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대상 의료지원 협력과 국내 입국 재외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인천보훈병원과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8일 인천시 송도에 있는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이기철 청장과 김춘동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사할린 동포 등 역사적 특수동포를 포함하는 재외동포의 안정적 국내 정착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 업무협약은 지난 6.19 이기철청장의 인천보훈병원 방문 계기 국내거주 재외동포 대상 의료지원을 위한 협력 약속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 청장과 김 병원장은 이날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국내 입국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재외동포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 국내에 거주하는 취약 재외동포의 의료지원을 위한 협력 △ 러시아․CIS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을 포함한 재외동포를 위한 국내․외 의료 협력 △ 재외동포 중 미충족 보훈의료 대상군 발굴* 등 보훈의료 공공성 확대 △ 인천 거주 재외동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7월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전 7시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4인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1일 윤상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2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일 나경원 국회의원, 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직접 청해 듣는다. 이번 아침 간담회를 주최하는 손범규 시당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의 주인은 당원이며, 당이 어려울 때 재탄생시킬 수 있는 분도 당원이다”며 “당원 여러분께 당대표 후보자들을 직접 보여드리고, 어떤 후보자의 방향성과 비전이 당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판단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당이 혁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후반기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는 6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행정을 펼쳐온 유정복 인천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한결같이 강조하며,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 유정복 시장이 민선 8기 전반기 회고 유정복 시장은 전반기 2년간의 대표 성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뿐만 아니라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미래기반 마련, 저출생 문제와 같은 국가적·사회적 현안의 해결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점들을 밝혔다. 영종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23.10.), 24년간 답보 상태였던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합의(’23.11.) 등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비즈니스센터에서 ‘IFEZ 입주기업의 상생발전과 협력 및 소통을 위한 제12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은 입주기업·기관들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지난 2021년 4월 첫 플랫폼 이후 11차례에 걸쳐 324개 기업·기관, 4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기업 대응 전략,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 및 육성, 탄소중립과 기업대응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제12회 IFEZ 혁신성장플랫폼에는 대・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IFEZ 입주기업들의 상생협력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으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도 함께해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특강을 맡은 한재선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전략팀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IFEZ로 거듭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인천시 한의사회와 27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생명사랑병원’은 보건의료종사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자살 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의 의료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7.5%의 한의 의료기관 이용자가 자살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 다빈도 상병인 만성 통증 환자에서도 4명 중 1명꼴로 자살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한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도, 진단명 중 86.46%가 근골격계 상태로, 신체적인 문제인 경우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자살 고위험군의 우울 증상과 함께 신체적 불편감이 동반될 경우 자살 위험성은 높아진다. 따라서 자살 고위험군과 접촉이 많은 한의 의료기관에서도 생명지킴이 양성 및 도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신영희 시의회 부의장, 도성훈 교육감, 육군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제9공수여단, 국군317방첩부대, 인천보훈지청장과 6.25참전유공자회 강용희 지부장,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양창희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그리고 320여 명의 6.25 참전용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전유공자들이 지켜낸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 한 분, 한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준비됐고, 행사장에는 영웅들이 태극기 위에 손수 적은 글귀들이 전시됐다. 기념식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오프닝 헌정 공연을 시작으로,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 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참전 영웅을 위한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6.25 참전용사는 “전쟁의 두려움을 잊지 말고, 후세에도 영원히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위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인천 9경(부제: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경험)’선정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와 공사는‘인천9경’을‘경치(景)’의 의미를 넘어‘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하여,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관광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끌어 내어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대표성 있는 지역 관광지로 발굴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후보지들은 지난 4월 각 군·구에서 추천한 대표 관광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관광 빅데이터, 여행 트렌드 등을 반영하고, 연구원, 교수, 여행작가 등 외부 관광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 18개를 선정하여 대국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인천 9경 온라인 이벤트(www.인천9경.com)는 누구나 1회씩 1인당 최대 3개까지 투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번 대국민 투표 결과(60%)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최종 평가결과(40%)를 합산해 올해 8월 최종적으로‘인천 9경’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인천 9경’은 인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주요 관광안내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사업인 2024년도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기술선도 핵심인재양성의 일환이다. 특히,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수 클라우드 기업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교육과정 및 기업체 멘토와 산업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BL 연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클라우드+X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5년간 국비 11.25억원을 지원받아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가 협업해 매년 10명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교통, 커넥티드 카, 블록체인 산업 문제 해결에 특화된 융합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 박문주 교수는 “클라우드와 관련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난 20일 글로벌 인력양성 및 공동 연구의 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발 중인 건강 초콜릿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의 결과를 한양대학교 ERICA의 특화된 IC-PBL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하여 양 대학은 해양바이오-식품-환경분야의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우수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4년 8월 개소 예정인 마린 유겐트(Marine@Ugent)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과 생태 독성분야의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융복합이 필수적인 시대에 대학 간 국제 교류와 학제 간 융합은 필수요소다.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양대 ERICA캠퍼스 간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이기형 산학협력 부총장은 “한양대 ERICA 캠퍼스가 갖고 있는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의 협력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한국과 영국의 첨단 스마트제조 분야 유망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에 모여서 기술 교류와 부문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IFEZ가 21일 인천경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영국의 첨단 제조 분야 선발 기업과 IFEZ 입주 유망기업 등 22개 회사가 참여한 ‘비지니스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영국과학혁신처(Innovate UK)와 이들이 선발한 기업들이 스마트테크 코리아(‘24.6.19.~21./서울)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함에 따라 IFEZ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IFEZ 입주기업 등 한국과 영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 발족한 영국과학혁신처는 기업의 새로운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국의 기술자문단이자 정부기관이다. 참여한 회사는 초정밀 가공 업체 ‘마이크로브리트(Microbritt Ltd)’ 등 제조 서비스·소프트웨어 분야 영국 선발업체 11개사, IFEZ 관내 부품제조·소프트웨어 등 유망기업 11개사 등으로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