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특별 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후원,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통일 왕조 고려의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와 교동도가 겪은 고려 시대와 현대의 전쟁 이야기,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만월대와 교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관계자, 강화군 공공기관 및 교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교동도 지역주민이자 실향민 3세인 가수 안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도성훈 교육감의 기념사와 통일부 강연서 남북관계관리단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해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성 만월대 발굴전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우리를 성찰하고 미래의 평화와 공존을 향한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넘어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교동도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행동과 실천으로 평화로운 내일의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2025년 1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적합성 토론회를 열고 인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11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민·관·산·학 단체(기관) 소속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 및 기대효과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최종 결론에 이르렀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 APEC 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고,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이 ‘왜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토론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AA25블록 단지조성 공사와 관련해 암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3,128명)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번지 일원)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니,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와 국민권익위원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조정·합의’를 끌어냈고, 6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본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LH,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시 및 관계기관 등이 조정서에 합의했다. 조정서 주요 내용에 따르면 폭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iH는 집중 호우·태풍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및 하계휴가 중 건설현장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택지조성공사 및 터널, 광역도로 등 기반시설공사 건설현장과 합동으로 11일 총괄안전회의를 실시했다고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검단신도시 조성공사 2-1공구 등 총 10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검단·계양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건설공사 현장이 다수 착공 및 추진됨에 따라, iH는 이번 총괄안전회의를 통해 4차산업 최신기술을 적용한 효율적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사고사례를 발표하는 공사관계자 모임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iH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용선 인천본부 부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 재해유형별 대책 등 안전관리 특강 실시로 현장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도모하여 하계 휴가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iH 신도시사업처장은 “하절기는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기 싶고, 혹서기 온열질환 및 휴가철 관리 공백으로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점”이라며, “철저한 건설현장 안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8일 생태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 ‘인천대공원에서의 하루'를 개최했다. ‘인천대공원에서의 하루’는 동부 지역자원인 인천대공원 습지원의 2개 코스를 걸으며 나무, 풀, 곤충, 새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 4개 학교 70여명이 참가해 함께 자연과 생태를 읽고 걸었다. 특히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의 체험 경험을 생태 시, 일기, 자유 글쓰기로 표현하는 통합 활동을 통해 학습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나무에도 암그루, 수그루의 특징이 있어 구별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수련꽃과 연꽃의 차이점과 특징도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부 지역 생태환경교육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생태적 소양을 함양한 지구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이 야간 인문학 강좌인 “금요일 밤, 인문학 데이트”를 28일 저녁 7시 성인을 대상으로 주안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대면 운영한다. “금요일 밤, 인문학 데이트”는 1월부터 뮤지컬, 역사, 심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으며, 6월 강좌 주제는 ‘맥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비어소믈리에 권경민 작가와 맥주에 대한 기본지식을 학습하고, 인문학적 이야기와 시음체험을 통해 시원한 여름 밤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일상 속 여가를 풍성하게 즐기며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juan)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450-912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이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영상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한다. 오는 25일 상영작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영화"노 베어스"이다. 이 영화는 이란에서 출국금지 당한 영화 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한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 촬영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실제 감독이 처한 영화 밖 현실, 영화 속 현실, 영화 속의 영화가 3중으로 맞물리며 현실과 허구의 구분을 잃고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로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2022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22 시카고국제영화제 시네마틱 브레이버리상, 2022 오슬로남부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2023 트리데스테영화제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이 제공되어 심도 있는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ice.go.kr/hwadojin)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자료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일 교육문화 공간 마을엔에서 열린 읽걷쓰 연계 단오맞이 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마을, 연수구청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읽고, 온전히 삶을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읽걷쓰 활동으로 구성했다. 1부 마을을 읽고 걷기 행사에는 수리취떡·부채·천연 모기 퇴치제·솟대 만들기, 인천 그림책 읽기, 학교 주변 걷기 활동 등에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150명이 참여했다. 특히 양말목 공예, 단오맞이 걷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에 사용한 모든 물품이 재활용품으로 구성돼 인천형 생태 전환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2부 마을 쓰기 행사는 연수구립 전통예술단 공연,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한 낭독 콘서트로 채워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마을 협력의 상징인 마을엔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읽고, 일상을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 내 주변을 함께 걸으며, 삶의 주인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한 오늘이 매우 의미 있다”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 스마트 주차정책 포럼’에서는 5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도심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인천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도심 주차문제를 살펴보고 인천시 주차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주차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급지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원도심 주차문제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세미나는 인천연구원 석종수 박사(교통물류연구부장)의 발제로 시작해 시청 및 구청 관계자, 학계, 민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주차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석종수 박사는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2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급지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며,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주차장’ 시범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구단체 의원을 비롯해 김정은 인하대 교수, 이남휘 작은도시 대장간 이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대한민국이 지구상 가장 저조한 0.65명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출산 정책의 기조가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종배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힘)은 “2023년 전국 0.72명의 낮은 출산율 중에서 인천은 0.69명으로 서울, 부산 다음으로 낮았고, 2015년 1.21명 정점에서 8년 만에 0.65명으로 반토막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왜 출산율은 하락했을까? 그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2015년 20~29세 청년의 서울 유입은 29,615명에서 2022년 60,818명으로 급등했고, 서울 주택 구입 부담지수는 2015년 83.7에서 2022년 198.6으로 257% 급등하여 2015년 아파트 평균 가격이 4억 7,823만 원에서 2022년 9억 6,500만 원으로 거의 두 배 폭등했다. 김 의원은 “ 2018~2022년 인천 20~44세 총혼인 건수는 52,126건이지만 정작 출산한 신혼부부는 5년 평균 33.9%로 10쌍 중 3쌍만 출산해서 결혼은 출산이라는 등식이 사라졌다. 심각한 것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