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28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가 함께 시행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현지 진료를 통해 해당 도시와의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국경을 초월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와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간호사, 사회사업팀 등 봉사단은 앞서 27일 병원 본관에서 김우경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봉사 출정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타슈켄트 국립아동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진료 및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 심장병 환자 초청 치료를 시작으로, 몽골, 필리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448명의 어린이가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을 선물 받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구글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크리에이티브컬쳐클럽(CC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유튜브 팬페스트(YouTube Fanfest)코리아 2024”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아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한국에서는 2018년 이후로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개 크리에이터 팀과 팬 등 4천여 명이 현장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 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 사내뷰공업, 엔조이커플 등 한국 대표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라이브 쇼 전후로는 평소 영상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1로 만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 행사와 레드카펫, 팬 체험존, 쇼츠(Shorts)존 등이 준비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교사 10명, 학생 30명, 콜롬비아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2024 한-콜 메타크루원정대” 발대식을 25일 개최했다. 한-콜 메타크루원정대는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과 콜롬비아 교사, 학생들이 온라인(마인크래프트) 공간에서 교류 활동을 통해 창작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원정대는 양국 초등학교 5팀, 중학교 5팀을 대상으로 팀별 지도교사 1명, 학생 5명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인천시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국제교육 협력 분야에 프로젝트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콜롬비아 교사 초청 연수 기간 양국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기반 문제해결 에듀톤 활동을 진행해 교류 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콜롬비아 교사는 “인천의 선생님들과 함께한 교류 활동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콜롬비아 학생들이 원정대 활동을 통해 특별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정대에 참여하는 한 중학교 학생은 “발대식 이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콜롬비아 학생들과 함께 진행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시교육감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인천선수단과 상황실 관계자들을 26일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종합상황실에 방문해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우리 학생선수단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대회를 잘 마무리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육상경기가 진행 중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했다. 때마침 격려 현장에서 인천봉수초등학교 6학년 천재원 선수가 남초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도 교육감이 직접 시상식에 참여, 천재원 학생에게 금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남중 검도 경기가 열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선수단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대회 현장을 찾은 학부모, 관계자 등과 열띤 응원을 함께 했다. 남중부 검도 선수단(상인천중, 부원중 연합)도 이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남은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며 격려와 응원을 통해 사기진작과 선전을 위한 응원을 계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6월 1일부터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 동포청은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 문학상은 한글문학 창작활동 장려를 통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등 3부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 신청은 6. 1. - 6. 30.간 코리안넷(korean.net)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응모 작품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재외동포로서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7년 이상 장기체류한 사람은 신예‧기성작가에 관계없이 누구나 미발표 한글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역대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ㅇ시와 단편소설 주제는 자유이고, 출품 가능한 편수는 각 3~5편(시), 1~3편(단편소설)이다. 수필과 수기는 거주국 내 사회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이나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현지 사회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 이민 및 정착 과정 중 겪은 본인 또는 가족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대학 내 LINC3.0사업단 시티데이터ICC센터 및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미래 모빌리티 심포지엄”을 이달 5월 31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유엠, 현대NGV 및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주관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4년 미래 모빌리티 심포지엄”에서는 라이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OUSTER Inc.(미)의 CEO Angus Pacala(앵거스 파칼라)가 “라이다 분야 리더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 국내외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가들로 부터 많은 주목 받고 있는 행사 이다. 본 미래 모빌리티 심포지엄의 사전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지금처럼 교원 보호 않고 책임만 지운다면 체험학습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27일 성명을 내고 강원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와 관련해 2차 공판(5.28)을 앞둔 인솔 교사에 대해 선처를 요청했다. 지난 2022년 강원 A초는 속초 현장체험학습 도중 운전기사의 버스 운행 부주의로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인솔 교사 2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춘천지방법원에서 지난달 19일 첫 공판이 열린 데 이어 28일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인천교총은 성명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은 하루하루를 죄책감 속에서 지내왔다”며 “누구보다 교육 열정과 제자 사랑이 남달랐던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놓아버리지는 않으실지 두렵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생님들에 대한 기소와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육계가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으며, 그 결과 경기도의 한 초등교에서는 교사를 아동학대 신고하겠다는 사례까지 발생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부총장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GC내 영국대학 설립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지난 4월 설립 의향서 제출 이후 발빠른 사업 진행으로 MOU 체결이 성사됐다. 사우스햄튼대학은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그룹 소속이자 창립 멤버로 1952년 설립되었으며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최초로 인가한 대학이다. 메인캠퍼스인 하이필드 캠퍼스, 웬체스터 캠퍼스, 말레이시아 캠퍼스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종합 랭킹은 QS 순위 기준 81위로 연구중심 대학으로 유명하다. 동 대학 전체 연구의 92%가 영국 상위 10%에 들 만큼 연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해양학, 조선공학 등은 세계 최상위권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사우스햄튼시는 런던시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1912년 4월 타이타닉호가 미국을 향하여 출항하였던 도시로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는 등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주요 동문으로는 조지 W. 버클리 (George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초청 탄소중립 특강을 개최했다. 인천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인천 방문소감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UN 사무총장 시절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로 제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주요 업적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UN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에서 배출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오늘 강의를 듣고, 지속가능개발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총장님의 업적을 자세히 알게 됐고, 앞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반기문 총장님의 탄소중립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2024학년도 1학기 인천대 법학부 명품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인천대를 찾는다. 당시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3. 7)·반기문 전 UN 사무총장(3. 22)·방송인 정재환님(4. 4)·유승민 전 국회의원(5. 2)에 이어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5번째 강사로 인천대 법학부를 방문하며 교내에는 환영일색 분위기다.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인천대학교 23호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본 프로그램에 김선태 주무관은‘나는 홍보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행사 참석 재학생들과 2시간 여간 자유롭게 소통할 계획이다. 오늘날 젊은 MZ 세대들에게 특강 섭외 요청 1순위인 그는 화려함과 진지한 분위기 일색의‘홍보 문화’에 경종을 울린 장본인으로‘솔직·유쾌·B급 감성’으로 홍보의 새 지평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더불어 평범한 인물이지만 연예인급‘공무원’의 지명도와 팬덤이 형성되어 있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항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에 특강이 열리는 5월 30일 김선태 주무관은 평범했던 젊은 대학생이 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홍보’업무를 맡으면서 좌충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