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0일 안산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안산시청 이민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 규격 중 하나로 조직 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안전보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조직에 부여된다.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및 사후관리,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시 소속사업장의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왔다. 그리고 올해 5월부터 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표준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정했으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지난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교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그동안 노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휴직 등을 감수해야 했던 노조 전임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오프는 노조의 교섭 활동을 유급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2022년 5월 공무원·교원노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입됐는데,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지난해 말 시행 예정이었으나 노정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최근에 이르러서야 그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타결된 공무원·교원 노조 타임오프에는 상반된 평가가 따라붙는다. 먼저 공무원·교원 노조도 민간 기업처럼 노조 활동을 ‘근무’로 인정받게 된 것에 주목하며 “대한민국 노조 문화의 새 지평이 열렸다”면서 이번 타임오프 도입을 긍정 평가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타임오프 합의를 두고 공무원·교원 노조계에선 적잖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최대 쟁점이던 ‘근무시간 면제 한도’가 민간 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된 것은 많은 노조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당초 노조 측은 민간 기업 대비 90%가 면제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사노위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29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용남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과 승학산 안심전통마을 조성 등 6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20억원의 행안부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국비특별교부금은 용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5억), 승학산 안심전통마을 조성(5억), 문학산 입구 보행로 정비공사(2억), 관교동/문학동 일원 방범용 CCTV 등(6억), 미추홀구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등(2억)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윤상현 의원은 “미추홀구는 열악한 재정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주민의 생활복지가 증진되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올해에만 행안부와 교육부를 합쳐 총 60여억원에 이르는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하면서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열악한 미추홀구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시청 다슬방에서 교섭 대표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 김기범)와 올해 공무직 임금ㆍ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과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 노사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 올해 임금ㆍ보충협약 교섭 요구서를 접수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교섭을 진행하며 약 4개월간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ㆍ보충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저임금 직종 기본급 호봉 간격 정액 조정, 전 직종 임금테이블 최고호봉 30호봉까지 신설,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 확대, 전 직원 주요 업무 수행 시 특별휴가 부여 규정 신설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과 김기범 시흥지부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연말연시를 앞두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말이면 연극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연인과 가족들로 가득하고, 방학을 앞둔 시기인 만큼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고 있다. 수많은 공연 중에서도 특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은 블랙코미디 ‘죽여주는 이야기’다.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이 연극은 ‘죽음, 자살, 절망’ 등과 같은 어두운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죽음’ 그리고 ‘자살’을 소재로 한다. 그럼에도 이 공연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끊이지 않는 웃음’ 때문이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유머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최초의 관객참여극으로 극 중간중간에 관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몰입도를 이끈다. 무거운 소재임에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웃음과 함께 교훈과 감동을 주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연말연시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공연으로 인기다. 연극 ‘죽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연내 발표하기로 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의 선도사업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허종식‧노종면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과 함께 ‘경인선 철도지하화 간담회’를 개최해 경인전철 지하화의 선도사업 선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국토부는 2025년 말까지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한 뒤 지하화 사업과 상부 개발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일부 사업에 대해 1년 정도 시기를 앞당겨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부산시와 대전시가 선도사업을 신청한 구간이 3km 남짓인 반면 서울시(경부선, 경원선)와 경기도(경부선), 인천시(경인선)는 전 구간을 요청한 탓에 선도사업 지정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삼술 국토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장은 “노선을 길게 가져가는 사업은 선도사업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사업시행 방안에 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지방서기관(4급) 승진 ▲ 감사담당관 성창열 ◇ 지방사무관(5급) 승진 ▲ 예산법무과 노정곤 ▲ 정보통신과 강희탁 ▲ 일자리총괄과 이명옥 ▲ 교통행정과 최민석 ▲ 철도과 권봉재 ▲ 중앙도서관 김혜순 ▲ 마을복지과 박운식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민자들에게는 귀화·영주 자격 신청 시 필기·면접 시험 면제,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1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점 운영기관을 포함해 11개 운영기관에서 205개반, 총 4301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8일 거점 운영기관 공모에 재선정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한국 사회 이해(5단계), 교육단계 배정 및 평가, 이민자를 위한 시민교육, 정보 제공, 상담 등 체계적인 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로 인한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년도 교육과정에는 야간반과 주말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경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지역 내 악취 다량 배출업소와 환경전문가 등 관계자와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전문가 현장 방문과 악취 시료 분석 등 기술 진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효율적인 악취 저감 방안 및 기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악취 배출시설 밀폐를 위한 구획화와 방지시설 효율성 증가를 위한 적정 운영 및 개선 등이 악취 저감의 주요 방안으로 제안됐다. 이에 시는 향후 맞춤형 현장 기술 진단과 지도로 악취 저감 컨설팅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악취 저감 특별대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저감 방안에 대해 전문가 현장 방문 등 1차 기술 진단을 마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악취 시료 분석 등 2차 기술 진단을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 주요 악취 배출 업체들의 저감 대책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