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 인천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중·동구 관통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제2차 민·관협의회에서는 직접 중·동구 관통도로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제3차 회의는 중·동구 관통도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과 범위를 논의했다. 민·관협의회에서 관통도로가 개통됐을 경우와 관통도로가 폐지되고 녹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경우를 비교할 수 있는 연구용역, 찬·반 여론조사, 토론회나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제4차 협의회는 오는 12월 13일 개최하기로 했으며, 관통도로가 개통됐을 경우와 폐지됐을 경우의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관통도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서 도로개통을 반대하는 주민과 개통을 원하는 주민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항만]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인천·경기지역 산업단지 여성CEO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소속 30개 업체 여성CEO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인천지역본부장(경기지역본부장 겸임) 등 총 36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신항과 남항 등 인천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돌며 선박의 접안부터 화물의 양·적하 등 물동량 처리 과정을 해상에서 생생하게 지켜봤다. 또한 IPA는 정기항로 서비스 제공 현황, 신규 배후단지 개발 계획 등 화주의 실질적 서비스 운영 검토에 필요한 인천항 현황 자료를 제공하고 각 CEO들이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해 설명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도권 산업단지와 인접한 인천항의 지정학적 특성 덕분에 물류비용과 운송시간 측면에서 타 항만에 비해 우위에 대해 설명하며 인천항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IPA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입을 증대시키는 일은 항만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 IPA는 항만운영주체로서 기업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사회]장정민 옹진군수는 지난 16일 중국 위해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해 양 지역간 경제, 수산, 관광분야 등의 교류로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한‘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김형도 군의원, 양리 위해시 부시장, 여효동 경제기술개발구 구청장, 우명도 부구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백령~위해간 항로개설, 농․수산물 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영성시에 위치한 규모가 4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호당가’라는 해삼양식장을 방문하여 양식시설과 계근 모습 등을 둘러보고 해삼양식기술 습득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방안과 위해항 및 서비스무역단지 등 인프라 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군정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위해시(웨이하이)는 산둥반도 북쪽 끝(백령도 서쪽 190km)에 위치한 인구 300만명의 항구 및 관광도시로 해안선 길이가 1,000km에 달하며 중국에서 제일 큰 수산물 생산지로 서울시 용산구, 경기도 부천시 등 한국 다수의 도시와 우호교류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또한 상업항으로서 주요 어항의 중심지이며 1,5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약 3만명의 교민과 600여명의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관광객 수
[사회]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9일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두레정원 예비마을정원사 18명을 임명했다. 용현5동에 위치한 두레정원은 당초 완충녹지로 무분별한 농경작 및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 민원이 발생하던 지역이다. 하지만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자인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중심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정원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 전문가 및 환경단체와 연계,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정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마을정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을정원사는 기초 과정인 마을 숲 정원 교실과 심화 과정인 동아리 교실을 수료하고 정원 봉사활동 30시간 이상 참여한 자로 구성된다. 지난해 9월 동아리 1기 9명을 시작으로 이번 3기까지 모두 34명을 마을정원사로 임명했다.이들은 개별적인 주체가 아닌 공동체로서 정원 관련 의사 결정시 책임을 공유하고 정원 관리 및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두레정원 운영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두레정원 마을정원사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 차원에서도 마을정원사들에게 아낌없는 행정지원
[사회]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두레 모임 2019 Action Plan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Action Plan 공유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통두레 모임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에 대한 표창과 성과 발표, 내년도 골목 특화 프로젝트와 연계한 ‘내 골목 내가 디자인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으로는 13곳이 선정됐다. 그중 대표사례로 마을골목을 꽃과 시화로 꾸며 골목 갤러리로 조성한 용현1·4동 아리마을 통두레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함께 벽화를 조성해 깨끗한 골목을 만든 주안3동 그림꽃 통두레가 소개됐다. 또 공동텃밭 운영과 어린이 생태교육 등 아파트 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 등도 대표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내년도 활동 계획인 내 골목 내가 디자인하기는 주민이 직접 거주 골목을 디자인해 골목 개선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표면화하고 구체화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목 디자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집 앞 골목을 깨끗하고 환하게 바꾸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실천에 옮길 기회가
[사회]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장기미집행 시설 중로1-185호선 외 4개소’를 심의해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중로 1-185호선외 4개 노선은 인천시 동구 송현동, 만석동 일원에 결정된 도시계획도로로서 현황 검토 결과 도로의 규모 등이 불합리하게 결정됐거나 현실성이 반영되지 않아 기 계획대로의 시설 결정이 지연돼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원안수용 됨에 따라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장기미집행시설이 해소돼 주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인프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장기미집행 시설의 해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원안 수용됐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있어서도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구에 남아 있는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해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현실성에 맞지 않는 부분을 변경해 단계적으로 장기미집행시설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는 주민의 자율적인 감시와 참여를 통한 상시점검체계 강화 등을 위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지난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센터와 별도로 구에서 운영, 구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로 신고할 수 있다. 익명신고는 불가능하다. 신고 대상은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사업실적을 부풀려 보조금을 횡령·편취하는 행위다. 또 보조금 교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집행하거나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의 임의처분 등이 해당된다. 신고자는 취지와 이유를 명시하고 부정수급자의 부정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구에서는 신고자의 신분을 보장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투명한 지방보조금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8대학수학능력시험' 지각위기에 놓인 수능 수험생들을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입실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미추홀서는 수능 전날 관내 주안역, 제물포역 등 역사 5곳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수능 수송 치안서비스를 알렸고, 당일 오전부터는 역사 앞에 경찰을 배치해 지각의 우려가 있는 수험생에 한해 수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용오파출소 최용준 순경은 아침 7시 50분경 '택시가 잡히지 않아 지각 할 것 같다'는 신고에 용현동부터 학익고등학교까지 수험생을 수송했다. 이어 승기사거리에서 교차로 정리를 하던 이동준 순경은 아침 7시 55분경 '택시를 탔는데 정체가 너무 심하다'는 요청에 중구 인일여고까지 수험생을 수송했다. 도화지구대 김형진 순경은 도화동부터 서구 가림고등학교까지 약 8km를 신속히 출동해서 수험생을 안전히 입실시켰다. 이와같이 미추홀서 경찰관들은 수능 긴급후송 신고 8건에 모두 발빠른 대처로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김상철 서장은 "지역경찰, 교통경찰 여러분들이 수능긴급후송 신고에 전일부터 미리 대비해 줬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한 수능생들을 무사히 입실시킬 수 있었다"며 "오늘 야간
[인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15일 서북해역 연평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작년부터 연평도에 상시 배치된 특수진압대에 방문해서 진압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단속전용 고속방탄정에 승선해서 연평도 북방 해상 순시를 통해 가을철 불법외국어선 실태를 점검 했으며, 오후에는 경비함정에 승선해서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덕 진압팀장은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창단 이후 불법외국어선의 수가 줄어 들었으나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업 할 수 없도록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식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서북해역의 해양주권 수호 및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연평도 어촌계에서 '물러난 중국어선, 돌아온 꽃게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당섬 선착장에 걸어 불법외국어선 전담 기관으로써 더욱 더 힘을 실어 줬다.
[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휘관과 직원 간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근무여건 개선 및 고충 처리,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소통협의회에는 서장을 포함한 17명이 모여 개선 또는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서로 모색하는 등 다양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평한 서장은 "서로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하면서 직장 동료 선 후배 간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함으로써 해양경찰 조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서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소통협의회를 개최해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