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미추홀구 여성단체 활동공간에서 협의회 회원, 다문화가정, 구 및 센터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매년 2차례씩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의 출신국 언어로 번역한 한국의 절임 음식 문화에 대한 설명과 오이지 요리법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만든 오이지 200통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한부모가족 시설 등에 배부돼,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 밑반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한국 전통 음식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에 대해 배우고 요리법도 알게 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세자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 음식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는 지난 19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전라도이야기 음식점(대표 노우균, 안행순)에서 100여명의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과 가족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점심 나눔 봉사는 사랑봉사회, 전라도이야기, UN NGO온해피(회장 배인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30명의 사랑봉사회 회원들과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박인동 전 인천시의원,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이광재 (재)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오승섭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장, 지용환 새건병원기획본부장, 이지영 뉴성민병원 검진사업부 실장 등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는 대한민국 웃음치료 1호 박사인 이광재 이사장의 웃음치료가 진행돼 진정한 웃음과 참 기쁨을 전했다. 이인숙 회장은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급식 봉사 외에도 헌혈,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사랑봉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헌식적으로 협력과 후원하며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함께하고 있는 새건병원과 효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이 6월21일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 중단과 이에 대한 대책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한 구정 질문을 했다.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미추홀구에서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추진해 온 사업이었지만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결과 침수저감 효과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4월 16일 최종적으로 사업 취소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정의원은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에 대해 매회기 때마다 질의를 했는데 당시에는 아무 문제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비슷한 시기에 신청한 다른 사업지구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설계 용역 중인데 우리 구만 취소 결정이 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향후 지역주민들이 입을 수 있는 침수 피해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침수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추홀구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정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의를 했지만 정작 사업 취소 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지난 18일 인천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미추홀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총 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배달’을 실시했다. 매월 1회 진행되는 정기적인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은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관측에서 반찬을 만들어 나누어 드리는 활동으로 이날 반찬으로는 어묵볶음, 미역볶음, 닭볶음탕, 김치 등 총 4가지 반찬이 조리되어 전달됐다. 이외에도 홍은희 인천지부 원장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관과 연계하여 건강강좌 및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8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국어 가족관계등록 후속 절차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여진 미추홀구가족센터 센터장과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다누리콜센터와 협업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크어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가족관계등록 신고 이후 신청해야 할 다양한 복지서비스나 행정절차 등 필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구는 누리집, 민원실, 미추홀구가족센터 등에 게시 및 배포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다국어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이 복잡한 민원 절차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7일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배달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 고위험군 및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독사 고위험군 315가구(동별 15가구)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치와이 경인지점은 고독사 고위험군과 프레시 매니저의 1:1 전담을 통해 대상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이상, 1회 이상 음료 미회수, 특이 사항 발생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온(溫)마음이음 안내문 배부를 통해 복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지체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독사 고위험군의 1차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김성이 회장 명의로 의료계에 보내는 호소문에서 “의료기관을 많이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의료계의 집단휴진을 재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지금의 사태로 인해 의대교수,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의료현장에서의 책임감, 중압감을 깊이 공감한다”며 “그러나 현실은 의료계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정부와 대치하고 있는 집단 이기주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협의회는 “의대증원과 관련 의료계와 교육계도 어려움이 있고, 정부도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의료정상화를 속히 이루고, 의료시스템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 이영숙 대표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역할, 시민참여 안전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교육이 끝난 후에 구는 제물포역에서 구민참여단, 미추홀경찰서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를 위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폭력 예방 팻말 홍보와 함께 폭력 유형별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연락처와 조치 방법을 안내했으며,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무인안심택배, 안심지킴이집, 안심마을조성 사업에 대한 홍보 안내문과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구민들에게 배부했다. 구민참여단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불법 카메라로 인한 공중화장실 사용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7일 옹진부천산림조합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성림 대표는 “조합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관내 어려운 아동 가정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 기탁 과정을 통해 저소득 아동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 간호직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소속 8개 기관(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부곡병원, 국립춘천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에서 파악된 간호직공무원의 업무 환경 및 기관별 긴급 현안을 공유하고 인력 증원, 간호 수당 인상 등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각 기관의 간호직은 정신건강간호사, 재활간호사, 다재내성결핵간호사 등 고도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서 기관 특성에 따라 정신 응급환자, 자가 간호 또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된 환자를 간호하거나 감염 위험성이 증가된 환경에서의 전인간호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일부 의료파업으로 간호직의 업무 비중과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적절한 인력 배치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간호사 한두 명이 병동 전체 환자를 감당하거나 건강 이상에도 병가 사용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육아시간조차 순번이나 개수를 정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간호 수당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