스의 조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자신들만의 웨딩 스타일을 구체화할 수 있다. 풍성한 계약 특전도 눈길을 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코스 메뉴와 플라워 연출 비용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내년 4~6월 잔여 예식 일정을 예약하는 보증 인원 150명 이상 고객에게는 추가적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3일부터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등록 시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교육감 선거는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기탁금은 본후보자 기탁금(5,000만 원)의 20%인 1,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청년 및 장애인 후보자를 위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 29세 이하 또는 장애인: 500만 원,▲30세~39세: 7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기간 전이라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사무소 설치 및 현판 게시,▲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및 공약집 1종 발간·판매,▲세대수 10% 이내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후원회 설립: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모금 가능하다. 시선관위는 출마 직종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일을 달리 운영한다. ▲2월 3일: 인천시장, 인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지난 1월 5일, 영종과 청라를 잇는 '청라하늘대교'가 개통되며 인천은 명실상부한 초연결 도시의 서막을 열었다. 하지만 화려한 교량의 외형보다 중요한 것은 그 교량이 서 있는 '토지'와 그 위를 흐르는 '공간정보'의 정밀함이다.청라하늘대교,구(舊)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랜드마크이자 영종·청라를 잇는 4.68km의 해상교량으로 건설됐다. 인천시가 2일 청라하늘대교 홍보관에서 개최한 군·구 부서장 및 유관기관 회의는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시는 올해 '지능형 토지·공간정보로 열어가는 시민행복, 미래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7대 전략, 7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이는 단순히 땅의 경계를 나누는 행정을 넘어,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입혀 인천이라는 도시 공간을 '데이터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AI 기반 드론·항공영상 구축과 시민 체감형 부동산 관리다. 드론과 항공영상은 도시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이는 불법 건축물 관리나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도시 계획 수립의 핵심 자산이 된다. 이미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
【우리일보 인천=인은영 기자】인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인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요율을 기존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복(福) 드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민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12일간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인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이 기존보다 5% 상향되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에서는 15%,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옹진군 가맹점에서는 20%의 캐시백이 각각 적용된다. 월 결제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상품권 이용 시 최대 월 4만 5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강화군·옹진군 가맹점 이용 시에는 최대 6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국·미추홀구4)이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306회 임시회’에서 김종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르신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지원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일반 백신만으로는 항체 형성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효과가 뛰어난 고용량 백신을 지원함으로써 독감 및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배 의원은 “대한민국 고령층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80%를 넘어 OECD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백신의 낮은 효과로 인해 고령층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용량 백신은 일반 백신보다 가격이 비싸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안의 핵심은 국가가 고용량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해야 하며, 특히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 수급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이나 심혈관질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일반학교 내에서 차별 없이 또래와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및 가족 지원 방안을 ‘특수교육진흥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 및 교육 편의를 위한 시설 보강 사업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사업 등 교육감이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용창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인천 특수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3월에도 특수학교인 서희학교를 방문해 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각종 제품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어린이제품 구매·사용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인천시교육청이 어린이제품 사용과 관련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학교 공교육 과정 내에서 예방 교육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한 제품 구매 방법 ▲위해 요소 식별 능력 배양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이 포함되었으며, 실질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홍보 활동 추진 근거도 함께 담겼다. 이번 조례 통과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인천 지역 교육 현장에 어린이제품 안전 교육이 제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 임지훈 의원은 “어린이 안전은 학부모나 교사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가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 심의하며 민선 8기 교육 자치의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4건, 고시안 2건, 민간위탁 동의안 6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3건의 민간위탁 보고를 청취하는 등 총 35건의 교육 현안을 처리했다. 주요 가결 안건으로는 ▲어린이제품 안전 교육 조례안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시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되어, 학생 안전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오는 7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고등학교 학교군 고시 개정안’과 ‘중학교군 지정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을 사전 차단했다. 다만, 교육위는 연수구 지역 학생들의 배정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학교군 관련 고시안을 재검토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세심한 행정을 요구했다. 또한 진로교육센터 운영, 초등생 생존수영 지원,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 민생과 직결된 6건의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용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